한국인들이 모두 결혼 정보 업체를 통해 결혼한다고 생각하는 외국인에게.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수고하십니다. 해커스의 여론 몰이와 오염 물질 분배를 향해 주말에도 쉬지 않고
꾸준히 달려주는 당신의 센스에 감동해 몇 자 적습니다.
일단, 요즈음 젊은이들은 결혼 정보 업체를 통해 결혼하지 않습니다. 주류중에 주류인 아이들은 이미 집안끼리
맺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결혼 정보 업체 같은 따라지 삼류, 믿을 수 없는 정보 업체는 통하지 않습니다. 이미 이쪽으로 흘러 오는 경우는 2 가지 스트림이죠. 1) 따라지. 만날 사람 없어서 손 내밀어야 하는 경우. 2) non 따라지. 킹카인데 결혼 정보 업체에서 제발 돈을 드릴 테니 몇 명만 만나고 퇴짜 놓아달라며 청탁 받아 등록해주는 경우. 대부분 삼성 LG 를 위시한 대기업 미혼남녀들이 이런 오퍼를 받습니다만 대개 REJECT이죠.
결혼 정보 업체에는 그만큼 쓸만한 인물이 없으므로, 당연히 국내파가 98.9%를 차지합니다. 외국으로 나갈 남자를 찾기도 힘들고 그럴 여성을 찾기도 힘들고 유학파를 찾기도 힘들죠. 당연히, 그런 맥락에서 자신과 다른 백그라운드를 가진 이성에 대해, 1차적으로는 거리감을 느껴할 수 있습니다. 지들이 유학을 다녀오지 않은 거죠.
그리고 결혼은 능력으로 하는 게 아닙니다. 님은 연봉이 뭐고 직업이 뭐고 여성들을 견제하면 이긴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바로 찌질이들의 공통점이죠. '너무 많은 조건을 요구함' 이라고 하셨는데, 유학녀들에게 수 많이 REJECT당하셨다고 고백하신 것과 다름 없어 보입니다만, 성형 하실 것을 권합니다. 대개 잘생기고 힘 잘쓰고 젊은 남성이 유학하고 잘나가는 왠만한 남성 보다 더 인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놈들은 님이 표방하듯이 인간성이 더럽고 오만하며, 상대방을 무시하고 악마적인 속성이 깊어서, 매력적인 미모의 여성들이 기피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 잘나가는 사짜 들어가는 직업의 남성들 중에 그런 여성이 능력이 없거나 연봉이 자신보다 낮아서 안된다고 주장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이 싫어합니다. 오만하다고.
님이 정말 결혼 정보 업체와 상담을 받았다면 위의 사실을 이미 아셨겠지만...그것도 모르는 것으로 보아,
해커스라는 인터넷 게시판에 갇혀서 세상을 보고 싶어하는 꼬마가 하도 처량하여
원글이 구라라고 생각하면서도 몇 자 적었습니다.
> > 2009-05-09 11:03:17, '유학녀결혼'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오늘 결혼정보 업체를 다녀와서 느낀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유학녀는 결혼상대자로 모두들 비선호 한다고함.
이유는 본인들의 문란한 성생활들을 보면 알수 있을것임. 이남자 저남자... 일명 구멍동서들이 많음.
2. 본인의 능력은 모르면서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조건들을 요구함.
이렇게되면 노처녀/노총각 되는건 시간문제임.
나머지는 또 생각이 나면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