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한국나이로하면 서른이나 아직 생일도 멀엇고 여긴 미국이기에 난 아직 서른이 되지 않았다.
3년간 일하면서 토플 셤 공부할시간 없으매 안타까워 비는 시간에 눈치보며 공부한적 있고 학원 넉달다니고 셤봤더니
생각보다 성적이 좋아 대충 만족하면서 원서를 준비했다,,
내 목표는 대충 암데나 들어가서 학위따도 되니 들가기만 하면 된다 엿슴다.
그러다가 한 남자를 알게 되고 고마 정들어서 결혼을 했다...몇달뒤..핑크빛꿈에 젖어 일년을 일만하고 집에
오면 쉬고 정말 맘편하게 보내다 다 갔다.진짜 맘편하더라..근데 남는것 없었다..에궁.........
그리고
미국서 공부하는 신랑을 따라서 여기 온지 두달이다.
내 그전 눈치보면서 공부해봐서
오자마자 맘잡고 공부할려고 계획도 세우고..
그러나 정작 이제는 앞으로 뭘 전공해야할지 결정도 못하고
헤메고 있으니 토플도 먼 남의 일같이 느껴진다.
나의 인생은 이 곳에서 다시 개척해야되는 입장..
사랑을 따라서 모두 버리고 왔건만..독한 맘은 커녕 오히려 아줌마의 인생을 걸으려하는거 같다.
열심히 해서 몬가 이루는 과정보다 아줌마로 늙는것이 더 무섭다.
구체적으로,
나 한국서 나름대로
자부심유지하며 살던 교사,
미국서는 교사 ,,미국애들이 한국애들보다 더 무섭게 느껴진다,
원래 전공 살려서 교육학쪽으로 석사끝내고 한국 갈라 했는데 여기서 교육학석사 학위 갖고 사는것
아줌마의 인생을 바꾸지는 못할거 같고..
울 신랑 하도 내가 건강타령하니까 나보고 한의사하라는데...
진정 그길이 내길일까..
나 음악좋아해서 바이올린 연습 한 4년정도 더해서 대학들가고 싶은 맘도 있다...
렛슨쌤 왈..어릴때부터하는 애들 이길수 있겠나????그러나 한국서 아줌마되서 해가지고 전문대
바이올린과 들가는 사람도 봤다.
나 정신차리고 목표를 갖고 열심히 뛰고 싶다.
올해말에는 어디라도
원서 쓰고 싶다..근데 어딘지 모른다...어딜...이건 토플보다 어렵다.나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