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군데 남았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걸 보아하니..아마도 떨어졌을듯..
올해 유학간다는 소문은 이미 다 퍼졌고..
친척들,친구들,선후배들,다 아는데..
걍 어학연수라도 가버릴까 그런 생각한다.
유학재수해야되나...
아님 포기하고 직장 알아봐야되나..
나머지 남은 한군데 교수한테 제발 나좀 넣어달라고 사정편지를 넣어봐야 하는건지..
답답한 마음에..어드미션포스팅란에 나보다 학점낮고 시험점수 낮은데 어드미션
받았다는 얘기보면
그사람 SOP나 추천서를 함 들여다보고싶다.
나는 왜 떨어질만한가? 솔직히 떨어질 이유많겠지...
설마설마 했던일이 시시각각 사실로 다가와 어쩔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게 넘 슬프다.
부모님에게는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하는지.. 결혼하고 같이 유학갈꺼라고 얘기해놓은
여친집에는 머라 얘기해야하는지.
정말 오늘같은 날에는 남은 한군데 교수한테 어필메일이라도 써보고싶다.
어떻게 처신해야됩니까...아이디어좀 주십시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