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버지..... 내 생일날.."니가 내게 온 것 하늘에 감사하면서 산다 생일추카한다.사랑한다"라는 문자도..보내는 멋찐..아빠다..
울 아버지....
내가 좋아서 못죽는..놈이 있다는거 아시고는..
그놈..궁금해 하시면서도...서운해서..괜히 삐지고..그러시는..여린..아빠다.
울 아버지...
태어나서..아빠만큼..카리스마가..있는 사람..못만나봤다..
그래서..항상 내 이상형은..아빠같은 사람이었다..
손모양도..울 아빠같고..
그룹에서 리더가 되는 모습도..불같은 성격도...
일하실때..그 모습은 정말..카리스마 그 자체다...
미팅에서..그 콧대높은 미국넘들...중국넘들과...
영어로..말해서 이기실때..정말..멋지다..
그래서..난 카리스마가..있는 남자를..좋아한다..
그런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
울 아버지..
일요일 아침마다..아침밥을 해주신다..일주일동안..힘들었던 엄마를 위해서.
.나 초등학교4학년때부터..지금까지..
11년째..일요일 아침을...해주신다..
일요일 아침엔..
아빠가 해주시는..맛난..밥 냄새에..눈을 뜬다..울아버지...마음이..따뜻하신 분이다..
울 아버지..
내가 공부한답시고...두달동안 설에 가있을때..
마니 보고싶다고...편지와...
전화를..매일 해주시던..큰 딸이 자신이 가진 가장 큰 재산이라고...말씀해주시던...
큰 딸을..세상 그 누구보다 믿어주시는 분이다.. 울 아버지..
내가 늦게다니고...
술먹고..방황하고...그럴때...
속상하셔서..혼자 눈물 지으시는...분이다..
내가 그걸 알고서..더 힘들어 할까봐..
그만큼이나...날 세상에서 가장 마니 사랑해주시는 분이다..
내게..그런 아버지가...
이젠..가라고 하신다..떠나가라고..
공부하러..멀리 가라고..가서 열심히 해라고.
이젠 정말 간다...
울 아버지..
나 가고나서..마니 힘들어하시면 어쩌지?...
고작..설에 가있을때도...마니 보고싶다고 하시던 분인데..
바다건너..태평양건너..
.멀리..가는데..
울 아버지..
내가 세상에서..가장 사랑하는 남자...
내가 세상에서..가장 존경하는 사람...
아빠같은...사람이 되고싶다...
아빠처럼...정도 많고...그러면서..카리스마도 있고..
그리고 성공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이젠 가라..8월에 학기시작전에 들어가야지..
근데 거기까지 혼자..잘 찾아가겠냐..비행기도 몇번이나 갈아타야되는데..
혼자서..잘 살 수 있겠나..엄마아빠랑 상희 보고싶어도 못오는데.. "라고..
말씀하실때...
떨리던 아빠의..목소리가...
마음에....
가슴에....
너무..아프게 남는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새벽 3시가 다 되어 가는 이시간에도..
울 아버지..잠을 못이루신다...
아빠...정말 사랑해요..
꼭..열심히 해서 성공할게요..
아빠가...믿어주시는만큼.............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