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2학년까지 한국에서 마치고 미국 건너온지 별로 안됬어요.
사실 걱정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해요. 그냥 생활영어는 조금 하는데 어떤 것을 설명하거나 조금만 길게 말하려고 하면 꼬여버리고 말이 안나오는 수준이에요.
오늘 대학교 첫날이였는데 교수님이 하는 말은 80%는 알아 듣긴했어요. 문제는 말이 안되다보니 (듣기도 부족해서 말을 더 못하는듯해요) 내가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친구도 사귈수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요.
수업은 항상 책도 읽어가고 밤샘 공부하려는 의지는 있는데 일단 회화가 잘 안되다 보니 여러가지가 걱정되네요.
제 브라질 친구는 여기서 대학을 2년다녔는데 발음부터 영어 실력이 그냥 미국인과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열심히 학교 공부하면서 지내면 영어 많이 늘 수 있을까요?
대학이라 그런지 수업끝나면 학생들이 다 나가버리고 하니깐 친구를 어떻게 사겨야할지도 걱정이네요.
말이 정리가 안되는데 ㅠㅠㅠ
제 요점은 여기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노력하면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대학에서 친구들은 어떻게 사겨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