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소개 간단히 하자면 올해 만 35세 평범한 직장남입니다. 기혼에 아이는 하나를 두고 있구요. 오래 전부터
미국에서의 삶을 동경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본격적으로 이민을 가고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계획을
세우던 중 몇가지 질문들이 있어서 이렇게 님들께 문의를 드립니다.
1. 기계공학 졸업에 국내자동차업계에서 외국계 부품회사의 엔지니어로 8년째 근무중인데 미국으로 넘어가더
라도 동종업계에 취직하고 싶습니다. 근데 취업이민으로 가기에는 비용도 부담되고 스폰회사들이라는 데도
변변치 않은 것 같아 차라리 학생신분으로 먼저 넘어가서 학교생활을 통해 미국도 배우고 관련 기술을 더
배워서 2년 뒤 취업하려 합니다. 그래서 알아본게 커뮤니티칼리지 입학이고 졸업 후 취업비자로 바꾸려는
것이구요. 그러다 향후에는 고용주도움을 받아 영주권을 얻으려 합니다. 저의 이러한 계획이 과연 현명한 방향
인지 여러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 커뮤니티칼리지가 한국으로 치면 2년제 전문대라고 하던데 여기 졸업 후 현실적으로 취업이 가능한지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인터넷정보는 거의다 좋은 얘기들만 있는 거 같은데 저는 그런 홍보성 글보다 보다 더 현실적인
얘기들을 듣길 원합니다.
3. 마지막으로 자동차분야에서 미국취직을 하기 위한 목적의 커뮤니티칼리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유학원이 운영
하는 까페에 물어봐도 자동차업계에 대해 모르다 보니 그저 엔지니어링 쪽은 어디가 낫다 정도 수준의 답변이
전부입니다. 완성차업체나 글로벌 부품업체의 취업을 최종목표로 하는 저에게 어떤 커뮤니티칼리지가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버와 비슷한 케이스에서 먼저 경험하셨던 분들의 소중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