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겪고있으니 힘드네요.
저의 경우엔
겉으로는 같이 수업듣는 친구들과 친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일때 친구들이 입을 닫아버려요.
중요한 핵심적인 정보 교환 할때는 따로 자기네끼리 통하는 루트가 있는것 같아요.
제가 물어보면 입을 닫아버리거나, 자기 지금 피곤하다고 돌려서 말하더라구요.
조금 어이없긴한데.
물론 내가 아는게 많으려면 자연스레 친구들이 모인다고는 하지만,
학문적으로 아는게 많아도
공식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나 소식통은 혼자 담쌓고서는 당해낼 재간이 없잖아요.
그래도 자꾸 친해지려고 한마디라도 물어보고 하는데....
결정적인 정보는 절대로 말해주지 않더라구요.
겉으론 친한척 웃으면서 말하는데.
결국엔 인사만 서로 하지,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힘들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도움만 주고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방적인 호구 관계가 되거나요.
정말 속상하네요.
유학생분들중에 이런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좀더 나은 관계를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