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도 머 이런 낚시가 없음.
캐나다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유학간 한국계 캐나다인의 성공사례가 한국 유학생과 뭔 상관임?
혹시 영어쓰는 캐나다 유학생과 한국어 쓰는 한국유학생을 구분 못하삼?
지방 시골에서 태어나서 수도권 탑3 대학가서 그 학교에서 교수되고 완장하나 단 거랑 똑같은거임.
여기다 글 쓴 거보면 학부생인것 같은데 미국서 유학하는 학부생들 왜케들 머리 지지리 나쁜 것들이 왜케들 많냠. ㅡㅡ^
어제 읽은 신문기사인데, 이걸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어떤 사람은 유학을 통해서 이렇게 성공하는구나...
자랑스러운 일이라서 부럽기도 하고 좋은 일이지만,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현재와 비교를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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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한인 경제학자가 미국 최고 명문대학의 하나로 꼽히는 프린스턴대 수석 부총장(provost)에 임명됐다.프린스턴대는 다음 달 1일 경제·사회사업학과 데이비드 리(한국명 이상윤) 교수가 수석 부총장에 오른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린스턴대는 총장 밑에 각각 교육과 재정을 책임지는 수석 부총장을 두고 있는데 이 교수는 두 직책을 겸하게 된다.
1746년 설립된 프린스턴대에서 아시아인이 총장 다음 2인자인 수석 부총장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이 교수를 수석 부총장에 지명한 사람은 크리스토퍼 아이스그루버(52) 현 수석 부총장. 그 역시 다음 달 1일 제20대 총장에 취임한다. 아이스그루버는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교수와 함께 일하면서 탁월한 판단력과 행정력·인화력에 늘 놀라곤 했다”며 “최고의 수석 부총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프린스턴대에 올 땐 연구와 수업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이스그루버 총장 지명자와 여러 차례 대화하면서 프린스턴에 헌신할 또 다른 기회라고 판단해 부총장직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프린스턴대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젊은 총장으로 기대를 모으는 아이스그루버와 함께 프린스턴대 개혁의 청사진을 짜는 중책을 맡게 됐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난 이 교수는 고등학교까지 캐나다에서 보낸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하버드대 경제학과 학부를 최우등(Summa Cum Laude)으로 졸업하고 프린스턴대에서 같은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와 버클리·컬럼비아대 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프린스턴대 경제학과에서 교편을 잡아왔다. 노동경제학 연구와 교육을 위한 이 학교의 산업경제연구소(IRS) 책임자이기도 하다.
아내 크리스티나 리(한국이름 이효정·40)씨 역시 프린스턴대 박사 출신으로 이 대학 스페인·포르투갈어 및 문화학과 연구교수다. 이씨는 “프린스턴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일 때 남편을 만났다”며 “두 달 전 기다리던 아들이 태어났는데 남편이 영광스런 직책을 맡게 돼 경사가 겹쳤다”고 말했다.
이 교수에 앞서 김용 현 세계은행(IBRD) 총재가 2009년부터 3년 동안 동부 명문 아이비리그에 드는 다트머스대 총장을 지낸 바 있다. 이 교수가 프린스턴대 수석 부총장으로 능력을 발휘할 경우 프린스턴대는 물론 다른 명문대 총장 물망에도 오를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