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거의 일년가까이 준비한 비자가 막판에 불합격 되었습니다.
분명 1차 서류 전형(엄청 까다로운 서류심사)도 합격했고, 그런데 이게 한국주재 대사관이 파업하면서
모든 업무가 동남아 위험국가에 주재하고 있는 대사관으로 업무가 이전되었고, 비자받는 시간과 준비가
너무나도 오래걸렸습니다. 심지어는 비싼 돈 주고 신체검사까지 마치고 나서..왜 탈락시켰을까요?
제가 20살입니다. 참고로 집안문제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재물손괴죄를 뒤집어 쓰고...법적조치도 못하고
그대로 벌금을 20만원 냈습니다.(변호사 선임도 못했고, 탄원서도 이런 것도 몰라서 그냥 바보같이 당함..)
그런데 그게 걸려서 안된다고 메일이 왔더군요.
제가 장문의 사유서(영어와 한국어 둘다)를 제출했고, 한국대사관에서는 합격이 되었는데...대사관 파업으로
업무가 그 동남아 주재 대사관으로 넘어가면서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그래서 찾아보니..그 동남아 주재 대사관에 문제가 많아서 뉴스에도 나오고, 심지어는 소송카페같은것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한국주재대사관이 파업하면서 모든 업무가 그 동남아 주재 대사관으로 넘어가면서
전화업무도 안되고, 편지는 몇 달씩 걸리고, 그래서 문제가 많다고 나왔습니다.
이거 고발이나 고소 안됩니까?
한국대사관이 계속 업무를 해왔다면 저는 비자를 발급받았을 것입니다.
돈없고, 친척한테까지 당해서 정말 억울하다는 생각에 증오와 복수심에 치여 살고 있습니다.
일단 성공하면 그 대사관 영사를 어떻게든 찾아내어..서서히..그와 그의 가족이 몰락하도록
압박하는 것밖에는 저의 이 좌절과 분노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자살하고 싶을 만큼 힘들어서 외국가서 일하고 공부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 했으나
질질 끌더니..결국 엉뚱한 외국대사에 의해 탈락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 유학준비했을때도 억울하게 비자심사 당해서..즉, 말도 안되는 이유나 문화차이로
탈락하는 어이없는 경우를 보았는데..20살 되자마자..당했네요..
한달이 지났지만 절대 용서가 안되고...대입보다 더 중요한 일이 였는데..
유일한 희망이 억울하게 꺾였는데...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으며...그 사람의 어이없는 선택이 얼마나
그 불행을 몰고 오는 건지 그 인간들 눈뜨고 살아있을때 보여주는 게 삶의 목표입니다.
물론 살인..이런 바보같은 짓 안합니다. 어떻게든 성공해서 그 인간들 주변부터 서서히 박살내고
파괴해서 스스로 몰락하고 자살하게 만들 것이지요.
너무도 큰 좌절감에..매일 눈물로 지새고..웃다가도 그 생각에 소름이 끼치고..
결국 선진국이라고 떠들던 그 국가도 돈이 없고 아무것도 몰랐던 바보같은 시민을 법의 보호를 못 받게 한
한국경찰도 도저히 용서되지 않습니다. 이건 미국도 똑같겠지요..
결국 돈 있고, 똑똑하고, 주도적인 사람만이 살아남는 생각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