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일들 곱씹으면 안되는거알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고 그래야하는데 그게 좀 어렵네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이 호스트랑 3년째살고있어요. 근데 갈수록 라이드에 관해서 너무 띠껍다고 해야하나 그래요.
어디갈때 몇분이라도 늦으면 차고지에서 차빼서 진짜 혼자 가버리려고그러고, 그 뒤로는 저한테 장문의 문자를 보내고 (결과는 자기가 항상 옳다)... 스트레스받아요. 평소에는 잘대하는것처럼 그러면서 라이드가 문제토픽이 되면 항상 자기는 힘들어도 라이드해준다 (사실아님; 제가 라이드 친구들한테 부탁할때도 많아요), I have license, you should obey me 이런식, 라이드해줄때는 즐거운마음보단 하..이런식으로 해주고, 사람 막대하면서 저를 돌아버리게하네요. 사람 눈치주는것도 엄청나고 가면갈수록 저를 그냥 하숙생취급하는것같아요. 그냥 그저 하숙생. 라이드는 체크리스트 첵첵.
이런 문제가 저 혼자 겪는게 아닌 거 알아요.. 호스트사는 유학생들이 겪는 흔한 문제인거 아는데 누군가랑 얘기 하면서 이런 기분 풀고싶네요. 어떻게 이런문제들 넘어가고 cool down, calm down하는지 팁이나 조언 좀 부탁드려요. 호스트 바꾸는건 피하고싶어요. selfish하게 들릴지모르겠지만 고학년이라 바꾸면 손해보는게 좀 많아요.
++그리고 고등학생여러분 점심 호스트가 싸줄때 매일매일 같은거싸줘서 지겨우면 어떻게하나요ㅋㅋ 진짜 매.일.매.일 햄샌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