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음이 좀 많이 약한편인데요. 그래서 겉으로 표시는 잘 안내지만 작은거에 상처도 잘받고 내가 상처를 잘 받으니 아주 세세한 면에서도 남이 감정상하지않을까 많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데요
친한친구한명이 있는데 유학하다보면 한국친구들과는 대부분 사이가 멀어지던데 저는 10년이 넘도록 방학때 들어오면 어제 만난거처럼 재밌게 노는 베스트프렌드가 있어요. 그 친구랑 저는 만나면 별거아닌일도 그렇게 재밌고 잘맞고 그 친구는 겉과 다르게 속이 깊어서 저를 많이 배려해주는거 알고 헤어질떄면 남자친구도 아니고 같은 여자인데 저를 먼저 보내주고 가는 그런 좋은 친구인데요...장난으로 사람을 계속 툭툭 치는게 있어요 걸으면서도 좋다고 꼬집고 물병같은거로도 툭툭 치면서 걷고 여튼 손을 그냥 두지못하고 꼬집고 때리고 심하게 말고 장난으로 계속 그러는데요 장난으로 그러는거라도 계속 그러면 아프거든요 근데 저는 악의 없이 하는 행동에 친구 무안하게 좀 하지마..라고 지적하고 싶지 않아서 장난으로 같이 때려도 보고 한번만 더 그러면 난 두배로 그럴거다고도 해보고 웃으면서 하지말라고 하는데 제가 좋게 좋게 말하니 장난으로 듣고 멈추지않아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죠??? 한번 따끔하게 하지마!하면 될일이지만 악의 없이 그러는거에 따끔하게 말하고 싶지 않고 그냥 장난으로 말할때 그만했음 싶은데 안그러네요....저도 나도 모르게 좋아서 그냥 누굴 계속 건드린적이 있는데 그때 그 사람이 하지말라고 따끔하게 말했을때 멈추었지만 무안하기도 했고 그래서 친구에게 그러고싶지않은데...
별거 아닌데 만날때마다 스트레스..이거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