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보다 발음이 좋네 뭐네 하지만 김치들 영어 잘 못한다.
필리핀 인도 무시하지만 걔내들 미국가서 조금만 배우면 기본바탕이 있어서 영어 잘하게 되는 놈들 많다.
토플도 믿을것은 못 돼지. 특히 한국같이 외우고 찍고 formula로 푸는 동양식 기계교육 하는 나라 사람이 낸 토플 점수는 얼마나 잔머리 잘 굴리고 암기했냐, 그걸 나타내주는 성적표일 뿐이야... 무슨 미국 ETS 생각처럼 English ability를 나타내주는것이 아니란 말이지.
실제로 토플 110이네 100이네 받고 간 인간들중 미국에서 오래살거나 아니면 한국에서부터 미국영화 미국드라마 열심히 보고 책 많이 읽어서 스스로실력 올린사람들 말고는 다 현지인과 말 제대로 한마디도 못하는 잉여들이 투성이였다.
그런데 하다못해 그 100점도 못 받는 애들은 도데체 어떻게 유학을 가겠다는건지 신기할 따름이다.
100점 이상인 놈, 심지어는 한국대학 국제학부 준비한다고 118이네 117이네 이러는 고딩들도 영어시켜보고 에세이(토플식 에세이 말고 academic essay) 써보라 하면 버벅버벅거리고 에세이는 미국 중딩 수준의 횡성수설을 써오는 케이스가 비일비재한데, 그 애들만도 못한 인간들이 유학을 간다는게 신기하다.
비난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정말 신기해서 그런다.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
civil rights movement 할 때 까지만 해도 백인들은 무조건 동양인이나 흑인등 유색인종만 보면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좋아지고 흑인 동양인 남미인 등이 주류사회로 많이 진출해서 예전같이 무조건 피부색깔만 보고 욕하고 차별하고 때리는 경우는 거의 사라졌지만(하지만 남부나 시골은 아직도 그런곳도 있긴 하지) 그대신 영어 차별이 커졌지.
영어 못하는 놈은 개무시 받고, 특히 영어못하고 어리버리 비실비실한게 stereotype이 된 동양인들은 영어 못하면 인간 이하의 모욕적인 대접을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이건 생존의 문제라 할수 있지.
당장 인간적 대접을 못받고 가는곳마다 무시받고 미국인들한테서 배재된다면 그게 인간적인 생활이라 할수 있으며, 그런 처지의 한국인들끼리 모여서 비참히 술이나 마시면 그게 과연 비싼 돈 낸 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유학생활이라 할수 있을까?
미국에서 동양인 유학생이 영어 하는것은 단순히 옵션이 아니라,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요건이다.
그 쉬운 토플시험도 못보는 사람들이, 당연히 말은 버벅버벅 미국 유치원생 만도 못하고, 에세이는 중학생 만도 못한 수준의 사람들은 유학가서 고통이 기다릴거라 생각하고 가는걸까?
아니면 일부 유학생이 쓴 책을 보고 "미국인들은 다 착해서 나한테 영어가르쳐주려고 하겠지" 아니면 "미국인 남친/여친 사귀면 빨리 늘겠지?" 같은 착각속에 빠져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