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요리를 잘 못하고 또 귀찮아하는 유학생입니다. 슬슬 미국에선 구할수없는 한국음식들이 땡기기 시작하는데 특히 제가 늘 즐겨먹던 이X토스트가 너무 먹고싶은거에요 ㅠ_ㅠ 유튜브를 봤더니 거기만의 특제소스 만드는 법은 이미 널려있는데, 문제는 한국의 키위 드레싱을 필요료하는 레시피더라구요. 미국 사이트를 뒤져도 키위 드레싱은 없었어요... 키위를 갈아서 만드는 키위 드레싱은 저에겐 너무 복잡하게 느껴졌구요.
그래서 혹시 몰라서 다음과 같이 해먹어봤는데 어머나 맛이 진짜 거의 비슷한거에요!!! 전부다 미국 슈퍼에서 다 구할수있는 재료니까 혹시 그 토스트가 그리우신데 저처럼 요리 못하는 분들 해먹어보세요! (글로 쓰니 뭔가 복잡해보이는데 재료만 있으면 계란식빵 부치는 5분내에 다 끝나는 정말 간단한 요리에요)
재료:
- 소스: 잼 (전 집에 있던 Bonne Maman의 Peach Preserves 썼어요), 마요네즈, 꿀 각각 3:1:1 비율 (사실 대충....) 해서 섞으면 끝. 전 티스푼으로 잼 한번 뜨고 나머지느 아주 약간만 넣었어요.
- 햄 2장 (전 슬라이스 된 ultra thin honey ham 썼어요)
- 식빵 2조각
- 버터
- 양배추 한줌 (전 양배추 자르기도 귀찮아서;; 그냥 슬라이스 된 코울슬로 샐러드 봉지사서 썼어요: 당근도 껴있었는데 그냥 썼어요 이런거 )
- 달걀 1개
- 치즈 (아메리칸치즈: Kraft Singles같은거요) - 옵션
- 피클 (종류가 다양한데 잘못사면 짠 피클 걸려요. 꼭 Bread and Butter 라는 종류를 사세요. 이거 없으면 거기 토스트 맛이 안나요)
만드는 법:
- 소스 섞어둡니다.
- 햄은 잘 펴서 앞뒤로 굽고, 동시에 계란 풀어서 얇게 부친후 식빵 크기로 접어(?)줍니다.
- 식빵은 후라이팬에 버터 충분히 바르고 앞뒤로 구워주세요. (버터 필수!)
- 빵은 두쪽 다 소스를 충분히 바른후 햄, 피클, 양배추, 달걀 등등 전부 올려줍니다.
- 맛있게 한끼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