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미국석사 가을학기 입학 예정입니다.
내일 비자 인터뷰가 있는데, 좀 많이 떨리네요.
제가 2005년도에 한국서 대학원을 다니다가,
심한 우울증에 빠져서 2007년도에 학교를 자퇴했습니다.
그리고 자퇴하고 나서는 미국유학 준비 및 아르바이트를
하며 병원이랑 상담치료를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제가 여성이고, 미혼이고, 오랫동안 무직 (사실상
아르바이트라고 하면 잡다한 번역일 + 과외 정도)
이어서 경력 증명서 같은 것도 없거든요. 이럴 경우에는
학교 성적표, 부모 재정증명서, 그리고 의사 진단서 정도
를 보여달라고 할까요? 의사 진단서를 끊어오긴 했는데,
의사가 진단서에 "처음에 비해서 많이 나아졌다고 적혀있으나,
medication 없이는 좀 힘들고, medication을 받으면
괜찮다"는 식으로 적어줬네요. 비자 거절 당할까봐 무척 걱정입니다.
이럴 경우에, 제가 비자를 받기 위해서 어떤 걸 더 준비해
가면 될까요?
2. 그리고 제가 전자 여권을 오늘에서야 받았는데, 비자 신청을 했을 당시에
여권 번호란과 만료기간에 구여권 정보를 기입했는데, 어떻가나요?
대사관서 인터뷰 받으면서 신여권을 보여주면, 거기서 컴퓨터에 입력된
제 비자 신청 정보를 수정해줄까요? 아니면, 제가 비자 인터뷰를 받으러
가기 전에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걱정이 아주 많이 되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