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박사 유학 지원(인문학)을 생각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음달부터 GRE를 해커스 주중 매일 기본반을 들으며 시작할까 하는데, 어떤 강의를 들을까 고민스러워 경험이 있으신 학우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가능한 선택지 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Verbal 김성연, Writing Ann Im, Math(10회) 민혜원
2. Verbal 김성연, Writing 이정현, Math(매일) 민혜원
결국 주된 관건은 Writing을 Ann Im 선생님으로 하느냐 이정현 선생님으로 하느냐이고, 부수적인 관건은 Math를 10회만 들어도 충분할 것인가가 될 것 같습니다.
주된 관건(Writing 선생님 선택)과 관련하여, Ann Im 선생님과 이정현 선생님 모두 좋은 분들이고 스타일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의견은 검색 등을 통해 익히 접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 스타일 차이가 어떤 식의 차이인지에 관한 정보는 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혹시 이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최대한 알려주실 수 있을까 여쭙니다. 인문계 지원예정으로 Writing 점수가 결정적인 상황이라(4.0 목표), 최대한 시행착오 없이 제게 맞는 선생님을 찾고 싶은 마음입니다.
부수적인 관건(Math 횟수)과 관련하여, 위 1.을 고를 경우 Math가 10회에 그치게 되는데 이것으로 충분할지 걱정이 됩니다. 인문학 대학원생들이 통상 그렇듯이 수능을 친 뒤로 수학을 접한 적이 없기 떄문입니다. 대충 듣기로는 중3~고1 수준 수학이라는데, 그 정도를 월 10회 들어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배경을 덧붙이자면, 순수하고 전형적인 토종이고, 인문학 대학원생(석사과정)이며, 무슨 글이든 논리적으로 쓰는 것(한국어 기준)과 성문종합영어식 영문법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편입니다. 토플은 RC 30점, WRT 27점, 총점 109점입니다. 여러분의 고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