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gre에 몸을 담기 시작한지 두세달 정도 되어갑니다
첫달에 멋모르고 해커스 실전반 들어갔다가 개털리고 2월 기본반부터 다시 해서 실전반 수업듣고 있습니다
gre시작한지가 두세달이라고 해서 영어공부를 아예 안했던건 아니긴 합니다만 제 공부량이 턱없이 부족했던건 맞는듯 합니다만...
뭔가 점점 알듯한 TC/SE랑은 다르게 RC는 가면갈수록 구렁텅이같은 느낌이네요..ㅠ(물론 TC와 SE에 고민이 없다는뜻은 아닙니다..)
본격적으로 gre들어오기전에 이것저것 단어도 좀 외우고 해서 거만어 단어에서 대략 80%정도는 아는단어구요
(물론 80중 아 이거 뭐였더라 맞아 이뜻이었지 와 같은 과정을 거치는 단어가 30%정도입니다만 이는 회독수로 극복이 될거라 믿습니다..)
리딩할때 속발음이라고 하나요 그것과 동시에 먼저 영어로 읽고 그 발음을 통해 외운 단어를 한글로 떠올리고 그 한글뜻들의 조합을 만들어내는데 좀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지 읽는 속도가 현저히 느리네요
게다가 컴퓨터로 푸는것도 익숙치 않아서 샤프로 지문 읽으면서 지문에 중요부분 표시하면서 읽지 않으면 확실히 그렇지 않을때보다 효율이 떨어지는듯 하구요
물론 연습만이 살길이라 생각해서 매일 공부를 하고있지만 뭔가 개선이 되고있다는게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혹 저랑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극복하신분 혹은 같은 저와 현상을 극복하려 노력하시는분의 조언을 좀 듣고자 합니다.
하루에 보통 SE/TC 문제 30문제정도에 CR 4지문 숏 3지문 롱1지문 정도로 연습을 하고있는데
오답체크며 그런것들을 모두 하는데 8시간 가까이가 걸립니다;;
대략 문제푸는 속도만 봤을때 SE/TC가 평균적으로 2분가량 CR이 5분정도 걸리는듯 합니다
숏이나 롱은 시간잴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시간을 늘리는 주된 이유가 보통 지문을 읽을때 영어의 구조가 익숙치 않아서인지 어느순간부터 눈은 지문을 따라가는데 그 지문이 뭘 말하는지를 몰라 되돌아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복잡한 문장을 앞에서부터 읽어나가면서 중간에 무슨말인지 되돌아가는 습관정도만 고쳐져도 괜찮아질듯 한데 이부분을 극복하신분은 혹시 계신가요?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