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8기로 활동하게 된 하이JIN 입니다!
저는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NPO에서 인턴을 하게 되어 며칠 전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앞으로 지구촌 특파월 8기로 활동하기에 앞서 제가 어떻게, 왜 미국에 오게 되었는지를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첫번째 칼럼으로 어떻게 미국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는지와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How?
저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WEST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미국에 와 있습니다!
한국에서 2개월의 온라인 어학연수와 인턴쉽 4개월(+ 여행 1개월) 로 구성된 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요.
지원절차는 1차 서류, 2차 인성면접 3차 스폰서 면접으로 진행되었고,
이 모든 관문을 통과하여 합격자로 선발되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다음 기수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지원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Why?
저는 21년 1학기에 에스토니아에서 한 학기동안 교환학생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 무렵 학업 뿐아니라 해외에서 혹은 외국 사람들과 일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어요.
그래서 교환학생으로 해외에 나간 김에 인턴쉽도 해보고 싶었어요.
그러나,, 제 정보력과 노력의 부족으로,, 인턴쉽을 구하는게 제 뜻대로 되지 않았고,
교환학생 생활만으로 만족한 채 한국으로 돌아와야했어요.
그러던 중. 귀국 후 우연한 기회로 WEST프로그램 홍보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어도 늘리고 싶었기에 "어학연수 + 인턴십"이라는 조합이 제게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당시 영어권 국가에서 지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때라 미국이라는 점이 끌렸고,
또 4개월이라는 기간 또한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이전에 미국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고 제게 미국은 약간 무서운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혼자 미국에서 장기간 체류할 용기가 안났었거든요!ㅎㅎ
그래서 '4개월이면 교환학생처럼 한학기 다녀오면 되겠다!' 라는 마음으로 바로 지원서를 작성하고,
지원조건이었던 영어 스피킹 공인어학 성적이 없었기 때문에 바로 오픽 공부를 시작해 지원 점수를 넘겼습니다.
어느 정도의 정부의 지원이 나와서 이 부분도 매력적이었어요
그렇게 4개월의 인턴쉽을 미국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바로 제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죠!
사실, 이 외에 해외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한상기업 청년인턴, K-move, 사설 업체이용, 개인이 직접 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외 인턴 혹은 미국인턴을 해볼 수 있어요.
이 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더 자세하게 다뤄볼게요!
미국 인턴 준비 과정
1. 영문 이력서(resume) 작성
프로그램이 시작됨과 동시에 그 전에 제출했던 이력서와 스폰서 면접을 통해 어필했던 것을 토대로 인턴 매칭이 이루어집니다.
스폰서 측에서 이력서 작성법에 대해 설명해주기 때문에 작성 자체가 어렵지는 않지만
어떤 내용으로 꾸며나갈지에 대한 안내는 해주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직무, 분야의 일을 하고 싶은지 어필하기 위해선
그에 맞게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이 아주아주 중요해요!
팁이라면, 그간 경력의 직무 타이틀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아요.
단순 Helper, Tutor, Intern 이런 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Math Tutor, Marketing Intern 등 관련성을 바로 알아볼 수 있게 적어야 좋다고 해요!
또한, Past verb로 적어야합니다.
문장이 Gaind STH, Improved STH 이런식으로 시작되게요!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얻고 향상시켰는지 적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해요!
마지막 팁으로는, 수강 전공 과목을 적을 때도 과목 보고 어떤 능력 있고 어떤 분야를 원하는지 딱 보이는게 좋다고 해요!
2. 어학연수 수강
(WEST프로그램만의 특성인점 참고해주세요!)
저는 오전반이어서 오전 9시 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ZOOM을 통해 어학연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었어요
저는 어학연수를 진행하며 오후에는 개인 영어공부를 비롯해 다양한 자격증 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다른 참가자분들을 보니 아르바이트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온라인이라는 면에서 영어실력향상, 현지 경험 등 제한적인 부분이 있어 단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개인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기도 하여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현지에서의 어학연수와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어학연수를 하며 발표, 라이팅, 스피치, 단어 등 다양한 부분들을 배웠는데요.
확실히 input 양이 많아져서 영어에 대한 감은 살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러한 중요한 부분들은 프로그램 주최측에서 안내문을 자세히 보내주시고 스폰서 측에서 진행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진행했답니다!
4. , J-1 비자 발급
주한 미국 대사관에 방문해서 비자 인터뷰를 봅니다.
비자의 특성인지는 제가 정확히 모르겠지만, 매우매우 간단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전공이 뭔지, 한국 어디 대학교에서 공부하는지, 미국에서 어떤 일 하는지 물어보셨어요.
저는 다른 심사관님들보다 더 편하게 해주시는 분을 만나 더더더더 쉽게 빨리 끝났던 것 같아요!
인터뷰 시간보다 기다리는시간이 더 길었답니다. ㅎㅎ
그렇게 비자 인터뷰를 마치고 나면 그 다음날 바로 등기로 비자가 찍힌 여권이 집으로 날아옵니다!
저는 비자 인터뷰 날짜가 잡혔을 때 항공권을 샀는데,
보통 비자 발급이 확정된 후 사는 것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5. 출국
이제 출국준비를 하고 출국하면 한국에서의 준비는 끝입니다!
코시국에 빠질 수 없는 과정이죠. 바로 음성확인서!
저는 외항사인 델타항공을 이용하였는데, 한국인 승무원들이 계셔서 국문음성확인서로 발급을 해도 인정되었습니다!
외항사인경우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여쭤보면 잘 알려주십니다!
작년 겨울 에스토니아로 출국할때만해도 사람이 더 적었는데
요즘은 꽤 공항에 사람이 많아진것같아요!
J-1 비자를 소지하고 있어서그런건지 모르겠지만 ㅎㅎ
입국심사 어렵지 않게 통과하고 무사히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라 확실히 사람이 적어서 굉장히 쾌적한 비행을 할 수 있었어요ㅎㅎ
여기까지 제가 인턴을 하게 된 이유와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칼럽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