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의 경우 중국 학생들도 평균 학점이 3.3/4.0으로
그리고 각 과목별로의 목표를 설정해두는 것도 좋아요!
저는 물리화학은 절반 이상이 F를 받는 과목이라 크게 목표를 세우기 보다
제가 최대한 할수있는 목표를 세웠고,
공정 제도는 아직까지 큰 어려움은 없어서 목표를 조금 높게 잡았고,
나머지 통계학, 물리, 중국어는 다른 친구들과의 갭차이를 조금 생각해서
평균으로 잡아봤는데
당연히 모두 이루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점을 생각해서
3주 전부터 목표와 계획을 차근 차근 세워나가는 편이에요!
그러면 나중에 범위를 알려주셔도 앞 부분은 이미 복습을 잘 해놓은 상황이라
뒤에 부분과 전체적인 부분을 공부하면 되서 부담이 적어져요!
그리고 어떤 교수님들은 시험 보는 그 주까지 과제를 내주시는 경우도 있어서
미리 공부를 시작하면 과제와 공부 부담이 적어진다는 점까지!!
2) 강의 필기 놓치지 않기
일단 모든 강의는 교재를 바탕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두꺼운 교재를 모두 외우거나 공부할 여유가 당연히 없기 때문에
PPT에 나오는 보충 설명과 설명을 잘 적어두고 참고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이런 증명에 대해서는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꼭 언급을 하시기 때문에
단순히 식만 보고 이해가 안 된다고 하더라도
교수님이 다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필기는 너무나 중요해요!
아무 의미 없이 PPT를 그냥 읽어 내려가시는 교수님의 경우에도
별로 중요하지 않으신 부분은 그냥 한번 읽고 끝내시는데
그래도 중요한 부분은 꼭 몇번씩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나중에 PPT 보고 공부해야지~! 라는 생각은 금물이에요ヾ(≧▽≦*)o
그리고 강의 시간에 하는 필기는 나만 알아보게 후다다닥 쓰는 것도 중요한데
교수님들은 말을 빨리 하시거나 기다려주시지 않아요!
그래서 다시 복습할때 알아볼수만 있을 정도로
빠르게 필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노션(notion) 활용하기
저는 학업용 협업툴로 노션notion을 사용하고 있어요!
시험 기간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서 D-21부터의 매일 매일의 투두리스트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매일 해야하는 공부들 또는 과제들과 공부시간을 기록해두고 있어요
하나라도 빼먹지 않으려고 시간을 최대한 능률적으로 사용하려고 있고
저는 시험 기간에 순수 공부 시간(순공시간)을 5시간으로 잡아서
최대한 5시간 이상은 중간고사 공부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물론 플래너를 사용해도 되지만
저처럼 학업툴을 따로 사용하고 있다면 이런식으로 자신만의 플래너를 만들어보세요!
또한, 노션으로 시험 날짜, 과제 ddl까지 모두 체크하면서 학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애용하고 있는 어플이에요!
4) 노트필기하기
개인적으로 복습의 꽃은 노트필기라고 생각을 하는데
종이에 필기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태블릿 대신에 종이에 필기를 계속하고 있어요!
최대한 강의 PPT를 줄여서 한~두페이지로 요약을 하는 편이고
수학, 과학은 그림이나 그래프를 굉장히 많이 그리려는 편이에요
또한, 중국어나 영어로만 공부하면 100%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으면
한국어로도 찾아서 적어놓는 편이지만
물리화학은 영어로 시험을 봐서 영어 위주의 필기와 중국어, 한국어로 보충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모든 필기 자체를 검정펜으로만 하고
형광펜과 다른 쨍한 컬러의 마커로 중요한 부분만 따로 표시를 하는 방식이에요
개인적으로 심플한 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계속 색을 바꾸는 것도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한페이지 필기를 하고
주요 부분을 체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모든 노트는 강의별 바인더에 정리해서 보고 있어요~
5) 브레인스토밍 brainstorming 활용하기
저는 원래 따로 브레인스토밍을 하진 않았지만
이번 물리 화학 과제로 나오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공부법이라
단순히 과제로만이 아니라 저를 위해서 하고 있어요!
각 챕터별로 20분 정도의 시간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는데
4단계에서 완성된 필기를 바탕으로
더 간출여서 만드는 브레인 스토밍이에요
정말 중요한 정보나 공식을 위주로 필기를 하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각 챕터의 공식 정리본이기도 해요!!
6) 공부어플(열품타) 활용하기
저는 이번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열품타라는 공부 어플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전에는 잘 몰랐지만 매일 공부한 시간을 기록하면서
다른 분들의 공부 시간을 보면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어플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어플을 사용하다보면 자신이 어떤 공부에 열중했고
어떤 공부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정말 큰것같아요!!
그리고 스터디 그룹에 가입해서 다른 분들은 얼마나 공부중인지도 확인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경쟁심도 생겨서 1분이라도 더 공부를 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7) 투두리스트(todo mate) 활용하기
투두메이트도 굉장히 유행하고 있는 투두 리스트 어플이에요!
물론 노션으로 투두리스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투두메이트는 친구의 플래너도 볼 수 있고
플랜이 달성하면 친구가 귀여운 스티커도 준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친구가 하나 하나 달성해가는 걸 보면서 저도 개인적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너무나 큰 장점같아요!!(~ ̄▽ ̄)~
8) 문제풀이 수업(习题课) 참여하기
저희 학교의 경우 이공계 수업들은 대부분 문제풀이 수업이 따로 있어요!
이 수업에서는 기존 정규 수업과는 별개로 조교님께서 과제와
문제 풀이 수업용 문제들을 따로 설명을 해주셔서
과제에서 틀렸던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 수업을 참여하게 되면 저희도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장점이 있답니다(≧∇≦)ノ
그리고 과제를 체점하시면 A, B, C 형식으로 점수만 주시기 때문에
제가 어디가 어떻게 틀렸고, 어떤 방식으로 푸는 건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 풀이 수업은 꼭 듣고 있어요
9) 나만의 학습지 만들기
공부는 여기서 끝이 아니죠!
정확하게 기억을 하려면 단순 암기보다 계속 반복해서 써보고 말해보는 것이 최고에요
저는 그래서 저만의 학습지를 따로 만들어서 이걸 바탕으로 퀴즈도 만들고
계속 복습을 하고 있어요!
심플하게 주요한 개념 위주로 워드에 작성해서
빈칸 채우기 형식의 퀴즈를 만들어서 풀고
각 장마다 하나 만들고, 모든 챕터 섞어서 만드는 형식으로 하다보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10) 유튜브 교수님들의 힘을 빌리기
사실 강의를 수백번 돌려보고, PPT를 수천번 읽어봐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은 당연히 있어요!
저는 그러면 그림이 위주인 유튜브 교수님들의 강의를 참고해요!
유튜브에서는 조금 더 쉽게 다양한 예제들을 바탕으로 강의를 올리셔서
저는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모르는 부분은 다시 이해하는 아주 좋은 인강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대부분의 토픽들은 모두 유튜브에 있기 때문에 알맞은 길이나 수업 방식으로
개인 취향에 맞게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1) 공스타 운영하기
저는 저번학기부터 꾸준하게 공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저만의 공부기록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공스타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아 이런식으로도 필기가 가능하구나?" 라는 느낌도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단순히 멋이 아니라 저의 공부 흔적들을 기록하면서
내일은 더 열심히 잘해봐야지! 하고 다짐도 하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되고
굉장히 다양한 공부 자극 글귀들을 볼 수 있는 점도
저에게는 굉장한 힘이 되더라고요
12) 공부 환경 바꾸어보기
공부 최적화 환경은 카페입니다!!
카페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은 카공 또한 정말 좋아해요!
카페에서 공부하면 시끄러워서 안 된다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집보다 시끄러운 곳에서 공부 하는 것을 좋아하고
가끔씩은 공부 환경을 바꿔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항상 같은 곳에서 하다보면 답답한 부분도 있고
침대가 옆에 있어서 항상 눞고 싶다는 마음도 커지기 때문에
새로운 분위기에서 가끔씩은 공부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o((>ω< ))o
오늘은 여러분에게 칭화대생의 흔한 중간고사 준비법 및 공부팁들을 공유해봤는데
모든 분에게 12개의 팁들이 모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러 공부법들을 참고해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공유를 하게 되었어요~
그럼 저희는 다음 칼럼에서 다시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