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비입니다
벌써 여섯번째 이야기로 찾아오게 되었네요!
한국은 완연한 봄이 찾아오고, 벚꽃이 활짝 피어나는 시기인 것 같아요!
탄자니아 다레살람은 우기가 찾아왔지만, 기상이변 때문인지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그저 뜨겁고 더운 여름이 이어지고 있는 나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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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여러분,
동아프리카의 자랑이 바로 멋진 하늘이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비행기에서부터 멋진 구름으로 저를 반겨주던 탄자니아 인데요,
오늘은 다레살람에서도 노을 맛집으로 유명한 스팟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이름하여 바로 슬립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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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PWAY는
호텔과 맛집들, 그리고 다양한 소품샵들이 입점되어 있는 곳입니다
미용실과 마사지샵들도 많이 입점해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만큼 상권이 많이 발달해있어요!
저도 룸메들과 이곳을 방문하여 구경도 하고, 사고싶은 것들도 사고 그런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
그리고 가까이에 무인도가 몇 군데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봉고요 섬'이라는 곳을 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는 곳이기도 해요
이만 말은 줄이고, 사진으로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탄자니아 도착하고 두번째 주에 향했던 곳입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위치한 호텔이자 소품샵,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그런지
정말 외국인들이 가득했던 이곳입니다
ㅎㅎㅎ
노을이 질 때쯤 ~ 방문해서 그런지 하늘빛이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죠?
다레살람에는 벚꽃은 없지만 저렇게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와.
썸네일의 주인공이기도 하죠!
진짜,,
보정 하나도 안한 원본인데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는지 싶었던.
하늘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탄자니아에서 생활하는 근 한 달동안
하늘 사진을 얼마나 찍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정말 아름다운 곳.
하늘이 정말 아름다운데, 매일매일 다른 하늘을 보여주는
감사하고 기이한 곳.
어둑어둑하게 노을이 지는 것도 참 아름다운 이곳.
아, 이곳에 있는 식당들은 전부 야외에 있어서
노을질 때가면 딱! 좋겠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갔을 때 시간을 잘 맞춰가서
노을과 함께 포토타임 한~ 참 즐기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답니다
처음 다녀왔을 때는 태국 음식점을,
두번째는 양식집?을 다녀왔는데
가격은 딱 관광지 놀러갔을 때 먹는 정도! (인당 1-2만원 선)
하지만 이 뷰를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다면,,
음식 맛도 나쁘지 않았으니,,
정말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ㅠㅠ
특히 해산물이 정말,, 최고,,
처음에는 해산물 팟타이를, 두번째는 문어 구이?를 먹었는데
진짜 단 하나도 실패하지 않고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그리고 다른 날, 낮에 다녀왔어요!
이 계단 위에서 사진 찍어도 참 예쁘게 나온답니다
계단에서 걸어나오는 뷰도,, 진짜 말로 다 못해,,
바닷가가 쫙 ~ 펼쳐져 있는 이곳이에요
다레살람에 처음 도착해서 날씨 적응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웠는데요,
이렇게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일 때마다
아- 그럴 수있지. 라며 스스로 용납하게 되는 ㅋㅋ 그런 뷰랄까요
이런 곳에서 사진 안 찍을 수 없지.
룸메들 사진 몇 장씩 또 찍어주고.
햇볕에 너무 뜨겁다는 것만 제외하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ㅠㅠㅠㅠ
여러분들 가시게 된다면 선크림 + 선글라스 필수~~~~!
이렇게 뜨거운 낮이지만, 바닷가 옆이라 습하기도 하지만
야외 바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여기서도 색이 아주 화려한 꽃들을 볼 수 있쬬오
길거리를 가다보면 하얀색, 노란색, 찐분홍색, 빨간색 등등 예쁜 꽃들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쓸쓸해보이는 ,, 물가,,
이곳은 만 지형이라서, 반대편 땅이 저렇게 보이는데요
뭔가 신기하달까요,,
반대편이 보여서 그런가
바다가 아니라 호수같기도 하구.
시간을 보내다보면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이 뷰를 보려고 몇 시간을 기다렸는지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햇빛이 강렬했는데,
그 해가 점점 넘어가는 모습도 보고,,
다른 가족이나 사람들의 뒷모습이 우리 노을 사진과 함께 찍히는 것을 보면서
다음에는 꼭 바닷가 바로 앞에 앉자는 다짐을 하고,,
슬립웨이는 바닷가와 식당들이 있긴하지만,
바로 옆에 - 호텔 1층에 소품샵들이 즐비해있답니다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게들이 한 곳에 모여있어 구경하기 좋은 곳이에요
팔찌, 목걸이, 반지 등의 가벼운 악세사리부터 노트북 가방, 다이어리 등도 있고
현지 옷들과 가방들도 팔고 있는 이 곳,,
룸메들과 함께 갔다가 정신 못차리고 얼마나 구경했는지 모르겠네요
가격도 제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아직 완전 로-컬 마트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다녀왔던 곳들보다 아주 살-짝 비싼 정도?
이곳을 둘러보다가 정말 꼭 갖고싶은 것이 생기면 그냥 사도 괜찮겠다 ㅎㅎ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가격이었달까요
저는 그렇게 마음에 쏙드는 다이어리를 찾아서 어제부터 쓰고 있답니다!
현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키텡게 천으로 싸여진 다이어리인데요,
한화로 약 3,500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완전,, 마음에 쏙,,
다음에 천 소개하면서 함께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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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슬립웨이의 자랑,,
(물론 도비피셜 ㅎ)
바로 서점입니다!
영국인이 운영하고 있다는 바로 이 서점!
2층으로 되어있고, 바로 저 구석에 있는 의자가 포토스팟이라며ㅋㅋㅋ
알려주셔서 사진도 여러 장찍고 나왔어요
책들 대부분이 영어책이었기에,
혹시 원하거나 찾는 책이 있다면 이곳에서 구입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각 나라를 다닐 때마다 모으는 것이 바로 '어린왕자' 책인데요,
스와힐리어 버전의 어린왕자 책을 발견해서 ㅠㅠ
다음에 꼭 사러가려고 합니다.
책을 바로 읽을 수는 없겠지만, 그냥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에 위안이 가는,, 그 마음 아시죠,,
프랑스에 있을 때도 어린왕자 책을 큰 맘먹고 구입했는데
이곳에서는 가격이 더 비싸져서,, 조금 더 큰 맘을 먹어야겠더라구요,,
큼큼,,
아, 포토스팟은 바로 이렇게 ^_^
책 뭐 읽을까- 바라보는 것 같지만
저 책꽂이에는 다이어트와 관련된 책이 한 가득있어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는,, ^_^ (농담~)
오늘은 그저 둘러보자는 마음으로 갔기 때문에
특별한 책을 사지는 않았지만,,
스와힐리어 - 영어 독해 간이책이 있길래 하나 겟해왔답니다
아, 스와힐리어는 탄자니아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몇몇 나라에서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언어랍니다!
스와힐리어에 대해서도 한 번 소개를 해드려야겠네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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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다레살람의 자랑, 슬립웨이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산다고하면
진짜 동굴 혹은 움집들어가 살고,, 힘들게 살고,, 생필품 못구하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생각하는 분들이 제 주변에 몇몇있어서^^,,
그게 아니라는 점, 그리고 다레살람의 관광지는 이렇게 생겼다는 점을 보여드리고자,
그리고 이 아름다운 노을 사진들을 공유하고자 이번 이야기를 길게 한 번 적어보았답니다!
여러분들도 탄자니아, 다레살람에 오게되신다면
꼭 꼭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 주에도 더 재밌는 주제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