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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HIKU 입니다
학교 종강을 맞이하여 라스베가스로 호캉스를 가는 겸
그랜드캐년 투어도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이 그나마 가까워서
대부분 사람들이 이렇게 둘을 묶어서 여행을 다니세요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년으로 떠나는 투어도 다양하니까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투어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저는 ‘라스베가스 매니아’에 투어신청을 했어요
(한인투어)
왜냐면 제 친구들이 다 ‘라스베가스 매니아’를 통해서
그랜드 캐년을 다녀왔기 때문인데요,
왜 때문인지
제 친구들은 4명이서 단독 투어를 다녀왔는데
저랑 제 친구들은 큰 벤을 타고 약 10명이서 투어를 함께 떠났다는…
제 생각에는 저는 저 포함 3명이었는데
제 친구들은 4명이라서 최소인원이 차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케바케 인것 같습니다
그랜드캐년 투어는 보통 당일 새벽부터 시작을 합니다
가이드분께서 새벽 2시에
저희가 묵는 호텔로 픽업을 하러 오신다고 하셔서
호텔을 잡아놨는데
카지노가 너무 재밌는바람에
호텔에 들어가지도 않고
카지노하면서 새벽 2시까지 가이드 아저씨를 기다렸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카지노를 4시간 했네요…
아주 살짝 도박에 중독이란걸 느꼈달까요
가이드 아저씨가 저희를 구원해주신 것 같아요ㅋㅋ
저희 같은 사람들이 많은 지
호텔도 호텔비를 한번에 받지 않고
호텔에 가서 호텔비를 절반 정도 더 내야하는 시스템이라
호텔 안들어가고 호텔비 절반 아꼈어요
그 돈을 카지노에 다 쏟은건 ㅂㅁ
4시간을 달려 새벽 6시에 휴게소에서 먹은 김밥!
한인투어로 신청하니까 아침부터 김밥이라니~
뜨끈한 보리차도 주셔서
추운 새벽공기에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원래 별을 보는 투어도 포함인데
저희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쉽게도 별을 보는 투어는 못했습니다 ㅜ
은하수도 볼 수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치만 아쉬운게 여행 아니겠어요 ?^^…!
라고 생각할게요
사람의 손을 많이 탄 다람쥐
밥달라고 달려와서 식겁했어요
휴게소에서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이 투어의 모토가 ‘인생샷을 건져라’ 일 정도로
가이드 분께서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사우림의 야바파이 포인트(Yavapai Point)
&
매더 포인트 (Mather Point)
에서 가이드님이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사진 찍어야하는 장소 뿐 만 아니라
자세까지 알려주셔서 수월하게 찍었습니다
전 고소공포증이 없는데도
생길정도로 진짜 아찔했어요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못 찍고
다른 포인트에서 찍었습니다
제 버킷리스트가 그랜드캐년 가는 거였는데
소원이뤘습니다~~꺄륵
실제로 보니까
더 웅장했고 ,
끝없이 펼쳐진 자연에
저도 모르게 살짝 눈물이…
다음은
영국 BBC에서 선정한 죽기전에 꼭 봐야한다는
관광명소 1위
‘그랜드캐년 이스트림’
‘리판포인트( Lipan Point)’
도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점프샷을 찍는 인생샷 포인트인데
저는 진짜 너무 무서워서 바들바들 떨면서 뛰어서
인생샷보단 굴욕샷 얻었습니다
그래서 점프샷 사진은 없습니다..아쉽게도
옆에 보이는 암벽이 단계별로 깎아져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홀슈 밴드’
홀슈 밴드는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게
한 30분정도? 걸어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홀슈밴드는 이름처럼
말발굽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지금도 강 물살에 의해서
홀슈밴드가 계속해서 깎이고 있다고 하는 데
더 깎여서 없어지기전에
다들 구경가세요!
그리고 지금은 서서히 물도 없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밑에서 카약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저도 언젠가 홀슈밴드에서 카약하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여러분 저 배경화면으로 들어왔어요~
푸합
마지막 투어장소는
‘앤텔롭 캐년’
앤텔롭 캐년은 원주민 구역이라
저희 가이드대신
나바호 현지 가이드님과 직접 동행을했습니다
현지 가이드님이 어떻게 하면 멋지게 사진을 건질 수 있는지
색감 보정하는 방법 부터
구조, 각도, 포즈 까지 알려주세욬ㅋㅋ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보면
헉 소리 날 정도로
잘 찍은 사진들이 많던데
다들 어찌그리 잘 찍으시는건지~!!
그래도 막 찍어도 어딜찍어도
예쁘긴 하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많은 원주민들이 사망하셔서
잠시 폐장을 했다가
이번년도에 다시 개장을 했다고 합니다
운좋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아직 앤텔롭 캐년은 마스크가 필수!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 해요
가끔 가다가 가이드님이 먼저 벗어버리시곤 하는데
그래도 저희는 끝까지 지킵시다!
앤텔롭까지 투어를 다 끝내면
그랜드캐년투어는 끝이납니다
가이드님이 별을 못보여줘서 죄송하시다고
라스베가스에 돌아와서
라스베가스 사인에 데려가주셨어요
라스베가스 사인은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 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투어에 함께한 사람들과
단체사진도 찍고
개인사진도 찍고 하면서 투어를 마무리 했습니다
차로 이동만 10시간이 넘을 정도로
모두가 피곤한 투어였지만
같이 동행한 사람들모두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계셔서
저까지 행복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 투어였습니다
저와 친구들은 바로 공항으로 드롭을 해주셔서
다시 LA로!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진짜 기숙사에 있는 짐 다 빼고 짐싸서
미국 동부 여행을 하러 갑니다
얼마남지 않은 미국 여행 마지막까지 함께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