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8기 하이JIN입니다!
여러분들 혹시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보셨나요? 요즘은 다들 범죄도시2를 많이들 보러다니시는 것 같더라고요!ㅎㅎ 영화가 개봉 한지 꽤 지나서 뒷북을 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ㅎㅎ 지난 주에 뉴욕에 계신 다른 WEST인턴분을 만나 함께 영화를 보고 왔답니다. 처음으로 미국 영화관을 방문해보아서 뉴욕 영화관은 어땠는지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칼럼으로 가져와 봤어요! 모든 것이 비싼 미국에서 저렴하게 영화보는 팁도 정리해 두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ㅎㅎ
| AMC Emprie 25 |
맨하튼 타임스퀘어 근처에 위치한 AMC Emprie 25 에서영화 관람을 했어요. AMC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에서 가장 큰 영화관 체인이자 동시에 전세계 최대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이라고 해요!
AMC Emprie 25는 타임스퀘어 바로 옆에 위치한 영화관으로 imax,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을 포함하여 25개의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는 꽤 규모가 큰 영화관입니다. 뮤지컬 알라딘 전용 극장인 New Amsterdam Theatre와 이 외에도 각종 뮤지컬 공연예술 극장들이 위치한 거리에 함께 자리잡고 있어요.
영화관 내부 인테리어가 영화관 건물도 과거에는 공연 예술 극장으로 쓰였던 건물이었을 것같다는 느낌을 주었어요.
|영화관 요금 |
영화표 가격 (성인 기준)
일반 2D: 17.99달러
IMAX,리클라이너 등 24.99 달러
(세금 제외)
Food&drinks
라지 콤보 세트 약 16달러
etc.
영화표 가격은 성인, 12세 이하 학생, 60세 이상 노인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어요.
한국에서도 영화표 가격이 꽤 많이 비싸지고 또 계속 비싸지고 있는 추세이긴 한데 여기는 성인 기준 일반 2D가격이 2만원 이더라고요.., 한국보다는 많이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특히 이 영화관에서 2만원 넘는 돈을 주고 영화를 보았다면 많이 후회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아래 글을 읽어봐주세요! 그리고, 충격적이었던 건 팝콘 가격이었는데요 라지콤보 세트 가격이 2만원 가까이 되더라고요...하하하 무급 인턴에게는 사치라,, 저는 따로 사먹지는 않았어요
할인 받는 팁: 매주 화요일 반값 티켓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AMC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영화표 50% 할인하는 제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AMC 회원을 대상으로 어떤 영화, 종류의 상영관이던 관계 없이 모두 50%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 하실 수 있어요. 회원가입만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저도 이벤트에 맞춰서 화요일에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2D로 관람하였기 때문에 약 7달러를 지불하고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매주 화요일에 Cameo size의 팝콘과 음료를 5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Cameo 사이즈는 Small, Large 등 사이즈 중에 가장 작은 사이즈에요.
| 상영관 |
한국 영화관의 경우 문이 좀 큰 편이고 딱 바로 알아차릴 수 있게 되어있잖아요..
저는 비상계단 인줄 알고 지나쳤는데 알고 보니 이 문이 상영관 입장하는 문이었어요..ㅎ
여기서부터 낡은 듯한 느낌이 어딘가 쎄했는데요,,
영화관 상태가 많이 실망스러웠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지 않고 오래되고 낡은 느낌이었거든요. 의자의 커버가 낡아서 다 벗겨져 색이 어두워져있는 부분이 많았고 음료수 홀더는 청소가 안되어있어 몇년 묵은 듯한 먼지가 잔뜩 끼어있었어요.의자의 쿠션도 다 죽어서 러닝타임이 조금도 길었다면 엉덩이가 아플뻔 했답니다..ㅎㅎ 제 자리에는 누가 버리고 간듯한 쓰레기가 남아있었어요. 전혀 청소가 안되어있는 것같았어요
AMC 상영관 특징
특이 했던 점은 CGV와 같은 한국의 영화관과는 다르게 경사가 굉장히 완만하더라고요. 이 점이 장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층고가 낮아 영화 도중 이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잘 눈에 띄어 영화 몰입에 큰 방해가 되었거든요. 또 저는 많이 앞도 아니고 그렇다고 뒤도 아닌 딱 중간 자리에 앉았음에도 스크린이 많이 작은 느낌이었어요.그래서 스크린도 상대적으로 다른 영화관보다 작게 느껴졌어요.
좌석간의 간격은 넓고 좌석 자체도 넓은 편이라 그부분은 좋았어요.
저희가 제일 첫번재로 상영관에 입장했어요. 영화 상영 약 5분 전이었는데 아직 객석에 아무도 없더라고요. 그 이유는 금방 알 수 있었는데요. 영화가 시작 전 20분 넘게 광고만 나오기 때문이었어요. 7시 45분 영화 였는데 최소 8시 05분이 지나서 영화가 시작했어요. 20분 넘게 광고가 나오더라고요. 한국보다 광고가 싶하다고 느꼈어요.ㅎㅎ 그래서 45분부터 8시 까지 사람들이 주로 입장을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 광고 생각을 못하고 시간에 딱 맞춰 가서 20분 동안 광고만 엄청 봤어요
좌석 앞 5줄에는 경사가 아예 없어요. 목이 굉장히 아플것 같은데 왜 이렇게 지었을까 싶은 구조였어요. 영화관 좌석에 경사가 없는건 처음봐서 신기했네요. 개봉하고 너무 지났던 터라 IMAX도 끝나고, 상영관도 작은 상영관으로 배정되어 아쉬운 관람 이었어요.
다른 AMC외에 다른 영화관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AMC에 대한 전체적은 청결 관리가 한국 영화관만큼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다른 영화관을 찾을 것 같은데 일단은 저는 화요일 프로모션 행사를 이용할 것같네요 ㅎㅎ
결론 추천하는가? 아니오. 다른 영화관 가시는 걸 추천 드려요!
AMC 영화관의 컨디션은 화요일에 할인 가격의 가치만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컨디션이 안좋은데 2만원이나 지불하는건,, 수지타산이 맞지않는다고 생각해요..저는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할인하는 날 영화보러 와서 정말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한국 영화관이 최고 인것같아요 ㅎㅎ
이번 칼럼이 미국 영화관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독자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번 칼럼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모두들 합리적이고 즐거운 문화,여가 생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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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칼럼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