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8기 하이JIN입니다!
오랜만에 뵙죠,,ㅜㅜ
제 노트북 문제로 2주만에 칼럼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ㅜㅜ
저는 저번주부터 인턴생활이 시작되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첫 출근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첫 출근기를 영상으로도 담아 봤으니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미국 J1인턴 혹은 WEST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인턴 첫 출근 전 준비사항
제 경우에는 따로 특별히 챙겨 가야할 준비물은 없었어요.
다만, 출근하기에 앞서 복장, 근무시간, 첫 출근시간을 미리 확인하면 좋은데요
미국 인턴의 경우 작은 회사에서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인턴의 체계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한국에서의 인턴과는 좀 다른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안내가 안 올 수 도 있는거죠 ㅎㅎ
그런 경우 미리 메일 등으로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회사에 이러한 문의 메일 보낼 때 사용하시면 좋을 문장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아래와 같은 문구를 이용해 회사에 먼저 메일로 궁금항 사항에 대해 문의해보세요!
개인적 의견으로는,
미국문화에서는 적극성을 중요시하기에 이러한 질문이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문장>
“What time should I arrive on my first day?”
“Do you have any special instructions for my first day?”
“Is there anything in particular that I need to bring on my first day?”
“Should I prepare anything for my first day?”
“What is the dress code for interns in your office?”
“Do most employees pack lunches, or should I bring money to buy lunch?”
저 같은 경우는,
짐 쌀때가 되서야 회사 복장 규정에 대해 알아야 알맞은 옷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생각나서
급하게 회사에 메일을 보냈었는데요! ㅎㅎ
저처럼 급하게 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염두해두고 준비하시길 추천드려요!
저의 경우 business casual, no jeans 라는 답장을 받았답니다!
뉴욕 출근과정
이제 따끗따끗한 출근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요!
회사는 맨하튼에 위치해있지만 저는 퀸즈의 우드사이드라는 지역에 집을 구해 생활 중인데요!
집 알아볼 당시부터 출퇴근을 고려해 구했기 때문에 사무실까지는 도보 포함해서 25분정도 걸려요.
첫날인 만큼 15분 일찍 도착하고자 집에서 8시 20분에 출발했어요 ㅎㅎ
Express train을 타기 때문에 정거장 3개만 지나면 회사근처 역 도착이에요
참고로 저는 뉴욕 맨하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작은 NPO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화,수만 직원들이 선택적으로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맨하튼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악화되는 상황이라 제 출근 열흘정도 전에 선택사항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ㅜㅜ
화살표로 표시에 놓은 곳이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입니다!
월요일에는 첫날이라 회사에 대한 설명도 들을 겸 오피스로 출근을 했어요.
제 인턴 업무를 총괄해주시는 Vice president 직책을 맞고 계신 부사장님만 계셨답니다.
첫날은 부사장님과 둘만 일했어요!!
살짝쿵 자랑을 하자면..!!
영어를 잘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저는 제가 영어를 그렇게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감사하고 내심 안심했답니다.
오전일과
고등학생들에게 경제 및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회사라 다양한 행사들이 주로 열리는데요,
첫날인 만큼 첫 업무로 프로그램 참관을 했어요.
그날 마침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가 있었는데요, 오전에는 참관을 했어요 !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모든 행사,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ㅜㅜ
빠른 시일내에 상황이 좋아져 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ㅜㅜ
제 사수분께서 아프셔서 다른 동료 직원분께서 일을 주셨는데요.
Zoom meeting으로 인사를 나누고 설명을 듣고 이메일을 통해 일을 전달 받았어요
첫날은 간단한 엑셀 작업 위주로 했답니다.
점심시간
한국은 보통 같이 먹거나 어떤걸 먹을지 묻기도 하고 특히 젊은동료들 사이에선
점심시간 되기 전부터 최대의 관심사 잖아요??
여기는 다 각자 알아서 해결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첫날엔, 부사장님과만 일을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전체 회사 분위기가 그랬어요.
미국의 전반적인 기업 문화가 이렇다고 합니다!
점심시간도 한국처럼 12시부터 1시 이렇게 정해진게 아니라
원하는 때에 1시간을 점심시간으로 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저는 회사 근처에 치폴레가 있어서 치폴레에서 Bowl을 먹었답니다!
약 $10 정도 하는데요,
이정도가 외식비로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ㅜㅜ
점심을 생각하면 재택과 섞여있는게 좀 나은 것같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ㅜㅜ
점심시간이 남아서 회사 근처에 있는 WHOLE FOODS MARKET 구경을 했어요!
유기농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아실 것같은데요, 뉴욕에 있는 유기농 제품들을 파는 유명한 마켓이랍니다!
그렇게 크게 관심이없어서 그동안 가보지는 않았는데 마침 회사 주변에 하나 있더라고요!
그래서 소화시킬겸 산책겸 다녀왔습니다.
오후 일과
오후에는 점심시간 전에 미팅에서 주어진 업무를 했어요!
간단한 엑셀 업무였어요!
출근 소감
첫 날이라 그런지 굉장히 여유로웠어요! ㅎㅎ
확실히 재택근무중이라 모든 업무가 Zoom meeting 혹은 전화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이 날은 주로 이메일로 소통을 했고
둘째날부터는 제 사수분과 문자로 연락을 했답니다.
줌으로 인사하고 주로 문자메세지를 통해서 업무관련된 일을 전달 받았어요!
아쉬웠던 점은,
다들 너무 바빠보이시고 저만 널널 했다는 점이에요 ㅎㅎ
(+)
둘째날 Staff meeting이 있었는데요,
먼저 이전에 이 인턴 기관에서 인턴을 하셨던 한국인 분을 소개해주셨어요!
이후에 연락처를 받아 통화하며 인턴 팁 등을 들을 수 있었어요!
조언의 핵심은 적극성이었어요.
어떤 미국 조직/사회에 있던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을 사람들이 좋게 본다고 하더라고요.
이러한 미국 인턴 팁은 다음 칼럼에서 더 자세하게 다뤄볼게요!
그럼 오늘 칼럼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그럼 다음 칼럼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