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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8기 CHIKU입니다!

오늘은 LA 해변 중 일몰이 아름다운 해변 두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교환학생 친구들은 대부분 차 없이 미국 여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행지를 고를 때 신중하게 고른 후 여행을 하지 않나요? (제가 그럽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끝없이 고민하고 나서 여행지를 정하는 데요, 제가 다녀왔던 해변들 중 좋았던 BEST 2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해변의 일몰을 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BEST 2>

1. 산타모니카 해변 (Santa Monica Beach)

2. 라구나 해변 (Laguna Beach)

1. 산타모니카 해변 (Santa Monica Beach)

다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LA 시민들과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변

위치 : LA 도심에서 부터 대중교통타고 약 1시간 거리에 위치

<장점> 

- METRO E Line 타면 LA 도심에서 부터 산타보니카 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편리.                     

- 옆에 작은 놀이공원이 있어서 (like 월미도) 놀거리 볼거리가 많다.     

- 일몰이 잘 보이는 펍들도 많아 일몰 보면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할 수 있다        

- 사람이 많아서 파티 분위기도 나고 자잘한 행사도 많이 한다.      

<단점>

-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용하게 일몰을 감상하기에는 살짝 어렵다.

뚜벅이 유학생은 지하철타고 산타모니카로 이동했습니다

LA 대중교통이 위험하다고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 데

이 전철은 모두 산타모니카가는 사람들로

관광객 or 커플 or 가족

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편안하게 산타모니카까지 도착했어요

* 다른 노선들도 늦은 밤에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이용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하철은 밤에 위험한 사람들 몇명 보긴 했는 데

버스는 밤낮 상관없이 안전했어요

산타모니카 해변 들어가는 입구 - 벌써부터 사람이 많네요 

입구에서 버스킹, 댄스 등 볼거리가 많아서 한눈팔고 보다가

 노을이 지기 직전에 정신차리고 산타모니카 해변 안으로 겨우 들어갔어요ㅎ

독수리만한 갈매기들과 빨갛게 물든 하늘

* 수건과 여분의 양말 하나 없이 그냥 들어갔다가

바다에서 나와서 썡고생했씁니다..

여러분들은 산타모니카 갈 때 수건, 양말, 신발 등 준비를 꼭 하시고 가세요

예쁜 노을을 보다보면 저절로 바다속에 들어가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해변 바로 옆 놀이기구들>

 퍼시픽 파크

월미도 느낌이 물씬 나는 게 고향 생각나고 좋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회전 관람차와 노을

일몰 시간에 맞춰 회전 관람차를 타는 것도 좋은 방법!

*일정팁

THE Getty 미술관과 산타모니카 해변이 가까이 있어서

미술관을 즐기고 나서 5시쯤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이동하면 시간이 맞는 답니다!      

+ The Getty 가는 길에  UCLA 대학교 방문도 추천드려요 (버스 761번 타면 UCLA 에서 The Getty 까지 갈 수 있어요)       

 2. 라구나 해변 (Laguna Beach)

현지인들이 뽑은 BEST 1 해변

위치: LA 도심에서 밑으로 좀 멀리 떨어져있다 (LA-라구나해변 우버비 = 약 80달러)

 <장점> 

- 활발하긴 하지만 차분하고 조용해서 일몰에 집중 할 수 있다 (산타모니카 해변과는 다른 분위기)

- 유명한 젤라또 아이스크림 집이 있다 (JELATO PARADISO) / 내 최애 젤라또 집으로 등극

- 해변을 내려다보는 작은 공원 바베큐장에서 고기 구워먹을 수 있다

- 파도가 커서 서핑도 가능하다 

- 어바인 (한인분들이 많이 사시는 지역) 근처에 있어서 어바인에서 하이디라오, 북창동순두부, 곱창 등 한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 LA한인 타운에는 하이디라오는 없음

<단점>

- 차 없는 교환학생들이 가기에는 교통편이 불편하다 (but,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

* but 차 있는  현지인 친구들과 같이 가면  해변에서 놀고 어바인에서 한식 소개해주고 1석2조.    

PIZZA BAR- 페퍼로니 불고기 피자 XL사이즈 (25달러)

피자집에서 뭐 먹을지 고민하고 있으니까 5달러 깎아주시면서 손에 쥐어주신 왕피자 

친구 5명이서 오순도순 나눠먹으니까 배부르게 다 먹었습니다

라구나 해변의 자랑 GELATO PARADISO

주먹만한 3스쿱이 6달러 밖에 안했다~

베스트맛 - 레몬, 라즈베리

내가 선택한 맛 - 레몬, 라즈베리, 쿠앤크

살짝 느끼한 피자를 먹은 뒤라 상콤한 게 땡겼는 데 내가 생각한 딱 그 맛! 

친구들이랑도 극찬을 하면서 먹었다

뜨거운 태양때문에  젤라또가 빠른 속도로 녹아서 허겁지겁 손에 다묻히고 먹었어요^^…

컵 옵션도 있으니 컵 선택하는 걸 추천드리지만? 와플콘이라 전 포기 못하고 다시 콘 먹을 듯합니다

외국 친구가 폴라로이드를 야무지게 챙겨와서 폴라로이드 찍으면서 놀았어요

폴라로이드 챙겨온 가브리엘 아주 칭찬해

낮에도 예쁜 라구나 해변

비치 타울 깔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다음번에 다시 올 땐 비치타올 챙겨서 태닝하기로 했습니다

두 해변 다 정말 예쁜 노을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산타모니카 해변은 모두가 아는 유명한 해변이지만 

라구나해변은 현지인들이 추천+ 극찬하는 해변이니까 시간 되신다면 두 해변 다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저는 다음번에 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