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디미에요:3
피지 koica 코이카 사무소에서 지내면서
방학을 맞이해서 미국과 멕시코를 다녀왔는데요~~!*^^*
저번 편에서는 미국에서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넘어가는 방법을 소개해드렸고,
오늘은 미국에 있을 때 갔던 "디즈니랜드 DISNEY LAND"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3
그냥 여행기가 아니라 "혼자, "쌩얼"로 다녀왔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는 조금 다른 독특+스페셜한 경험담이니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ㅎㅅㅎ
바로 시작해볼게요~~
▼▼▼▼▼▼▼▼▼▼▼▼▼▼▼▼▼▼▼▼▼▼▼▼▼안녕ㅎㅇㅈㅇ
(썸네일)
제가 지내고 있는 숙소와 디즈니랜드가
대중교통으로 편도 두 시간 반(왕복 5시간 ㅠㅜ) 정도 떨어져있어서
새벽 다섯시 반 버스로 서둘러 가야했어여!ㅠㅠ
그래서 새벽부터 버스를 기다렸는뎅
계속 지연되고 지연돼서 한 시간 반을 기다렸어여
미국 환상 와장창 ㅠㅅㅠ
그래도 버스를 기다리는 한 시간 반동안
태국에서 오신 할머니가 같이 기다리고 있으셔서
심심하지 않게 여러 얘기를 나눌 수 있었어여:3
영어를 못하시고, 전 태국어를 못해서
말이 통하지 않아 파파고 번역기로 소통했긴 하지만
그래도 손짓 발짓 해가면서 대화를 어떻게 나눠봤네요 희희
너무 착하고 귀여우셔서 마음이 포근해지고
심심함을 덜 수 있었네욤 ㅎㅎ
할머니께서 제 버스비를 내주시려고 하는게 너무 고마웠어요ㅠㅠ
그리고 내리시고까지 밖에서 인사를 해주셨어요:-)
디즈니랜드까지 버스를 한 번 또 갈아타고
드디어 장장 두 시간 반만에 도착했습니당~!ㅎㅅㅎ
디즈니랜드를 입장하시기 전에 "디즈니"어플을
다운받으시면 위에 사진처럼 놀이기구나 시설이 몇 분정도 기다려야하는지
쉽고 빠르게 알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ㅎㅎ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으니 꼭 추천드려요:-)
원래 아침 8시반에 Lala라는
예전에 묵었던 호스텔 옆 침대 쓰던 애랑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얘가 호스텔에 처리할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늦게 도착한다는 거에요ㅠㅅㅠ
기다리고 있으면 시간 아까우니까
저 먼저 혼자 들어가서 놀기로 했어요~
(그 때만 해도 하루종일 혼자 다닐줄은 몰랐었네여 ㅎㅅㅎ
LA 디즈니랜드 예매할 때 주의하셔야 할게
DISNEYLAND 가 있고, CALIFORNIA ADVENTURE 이렇게 나뉘어 있어요!!~
저희가 평소에 알고있는 거는 DISNEYLAND로 구입하셔야 해요^0^
하루에 DISNEY와 CALIFORNIA ADVENTURE을 둘 다 갈 수 있는 표도 파는데
하루에 둘 중 하나만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ㅠㅠ
더 저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규모가 너무 커다래서 하루에 하나도 다 못끝내요ㅜ
디즈니랜드에 드디어 입장했어요~!!*^^*
소지품 검사하는거는 다들 들어보셔서 알고 계시죠?ㅎㅅㅎ
셀카봉, 삼각대 모두 반입 금지에요ㅠ0ㅠ
최근 본 영화 Turning red 캐릭터 인형도 있더라고요^0^
일단 혼자 놀이공원을 돌아다니는게 너무 좋은데 ?라고 느꼈던 게
그냥 내가 원하는 대로 아무데나 쏘다닐 수 있었던게 되게 좋더라고요 희희
저는 되게 독립적인 사람이라 혼자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놀이공원을 혼자 온 건 처음이거든요ㅋㅅㅋ
그리고 무엇보다 동영상 찍기가 눈치도 안보이고 좋았어여^0^
옆에 사람 있으면 친구더라도 약간 신경쓰여서 ㅎㅎ
그리고 디즈니 전체는 아니지만
한 구역을 도는 관광 마차 같은 것을 타고 안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0^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는 이 곳!!
예상대로 너모너모 예쁘더라고요^0^ ㅎㅅㅎ
여긴 디즈니랜드 안가본 계신분들도 아시는
"포토존"인데요 ㅎㅅㅎ
저는 사실 찾아간건 아닌데 걷다보니
castle에 도착했어여^0^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디즈니는 셀카봉, 삼각대가 다 금지라서
혼자 다니는 저로서는 사진 찍을만한 방법이 없어 난감했는데
디즈니 소속 사진 작가분이 캐슬 앞에 계셔서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썸네일 사진과 이 사진 등
배경을 담아서 예쁘게 찍어주셨어요*^^*
(쌩얼로 간게 지금 보면 약간 아쉽기는 하네요 ㅠㅅㅠ)
지니 패스(놀이기구 안기다리고 바로 탈 수 있는 쿠폰 같은거) 를
구입하신 분들은 사진작가님이 찍어주시는 사진을
포토마크 없이 저장할 수 있는데
저는 지니패스를 구매하지 않았어여(한화 약 34000원 정도)ㅎㅎ
그리고 지나가다가 디즈니 공주들도 만났어요~!ㅎㅎ
아기들도 공주들이랑 사진찍고 있더라고요^0^
저 현실판 동화속에 있네요^0^
알라딘 자스민 공주
저의 최애 라푼젤
그리고 이제는 사람들이 더 몰려오기 전에
놀이기구 롤러코스터를 타러 갑니다~~!ㅎㅎ
그런데 진짜 운이 좋게도
원래 지니패스랑 일반 줄이랑 나눠서 있다는데
그걸 몰랐어서 그냥 사람 별로 없는 줄에 가서 서고
입장권 바코드를 찎었는데 패스시켜주셔서(!)
원래 90분 정도 기다려야 되는 것들을
무려 "두 번"이나 줄을 아예 안기다리고 그냥 탈 수 있었어여!!ㅎㅅㅎ
지구촌 특파원 구독자님들 디즈니 간접 체험하시라구
타면서도 열심히 촬영했어여 ㅎㅅㅎ
제일 신기했던 거는 이거에요!
영화 속에서만 보던 우주 대원들!!!!
그리고 점심으로는 미트볼이랑 난
먹었어요~! ㅎㅅㅎ 그냥 쏘쏘했네요 ㅠㅠ
그리고 원래 아침에 만나기로 한 Lala를 여기서 만나서
한 1시간 정도만 같이 다녔어요~!
얘는 사진 찍는것에 초점을 맞추고
저는 놀이기구 타는걸 더 좋아해서 빠이빠이 ㅠㅠㅋㅋ
혼자 디즈니 가는거 진짜 추천이긴한데
하나 약간 아쉬운게 놀이기구 줄을 기다릴 때
너무 심심해요 ㅋㅋㅋㅋ
심지어 저는 보조배터리도 안가져가서 ㅠㅠ
빠때리도 아껴야 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더 심심했네요ㅜ
혼자 가실 분들은 "보조배터리"를 꼭 챙기시거나
아니면 지니 패스 구매하셔서 줄 기다리지 말고 바로바로 타시면
혼자 가는 것도 재밌으실 거에요@_@
기념품 가격이 아주 사악하긴 하지만
여동생이 있어서 기념품을 샀어요!!ㅎㅅㅎ
그리고 디즈니 떠나기 전 마지막 놀이기구
회전목마 인증샷 ㅎㅅㅎ
회전목마 기다리다가 예쁜 아가도 만났는데요:3
제 손을 안놓아주더라고요!ㅎㅅㅎ
친구들이 저보고 "인간자석"이라고 ㅋㅋㅋㅋㅋ
(아가야 나 좋아해줘서 고마워 희희)
그리고 이제는 이 광경을 앞에 두고
진짜 집으로 돌아갑니다ㅠㅠ
버스를 타고 가야하기에 떠나야해요ㅜ
"혼자 다니면 사진은 어떻게 찍나요?"
라고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저는 라라랑 1시간 정도 같이 다녔는데
얘가 사진을 너모 못찍어서 건질만한 사진이 한 장도 없었어여ㅠㅠ
사진 잘 찍는 애랑 다니는 게 아니라면
사진 때문에 같이 다니는건 별로인 것 같아여ㅜ
오히려 길에서 부탁드린게 훨씬 잘나왔어여 저같은 경우에는ㅎㅎ
디즈니 안녕~!~
대중교통이 생각보다 너모 안좋은 LA 엘에이ㅠㅠ
그래서 버스를 한 시간 넘게 기다리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ㅜ
엘에이 여행하실 분들은 차를 빌리시거나
돈을 열심히 모으셔서 "우버" 를 타시는거 추천드려요ㅜ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