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미국 입국 4일차 하이JIN 입니다!
"이것"만 하면 해외 생활 초기 정착의 80%는 했다고 할 수 있는 것!
무엇일까요?
바로 하우징 입니다!
저는 현재 임시 숙소에서 머물려 인턴 기간 동안 머물 집을 구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미국 주거 형태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오래된 미국 나무 집에서 지내 볼 수 있는 한인 민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두 편에 걸쳐서
하우징 하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고 제가 어떻게 집을 구하고 있는지 그 과정을 설명드려보려고 해요!
뉴욕에서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 혹은 교환학생을 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이 글은 미 전역에 해당하는 내용이 아닌 동부 특히 뉴욕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뉴욕 하우징 방법
1. 한인 사이트
미 동부 쪽에서 아주 유명한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요. 이곳에서 부동산, 중고 거래 등등 이루어 진다고 해요!
지금 제가 집을 구하고 있는 곳도 이 사이트를 통해 구하고 있답니다
2, Craigslist
(https://www.craigslist.org/about/sites)
이 사이트는 공식적인 사이트는 아니라 사기도 많고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사이트라고 해요
저도 이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매물 5곳 정도에 메일을 돌렸는데 1곳에서만 답장을 받았어요ㅠㅠ
하지만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곳에서 집을 구했다는 사람이 있기도 해요!
3. 페이스북 그룹
저는 다양한 그룹에 가입은 해두었는데 연락은 하나도 안해봤어요!
원하는 지역 + Housing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많은 페이스북 그룹들이 있어요.
그중에 몇 군데 가입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제가 가입한 그룹에는 주로 매물이 올라오기보다는 자기 소개를 하고
자기가 원하는 조건을 이야기하며 방을 구하고 있으니 연락달라는 글이 더 많았어요.
저는 제 소개를 올릴 자신은 없었기 때문에..ㅎ
페이스북은 어떤 글이 올라오는지 확인만 하는 정도로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cragislist 보다 더 못 미덥게 느껴졌어요..!
만약 교환학생이라 학교 그룹이라면 좀 더 신뢰 갔을 것 같은데 저는 그 경우는 아니었기 때문에 더 활용하지 못했던 것같아요.
에스토니아 교환학생 경험을 돌이켜보면 페이스북 그룹에서 플랫을 구해 지냈던 독일 친구가 있었거든요!
하우징 형태
스튜디오 렌트(한국의 원룸 같은 느낌, 그렇지만 훨씬 넓어요!)
아파트먼트 렌트(방 여러개)
룸메이트(화장실, 주방은 공유하는 형태)
서블렛 (한국의 월월세 개념)
등등 이 있어요
만약 단기로 있으시다면 에어비엔비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의사항
1. 사기 조심!
매물을 직접 보기 전에 절대 먼저 돈을 보내지 않는 것이 좋아요.
허위 매물을 내놓은 사기 일수도 있으니까요ㅜㅜ
2. 범죄율 확인
하우징을 하는 곳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이라면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미리 범죄율 등을 확인해 치안이 어떤지 알아보는 단계가 필요해요!
familywatchdog.us(성범죄자 거주지 공개사이트)
https://maps.nyc.gov/crime(뉴욕주에서 운영하는 범죄율 공개사이트)
등등이 있어요!
3. 계약서 작성은 필수
문서로 남겨놓지 않으면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파트먼트 렌트 스튜디오 렌트가 아니고
룸메이트나 서블렛의 형식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계약서 작성은 필수에요!
아주 간단하게나마 임대인, 임차인, 보증금 액수, 방을 빼기 최소 몇 일전에 집주인에게 알려야하는지 등등 의 것들을
적어 간이 계약서라도 작성해줘야합니다!
4. 초기 집 상태 기록하기
이 부분은 한국 전세, 월세를 구할 때도 적용되는 이야기 인데요!
방을 뺄 때 훼손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보상까지 요구 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입주시 집에 손상된 부분이 있으면
사진으로 찍어 놓는 것이 필요해요!
5. 현금 거래는 No!
미국은 아직 개인 수표 거래가 많다고 해요.
그러니 언제 생길지 모르는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현금말고 수표 혹은 계좌 이체로 증거를 남겨놓아야 해요!
한인 민박 근처 플러싱 주택가
[실 전]
이제 제 경험을 공유 드릴게요!
1. 원하는 조건 설정
제 예산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기 떄문에 최대 예산을 850달러로 잡았어요.
예산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방 하나를 빌리고 주방, 화장실 을 공유하는 형태의 집만을 찾아 보았습니다.
4개월 인턴이기에 희망 계약 기간 4개월이고, 룸메이트는 한국인 외국인 관계없었어요.
그래서 헤이코리안과 크레이그스리스트에서 매물을 알아보았어요.
저는 회사가 맨하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집을 구하고 싶었어요.
회사까지 최대 30분까지 잡아서 찾아보았어요.
그렇게 해서 추천 받은 지역이 롱아일랜드 시티, 아스토리아, 써니사이드, 우드사이드, 엘머스트 지역이었어요
아스토리아 지역에 갔을때 찍은 사진이에요!
여긴 우드사이드에 갔을때 찍은 사진이에요!
에비뉴, 스트리트 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제가 다녀온 동네의 느낌은 이런 느낌이었어요!
2. 하우징 목록 작성
제 조건에 맞는 매물을 추려 노션을 활용해 하우징 리스트를 만들어 정리했습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구했는지, 연락수단, 진행상태, 연락처, 희망거주 기간, 희망 입주날짜, 월세, 게시글 링크 등을 정리했어요!
이렇게 정리를 안해놓으면 어느 매물에 연락을 했는지, 어떤 번호 어떤 메일이 어떤 매물인지 너무 헷갈리더라고요ㅜㅜ!
저는 대략 14군데에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연락을 돌렸는데 두 곳에서만 답장이 왔어요.
장기로 지낼 분을 원한다고 거절하시거나 이미 집이 나간 경우였어요.
제가 원하는 지역이 한정적이라 매물 자체가 적은데 좋은 조건의 집들은 장기를 원하시더라고요ㅜㅜ
집이 이미 나간 경우 중에는 제가 한국에 있을때 미국 번호가 없어 이메일로 연락했지만 답장이 없었고
그래서 미국 번호가 생기고 나서 다시 연락했는데 이미 매물이 나간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집 구할때는 최대한 빨리 미국에 들어와서 휴대폰 번호로 연락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아요ㅜㅜ
한국에서 이메일로만 연락했을때 보다 직접 미국 번호로 연락을하니 답장 속도도 빨랐고 답장오는 경우도 많았어요.
단기간이라 주변에서 서블렛으로 구하라는 조언을 많이 주셨는데
또 기간이 딱 맞는 서블렛을 찾기는 어렵더라고요 ㅜㅜ
그럼 1편은 여기서 마무리 할까 해요!
이번 칼럼에서는 간략하게 하우징 하는 방법과 제가 어떻게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제가 걸어다니며 찍은 주택가 사진 공유하며 이번 칼럼 마무리 할게요!
다음칼럼에서는
실제로 발로 뛰며 집을 보러 다닌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 칼럼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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