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햄입니다.
오늘은 그랜드 케년 투어를 다녀온 걸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라스 베이거스를 다녀오면서 그랜드 케년을 많이 다녀오는 데요.
저도 라스 베거스를 다녀오면서 그랜드 케년을 보고 왔어요.
진짜 그랜드 케년은 제발 보고 오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
진짜 대자연이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될 만큼 진짜 광활하고 아름다워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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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 정보※
저는 한인투어를 알아보고 한인투어를 통해 가이드와 함께 갔습니다 !
우선 제 친구들은 면허가 없고 저도 한국 면허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별로 없어서 하루 안에 최대한 많은 걸 봐야 했어요 !
유명한 포인트들은 다 떨어져 있어서 사실 하루만에 다 다녀오는 건 진짜 엄청 힘든 일이예요.
친구들이랑 렌트카로 다녀오셔도 되지만 운전으로 엄청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실 거예요.
시간을 얼마나 잡냐에 따라 정말 달라지는게 그랜드 케년 투어입니다.
그래서 투어를 알아봤어요.
저는 두 명의 일본인 친구랑 함께 가는 거였기 때문에 사실 현지 투어를 제일 먼저 알아봤어요.
그리고 일본인 친구들한테도 정말 괜찮으니 좋은 일본투어 있으면 같이 가자고 하고요.
그런데 진짜 ㅋㅋ 너무 웃긴 일인데
진짜 한국투어 만큼 하루 안에 알차게 모두 다 볼 수 있는 투어가 없는 거예요 ...!
전 세계에서 불가능이라고 생각해서 잡은 여유로운 투어들과는 다르게
한국 투어는 모든 걸... 빡빡하게... 결국엔 해내는 ... 그런 투어 ...
그래서 결국 친구들과 한인 투어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새벽 2시 30분에 픽업 오셔서 밤 11시에 끝나는 엄청난 투어를 했지만
정말 !! 시간 없고 꼭 보고 싶은 건 다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하지만 무조건 제발 그랜드 케년을 느리게, 천천히, 감상하면서 보시길 바랍니다)
▶ 자이언 케년 (Zion Canyon)
자이언 케년 극락입니다 진짜
새벽에 출발해서 너무 졸리고 힘들었는데 그래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진짜 해 뜰 때 갔는데 햇빛이 닿는 곳과 안 닿는 곳의 차이가 나면서 너무 예쁘더라고요.
네바다 주에 있는 라스 베거스에서 유타 주에 있는 자이언 케년까지 거의 4 시간 정도 간 것 같아요
(대략적인 시간입니다 !)
정말 멀죠...
뭔가 자이언 케년은 되게 얇은 판을 겹겹히 쌓아놓은 느낌이었어요 !!
규모가 장난 없었어요 진짜 얇은 판을 섬세하게 쌓아서 산을 만든..?
근데 또 판끼리 색도 다르고 붉으스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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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가면서 본 메사(Mesa)와 찍은 사진
유타 주에서 애리조나로 넘어갈 때 찍은 사진이예요 !
진짜 가는 길 하나도 버릴 곳 없이 너무 예뻐요 진짜 ㅠㅠ
내려서 진짜 잠깐 본건데 인생샷 찍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 물길이 엄청 길게 이어진다고 하더라고요 !!
주와 주를 가로지를 만큼 엄청 길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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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탈롭 케년 (Antelope Canyon)
제가 옛날에 세계 유명 관광지를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아서 구경하게 만든 곳에 간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이 앤탈롭 케년을 작게 만들어서 그곳에서 사진을 찍었었어요.
근데 제가 진짜 앤탈롭 캐년에 가서 투어를 하고 사진을 찍고 하니까
너무 신기하고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
저 곳은 원래 물로 가득 차있었는데 물이 다 빠지고 저렇게
물의 흐름이 무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
진짜 누가 일부로 만든 것 같이 선도 선명하고 굴곡도 일부러 예술을 해놓은 것 같아요.
진짜 무슨 그 일본정원 보면 모래에 곡선 무늬를 그려넣은 그런 정원같아요.
너무 예쁩니다 !!
여기는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어서 (미국 원주민)
그래서 가이드님이 따로 투어 예약만 해주시고 투어는 미국 원주민 가이드가 해주셨어요 !!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많이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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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스슈 밴드 (Horseshoe Bend)
홀슈스 밴드 진짜 말발굽 같아요 ...!
근데 저기 펜스가 없어서 ㅋㅋㅋ 너무 무섭더라고요
떨어지면 죽는 그런 ...
진짜 높아요 ㅠㅠ 그냥 절벽에서 내려다보는 느낌..?
저 강 줄기를 따라 카약을 타는 사람들 몇 명이 있었어요.
그리고 진짜 엄청 커요.. 엄청 커요 !!
그리고 홀스슈 밴드까지 주차장에서 15-20분 떨어져 있어서 걸어야 하는데
진짜 그늘 하나도 없고 엄청 더워요 흑흑
그래도 고생 끝에 저 풍경을 보면 진짜 걸어올만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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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케년 (Grand Canyon)
그랜드 케년 진짜 ... 그랜드가 괜히 붙여진게 아닌 ...
진짜 너무 크고 멋지고 그래서 막 현실감이 없고 그렇습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이라고 자주 언급되는 데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근데 이 때는 캘리포니아 화재 때문에 스모그가 끼여서 엄청 맑고 잘 보이는 건 아니라고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셨어요.
그것만 유일한 오점이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진짜 멋져서 .. 제가 좋은 카메라를 못 가져간게 너무 슬펐어요.
핸드폰 카메라로 담는게 미안할 정도예요 ㅠㅠ
진짜 인생샷 넘치게 건지실 수 있으니 꼭 용량 충분히 비워오세요 !!
저는 사진 1000장 넘게 찍었어요 ㅋㅋㅋ
▶ 별
사진이 이래서 별로 안와닿으실 것 같아요 ㅠㅠ
근데 진짜 그랜드 케년에서 라스 베이거스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멈춰서 별을 구경했는데요.
저는 인생에서 진짜 은하수를 본게 처음이었어요.
진짜 별이 쏟아질 것 같다는 표현이 왜 나왔는지 이제 알겠더라고요.
정말 같은 지구인데 어떻게 이렇게 보이는 게 다른지 싶었어요.
제 친구들은 처음에 ㅋㅋㅋㅋ 별 보고 소리질렀어요
너무 예쁘다고... 한 번도 이렇게 쏟아질 것 같은 별, 은하수를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처음 본 은하수에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ㅠㅠ
진짜 제대로 하루 종일 자연 덕분에 놀라고 힐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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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하루가 정말 길었던 게 느껴지셨나요?
진짜 자연이 주는 경외심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ㅠㅠ
미국을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정말 여기서는 시간 많이 쓰시는 걸 추천해요.
보통 LA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시간 쓰시고 오히려
그랜드 케년이나 다른 케년 투어에 시간을 짧게 쓰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
가이드님이 진짜 시간을 한 없이 써야하는 곳이 여기라고 ㅋㅋㅋㅋ
여러분이 미국 서부를 가실 일이 있다면 꼭 가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요 ㅠㅠ
진짜 최고의 경험을 하실거예요 !!
이번에도 즐겁게 보셨길 바라면서 그만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