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8기 하이JIN 입니다!
한국에서는 한창 꽃구경시즌인것같은데!
다들 꽃 구경 다녀오셨나요~?
뉴욕은 아직 한국보다는 쌀쌀하지만 거리에서 종종 꽃이 보이네요~
그래도 한국에서 벛꽃구경하던 때가 그리워요ㅜ
참고로 워싱턴D.C 가 벛꽃축제로 유명하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같아요!
이번 칼럼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뉴욕에서 무료로 영어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전달해드리려고 해요!
사람들을 만나며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이 향상되겠지만, 저는 인턴이 시작되기 전까지 시간이 좀 많이 있기도 하고,
아직 영어를 사용하는 빈도가 좀 적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봤답니다!
저처럼 뉴욕에서 돈 들이지 않고,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1. 뉴욕 공공 도사관 프로그램 활용
첫번째로, 뉴욕의 공공도서관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뉴욕 곳곳에 공공도서관들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Stavros Niarchos Foundation Library(SNFL)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사는 곳과 가장 교통이 좋은,
Stavros Niarchos Foundation Library(SNFL) 를 애용하고 있어요!SNFL에 주로 많은 영어프로그램들이 열리고 있는 것같아요!
아래에 제가 사이트 링크 걸어둘게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어가서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위 사진은 4월달에 해당 도서관에서 열리는 영어프로그램에 정보를 담고 있는 안내문이에요!
9주간 주2회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formal class, Informal class로는 We speak NYC라는 프로그램(대면/비대면)과 US citizenship 시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해요.
(1) Informal class
등록방법: 사이트에 1주일 전에 오픈됩니다
도서관 내 위치한 강의실에서 그룹으로 모여 앉아 수업이 진행되요.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 진행자분께서 이야기할 질문들을 화면에 띄워주시고 그 주제로 이야기를 해요
강사님께서 화면에 질문들을 띄워주시면 그 주제를 바탕으로 1시간 동안 대화를 진행하고요,
나머지 한시간은 We Speak NYC라는 뉴욕시에서 만든 동영상을 보고 이를 바탕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아무래도 무료이다 보니 수업 자료의 질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아요ㅎㅎ
그렇지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저는 수업에 참여한 날 코르티부아르, 필리핀, 일본에서온 분들과 같이 앉아 수업을 들었는데요!
수업을 듣고 일본인 친구와 친해져서 수업이후에도 같이 만나 밥도 먹고 뉴욕 구경도 같이 하고 있답니다!
같은 아시아인이라 그런지 문화적으로 공통점도 많고 공감대도 쉽게 형성되서 금방 친해졌어요!
수업듣는 것 뿐아니라 이렇게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인것같아요!
하지만, 인기가 상당히 많아서 빨리 신청을 안하면 마감되더라고요ㅜㅜ
혹시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서두르시길 추천드려요!
그래서 저는 이번주 수업에는 참여하지 못했어요ㅜㅜ
(+)
저는 아직 참여해보지 못했지만 informal class로 US citizenhip test 대비하는 수업도 있는데요,
미국의 역사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하니
관련해서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2) formal class
시즌별로 9주간 오전, 오후, 저녁 시간에 진행되는 영어 수업도 있습니다.
레벨 테스트를 거친 후 반 배정을 받은 후에 진행되요!
저는 다음주에 Spring 시즌 수업의 레벨 테스트를 앞두고 있어요!
이 수업은 제가 듣게 되면 추후에 후기 남길게요~!!
(3) English Conversation Hour
또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영어학습자들과 모여 영어로 대화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Conversation Hour이라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이 프로그램은 수업의 형식이 아닌 자유롭게 대화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이 수업은 매주 화, 목 4:30분 부터 약 1시간 동안 이루지는데요,
매 그룹에 영어에 유창하신 봉사자들이 한명씩 계시고, 그분을 중심으로 영어학습자들이 서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봉사자분이 그룹의 리더 라고 보시면 되요!
대화를 이끌어 주시며 다양한 질문도 해주시고 영어를 비롯에 뉴욕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있을때 친철히 알려주신답니다.
저는 이번주에 두 번 참여했는데요!
모두 영어학습자라 다양한 악센트의 영어를 들을 수 있었고, 또 한국인분들도 몇몇 분 만날 수 있었어요!
집에 혼자 있다보면 영어 쓸일이 없는데, 일정이 없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영어에 노출시킬 수 있는 기회라 정말 좋은 것같아요!
다음주부터 인턴 출근을 하게 되면 참여하지 못할 것같아 아쉽네요ㅜㅜ
아래 사이트에서 도서관에서 열리는 영어 수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어요!
↓↓↓↓↓↓↓↓↓↓↓↓↓
https://www.nypl.org/events/classes/english
2. Meetup
두번재로는 Meetup 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어교환모임에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하며
실전 영어를 습득하는 방법이에요.
교환학생이 아닌 이상 현지에서 또래 친구를 사귀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모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만나 실전 영어 실력을 늘리는 방법
또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미국에서는 meetup이라는 어플을 총해 다양한 관심사와 취미를 공유하는 모임을 열고 만나는데요,
Language exchange(언어교환) 모임도 존재합니다.
실제 저는 언어교환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요,
제가 참여한 밋업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고 해요!
기본적으로 영어로 대화가 이루어지고, 배우고자 하는 언어를 기반으로 그룹이 지어져요.
저는 한국어와 영어를 할 수 있기때문에 한국어 그룹에 갔어요!
저는 아쉽게도 외국분들보다 한국분들의 비율이 많아 아쉬웠는데, 회차마다 비율은 다르다고해요!
지난 회차땐 미국인 일본인, 중국인 등 다양한국적의 외국인분들과 만났었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인 친구도 사귈 수있고 또 한국문화, 한국어에 관심있는 외국인친구를 사귈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인 것같아요!
저는 아직 한 번밖에 참여해보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참여해보려고 해요!!
오늘은 뉴욕에서 영어로 영어학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요,
독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라며 이번 칼럼은 마무리할게요:)
그럼 다음 칼럼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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