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칼럼] 1. 대만 유학의 모든 것 + 중간고사 일상 브이로그
안녕하세요 : ) 지구촌 특파원 8기 겸이야입니다 ~!
오늘은 대만 유학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 )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_^^_
#1 내가 대만 유학을 결심한 이유
첫 번째 칼럼에서도 작성한 적 있지만 오늘 다시 한번
제가 대만 유학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 )
저는 한국에 있을 때부터 중국어를 배웠었어요!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중국어를 배웠었는데
중국어 공부를 하면 할수록 흥미로웠고
모두가 영어를 공부할 때 중국어를 공부하는 제 모습이
뭐랄까,, 좀 특별한 것 같은 느낌? ㅋㅋ
그리고 중국어 공부가 싫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혼자 앉아서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저에게
수업 듣고, 한자 쓰고, 외우고, 하는 수업 방식에서
'중국어 공부? 적성에 잘 맞는데?'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요!
그러면서 '나중에 중국어와 관련된 직종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도 막연하게 해왔던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중화권 유학을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아는 언니의 소개로 저희 학교를 처음 알게 되었고
큰 고민 없이 대만 유학을 결심했던 것 같아요!
또 대만이 치안이 좋고, 맛있는 음식도 많다는 점에서
평소에 대만에 대한 인상이 좋았어요!
그래서 빠르게 대만 유학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ʚ(*´꒳`*)ɞ°
정리를 해보자면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대만 유학을 결심한 계기 ▼▼▼
1. 중국어 공부가 적성에 잘 맞았다.
2. 중화권 유학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3. 지인의 소개로 대만 대학교를 소개받았다.
4. 평소에 대만에 대한 인식이 좋았다.
이렇게 정리해보니깐
특별한 계기 없이 대만 유학을 결정했던 것 같네요 ^^;
+ 중국이 아닌 대만을 선택한 이유
↑ 대만 국립고공박물관
↑ 컨딩
중국이 아닌 대만을 선택한 이유를 물어보신다면,
가장 큰 이유는 대만에 지인이 있었다는 점과
어렸을 때 중국 상하이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서 유학을 준비하는 처음부터
저는 오직 '대만'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또 대만의 경우 번체자를 사용하는데
저는 번체자, 간체자 모두 읽고, 쓸 수 있었기 때문에
대만 유학을 준비할 때 순조로웠던 것 같아요!
#2 대만 유학 과정
대만 유학을 결정한 후 입학까지의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먼저 입학할 학과와 학교를 선택해야겠죠?
그 다음엔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벌써 5년 전 일이라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떠듬떠듬 기억해 보자면,
▼▼▼ 필요한 서류 ▼▼▼
1. 비자 신청서
2. 입학허가서
3. 여권 사본
4. 자기소개서
5. 학습계획서
6. 재학 증명서 or 최고 학력 증명서
7. 중국어 자격증
8. 건강검진서
9. 은행 잔고증명서 (영문)
위에 적힌 서류들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서류들은 영문으로 준비해야야 했어요 : )
서류 준비까지 끝나고 출국 준비를 했던 것 같아요!
대만의 경우 첫 학기가 9월 개강이기 때문에
9월 전까지 출국 준비를 끝내는 게 좋겠죠?
출국 준비 시기에 저는 씨티은행 계좌를 개설했어요!
대만 유학생들의 경우 보통 씨티은행을 계좌를 많이 만들어요
은행 계좌까지 만들었다면 짐을 챙기고
항공권을 예매하고 출국을 하면 끝이에요!
대만 유학 과정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
학과, 학교 선택 → 서류 준비 → 은행 계좌 개설
→ 짐 싸기 → 항공권 예매 → 출국 → 입학
#3 현지 적응 노하우
사람의 성향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기도 하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텐데요,,
저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 사람이었어요 |・ω・`)
의사소통은 가능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대만 친구들과 중국어로만 수업을 듣는다는 게
생각했던 것 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좋은 성적을 받고 싶다는 욕심은 강했는데 성격이 소심하고,
원체 민폐 끼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수업을 들을 때마다 긴장도 많이 하고 힘이 많이 들어갔던 것 같아요
거기에 기숙사 생활도 하니깐 하루가 참 길게 느껴졌었어요!
이래서 현지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좀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너무 적응을 해서 ㅋㅋ
여기가 한국인 지 대만인 지도 잘 모르겠어요 (껄껄)
4학년이 된 지금 현지에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생각해 보면
뻔한 말이지만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외국 생활을 하다 보면 일이 계획대로,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행정 업무도 한국보다 많이 느리고,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상황도 많구요!
그럴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너무 힘들겠죠? ㅠㅠ
모든 일 하나하나에 너무 일희일비하고,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오히려 좋아' 등
좋게 좋게 생각해 보려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두번 째 노하우는 특색있는 취미를 만들면 좋은 것 같아요!
제 취미는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필름 사진을 찍는 거에요!
성격 자체가 크게 좋은 것도 없고, 크게 싫은 것도 없는 사람이라
원래는 취미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없었어요 ㅋㅋ
↑ 타이베이 용산사
↑ 대만 U-bike
↑ 타이난 안평수옥
그런데 문득 졸업하고 '한국에 갔을 때 대만 생활을 기억할 수 있는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에 필름 카메라를 구매해 필름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 )
처음에는 나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시작한 취미였지만
취미가 생기니깐 삶에 생기가 생기고, 대만에 애정이 생기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지금 있는 곳에서만 할 수 있는
의미 있고, 특색 있는 취미를 한번 만들어 보세요 : D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보세요 : )
저는 평소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의식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했었어요!
개인으로 제 2 외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의 장점은
사고방식의 폭을 넓혀주고,
여러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또 현지 친구를 만나고,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현지인 맛집, 현지인 관광지에 갈 기회가 많아져요!
방방곡곡 좋은 곳을 다니다 보니깐
대만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 )
#4 그 외 소소한 대만 유학 팁
5년 간의 유학 생활을 하면서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유학 팁을 생각해 봤는데요!
대만은 따뜻하고 더운 나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대만도 겨울에는 추워요. 엄청 추워요. (덜덜)
또 대만 건물의 경우 난방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겨울에는 밖에보다 집이 추운 날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대만에 올 때 두꺼운 옷도 챙겨야 해요!
겨울에는 전기장판도 있어야 하구요!
그런데 대만 현지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장판처럼 부피가 큰 물건은 대만에서 사는 걸 추천해요 :)
또 생각나는 건 한국에서 상비약을 챙겨오면 좋은 것 같아요!
대만에 와서 처음으로 크게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대만 약국에서 산 약이 효과가 없어서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
한국 친구가 준 약을 먹고 괜찮아 진 경험이 있어서
저는 방학 때 한국에 들어가면 약은 항상 사왔던 것 같아요!
사실 사람 사는 게 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이 외에 크게 생각나는 점은 없네요 ㅠㅠ 이런
대만 살이 5년 차다 보니 많이 무뎌진 거 같아요
( ˈ༝ˈ )
대만 유학 계기, 현지 적응 노하우, 등등 이야기해 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_^^_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그럼 여기까지 미션 칼럼 1. 대만 유학의 모든 것
칼럼을 마치겠습니당 ~^^~
---------------------------------------------------
중간고사 일상 브이로그
▼▼▼ 유튜브 링크 ▼▼▼
↑ 아직 부족하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๑'ٮ'๑
---------------------------------------------------
대만 유학, 생활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