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경생활 관련 알찬 정보를 전해드리는 "띵스리" 입니다.
저도 개강을 해서 이번주에 한국에서 북경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었어요.
제가 이번에 북경에 들어오기 전에 구청에서 여권을 재발급 받았거든요!
그런데 여권을 재발급 받을 경우 여권번호가 바뀌기 때문에
중국입국 후 반드시 출입국 사무소에서 개인정보를 갱신해야 해요!
그래서 저도 얼마전 출입국사무소에 다녀왔습니다.
꼭 기억하셔야 하는 사실!!
여권을 바꾸면 반드시 바꾼 후 10일 이내에 출입국사무소에 신고를 하셔야합니다.
중국 내 영사관에서 여권을 바꿀 경우 발급일로부터 10일 내에 신고를 해야하는데
저처럼 한국 구청에서 발급받아 올 경우엔 중국 입국일로부터 10일이겠죠??
저는 그래도 혹시 몰라 중국입국 직전에 발급해서 입국하자마자 신고하러 갔었네요.
(발급과 신고 사이의 기간이 10일을 넘기지않도록)
출입국 사무소에 신고하기 전에 해야할 일은 "주숙등기"인데요
거주지 등록?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것같네요.
저는 학교 기숙사에서 거주 중이었기 때문에 기숙사에 바뀐 여권번호를 등록하고
갱신된 개인정보가 담긴 "주숙등기표"를 가져갔어요!!
이렇게 학교 기숙사에서 발급해 준 주숙등기표와
비자사진1장, 구여권, 신여권을 가지고 갔습니다!!!
출입국 사무소에 들어가니
비자 및 거류증 발급에 필요한 과정들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찍기 -> 신청표 작성 -> 필요한 서류준비 -> 번호표뽑고 기다리기
-> 서류접수 -> 접수확인증 받기
매뉴얼에 따라 제일먼저 사진을 찍으러 갔어요.
미리 찍어놓은 비자사진을 따로 가져갔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을 또 찍어야한다고 하더군요.
사진을 찍으면 바코드같은 것을 주는데 비자나 거류증 신청시 꼭 필요한 바코드라고 합니다.
사진을 찍고 바코드를 받으면
구비되어 있는 신청표에 가져온 비자사진을 부착하고
각종 개인정보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일하고 계신 분들께 바코드와 신청표를 보여주면
이렇게 대기번호를 줘요!
학기 초라 비자, 거류증 업무를 하러온 유학생들이 정~말 많아서
한참이 지나서야 접수를 할수 있었네요..;;
접수가 끝나면 이런 접수증? 같은 노란종이를 주는데 이건 절대 잃어버리면 안됍니다!!
여권을 돌려받기 전까지 여권의 역할을 대신하는 신분증이예요.
그리고 여권을 되찾을때도 필요하구요!!
저 노란 종이에 여권수령일이 나와있는데
그 여권수령일에 맞춰 여권을 찾으러 오면 됩니다!!
그때 비자, 거류증 발급비용을 지불 후 여권수령이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거류증을 새로 발급받는게 아니라
유효기간이 남은 거류증을 새여권으로 옮기기만 하면 되는것이라
필요한 서류도 많이 없고 비용도 200위안 정도만 들것이라고 하네요!!
중국 내 비자발급, 거류증발급 관련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