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23 저랑 대만 야시장 투어 가실래요? ㅎ
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8기 겸이야입니다 : )
오늘은 '대만 야시장 투어'를 주제로
칼럼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당 ٩꒰๑• ³•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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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 바로 옆에는 중원야시장이 있는데요!
학교 바로 옆에 야시장이 있으면 좋은 점이 정말 많아요 ~!
야시장 구경을 위해 굳이 멀리 가지도 않아도 된다는 점과
야시장에서만 파는 맛있는 요리들을 바로 먹을 수 있어요 _^^_
+ 주말이나 연휴 때는 어느 야시장엘 가나 사람이 정 ~ 말 많은데
평일에 저녁에 야시장을 구경할 수 있다는 건 최고의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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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중원야시장의 맛있는 음식들을 보여드릴게요 : )
1. 버블밀크티 / 흑당밀크티
이 집은 중원야시장 입구 쪽에 있는 버블밀크티 집이에요 ~!
다른 집들과 다르게 원하는 만큼 타피오카펄을 담을 수 있어요!
타피오카펄을 담아서 사장님게 드리면 얼음과 우유를 담아주시는데
그럼 직접 홍차를 넣고 실링컵을 실링하면 되는 거에요 ੧ᐛ੭
+ 여러분들! 혹시 대만 밀크티가 2종류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바로 시엔나이차(鮮奶茶)하고 그냥 나이차(奶茶)가 있는데요!
시엔나이차(鮮奶茶)는 우유에 차가 들어가는 밀크티이고,
나이차(奶茶)는 우유 분말에 차가 들어가는 밀크티에요!
시엔나이차에 시엔(鮮)이 바로 신선하다는 뜻이랍니다 ( ˶˙ᵕ˙˶ )
사실 저는 혀가 둔한 편이라 둘의 맛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
대만 친구들 말에 따르면 둘의 맛 차이가 엄청 크다고 해요 ~!
대만 친구들을 보면 시엔나이차(鮮奶茶)만 마시는 친구가 있고,
분말이 들어간 그냥 나이차(奶茶)만 마시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아! 가격은 시엔나이차가 나이차보다 30, 40TWD 정도 더 비싸요
2. 地瓜球 고구마볼
여기는 중원야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에요 ~!
地瓜球라고 하는 고구마볼을 파는 곳이랍니다 : )
+ 여기는 버블밀크티와 마찬가지로 야시장 입구 쪽에 있는데
평일에 가든 주말에 가든, 낮에 가든 밤에 가든 항상 줄이 길어요
그래도 다행히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아요 ~^^~
'地瓜'는 고구마라는 뜻이고 '球'는 공이라는 뜻인데요!
은은한 고구마 향이 있는 쫀든한 참깨방? 식감의 음식이에요
막 엄청 맛있는 건 아닌데 식감과 향 때문에 중독성이 있어요
가끔 地瓜球가 엄청 먹고 싶을 때는 꼭 사 먹어야 해요 ㅋㅋ
3. 메추리알 꼬치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뒤돌아서면 생각나는 메추리알 꼬치에요
메추리알 꼬치는 저렇게 7알에 50TWD?였던 것 같아요 ~!
소스는 마늘 소스, 매운 소스, 마라 소스, 고추냉이, 간장 소스가 있고
꼬치를 받으면 자기가 원하는 소스를 직접 바르고 가져가면 돼요 ^^~
코로나가 터지고 야시장에 있는 식당들이 비닐?로 앞을 막아뒀어요
그래서 손님들이 직접 계산을 하고 거스름돈을 가져가면 되고,
요리도 나오면 직접 포장해서 가져가는 방법으로 바뀌었어요 ~!
예전에는 주인이 돈도 받고, 요리도 해서 위생적이지 않았는데
손님이 직접 하니깐 훨~씬 위생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ꉂꉂ(ᵔᗜᵔ*)
4. 한 입 만두
이 집은 야시장 음식 중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거예요!
바로 한 입 만두인데 겉바속촉의 끝판왕이에요! 정말!
小를 시키면 6알인가 8알을 을 주시는데 50원인가 해요!
살짝 느글느글할 수 있는데 같이 주시는 매운 간장이 있어요!
느글느글하다 싶을 때는 매운 간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주인 아주머니가 한동안 장사를 안 하셨을 때가 있었는데
정말 찐으로 속상했던 기억이 나요! 정말 먹고 싶었거든요ㅋㅋ
5. 대만식 소시지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은 바로 대만식 소시지에요
대만 어느 야시장에 가든 이 소시지를 먹을 수 있는데요!
하나에 30, 35TWD 정도 하는데 정말 맛있어요 (냠)
대만식 소시지는 살짝 달짝지근하고 기름진 맛이에요 ~!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할 수 있어서 생마늘을 주문해서 먹으면
그냥 대만식 소시지만 먹는 것보다 훨씬 맛이 좋아요 : )
6. 기타 (꼬치, 타코야끼 등등)
▲ 10원 꼬치집
여기는 10원 꼬치로 유명한 대만의 체인점이에요 ~!
꼬치 종류도 다양하고 저렴해서 술안주로도 최곤데
밥반찬으로 먹어도 정말 좋았던 걸로 기억해요 : )
특히 이 집 베이컨파말이는 밥반찬으로 최고였어요!
+ 닭 껍질, 삼겹살, 대창, 똥집, 두부, 소시지, 돼지 선지 등등
종류도 많고 저렴해서 친구들하고 다 같이 먹을 때 좋아요
1학년 때 룸메 언니랑 왕창 사 가지고 밥반찬으로도 먹고,
남겨뒀다가 야식으로 맥주랑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
▲ 타코야끼
대만 야시장에 가면 타코야끼집이 정말 많은 편이에요 ~!
중원야시장에도 타코야끼 가게가 3곳? 4곳 정도 있어요!
저는 가게마다 맛의 차이를 잘 못 느끼는 편이라 ㅋㅋ
타코야끼가 먹고 싶으면 줄이 없는 곳에서 사 먹는 편이에요
대만의 경우 야시장에서 음식을 사서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거든요?
언제 한 번 야시장에서 타코야끼를 사서 편의점에 가서 먹었는데
요구르트랑 타코야끼랑 맛의 합이 정말 좋더라구요 ੧ᐛ੭ ੧ᐛ੭
나중에 타코야끼를 드시게 된다면 꼭 한번 요구르트랑 드셔보세요
▲ 딤섬
오랜만에 가니깐 딤섬 가게가 생겼더라구요?
비주얼이 정말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_^^_
▲ 옌수지
소금, 후추를 뿌린 꼬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옌수지는 대만 어느 야시장에서든 볼 수 있어요 _^^_
먹고 싶은 꼬치를 고르면 사장님이 튀겨주시고 소금을 뿌려주세요
▲ 옥수수 구이
찐 옥수수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옥수수 구이도 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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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이 왔으니 야시장에 수박 주스가 나올 거예요!
야시장에서 한 입 만두에 수박 주스 마시는 날이 드디어 왔네요
하,, 정말,, 벌써 두근두근하네요 ᕦ( ᐛ )ᕡ ᕦ( ᐛ )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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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 칼럼도 재미있게 보셨길 바라며
여기까지 ep. 23 저랑 대만 야시장 투어 가실래요?
칼럼을 마치겠습니당 ~^^~
대만 유학, 생활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