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핸입니당
오늘은 중국 청도 여행지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청도는 중국 산둥성 동부에 위치한 해양도시입니다.
맥주로 유명한 칭다오는 독일,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지배를 받았던 영향이 있어
이국적인 건물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칭다오의 많은 관광지 중
유럽풍 건축물인 영빈관과 천주교당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영빈관
영빈관은 독일 조계 시절 총독이 지은 건물입니다.
바로 독일 총독의 관저이죠!
이 건물을 짓는 데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서
많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고 해요.
이러한사치스러운 행실로 독일인 총독은 결국 추방당하게 되었습니다.
건물을 어떻게 지었길래 쫓겨나기까지 했나 궁금해지더라구요,,!!
입장료는 성수기인 4월-10월엔 20위안
비수기인 11월-3월에는 13위안입니다.
성수기 운영 시간 8:30-17:30
비수기 운영 시간 8:30-17:00
이 곳 역시 학생증 할인 50%가능합니당
저는 비수기에 학생증 할인을 받아 6.5위안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위에서도 나왔지만,
전체적인 건물의 모습입니다.
독일식 건물로 건물 자체가 너무 웅장하고 아름다웠어요
건물 한바퀴를 도는데 포토존이 아주 가득하더라구요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ㅠㅠ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라 사진은 없지만
화려한 독일 귀족 생활을 엿볼 수 있었어요.
영빈관은 1957년 마오쩌둥이 휴가를 보낸 곳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인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여행지가 되었다고 해요.
앞에는 정원이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았던 것 같아요!!
천주교당
다음으로 소개드릴 곳은 천주교당입니다.
1932년부터 2년에 걸쳐 독일 건축가가 건설한 고딕양식의 건물로
저장루라는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문화혁명 기간에 상당 부분 파괴되었다가 1981년에 복구되었는데,
당시 파손되었던 십자가를 다시 찾아 언덕에 묻어주었다고 해요.
천주교당 주변은 유럽식 건물로 되어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요.
저는 따로 입장하진 않았지만 성당 내부 입장도 가능합니다!
칭다오의 포토스팟 중 하나이죠.
이 곳은 갈 때마다
웨딩 드레스를 입고 촬영하고 있는 부부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저 뒷쪽에도 보이네요ㅎㅎ)
배경이 아름답다보니 웨딩 촬영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여러 각도에서 봐도 다 너무 아름다웠어요ㅠㅠ
천주교당 앞 쪽 모습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칭다오의 이국적인 곳들을 소개해봤는데
어떠셨나요?!
오늘도 읽어쥬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