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비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영상으로 찾아왔어요
이렇게 간간히 영상으로, 브이로그로 제 생활을 더 생생하게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번 영상에는 아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봉사단원의 출근' 이야기를 담아보았어요
벌써 탄자니아에 온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이 영상을 편집하며 첫 출근 때의 설렘과 새로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영상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저는 탄자니아 다레살람에서 생활하고 있고,
무힘빌리 국립병원 음롱간질라에서 병원 컨설팅 부서에서 일을 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살고있는 곳이랑 약 40km 정도 떨어져있는 곳으로,
아침마다 한 시간 이상씩 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 점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생활 자체도 점점 적응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ㅎㅎ
첫 출근에서 제가 앞으로 일 년동안 하게 될 일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 싶었지만,
저도 어리버리,, 첫 출근 봉사단원이었기에 ㅎ 그 이야기를 담아내지 못한점이 아쉽네요
하지만 또 동시에 첫 출근하는 신입사원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지 않을까 ㅋㅋ 기대도 하고 있어요
저는 병원 부서 중에서도 응급의학과를 맡았고, 또 그와 동시에 병원에서 진행하는 운영 워크숍 업무를 맡게 되었답니다
이 이야기들은 다음 브이로그 때나, 혹은 다음 칼럼에서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드릴게요!
저도 응급의학과 업무는 시작한지 이틀이 채 되지 않아 아직 응급실에 적응 중이랍니다 ㅎㅎ
그럼 밑에서부터는 사진과 함께 이야기해드릴게요!
-
바로 제가 일하는 병원의 전경입니다!
한국에서 지어준 병원이라 그런지, 정말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 병원들이랑 닮았지 않나요 ㅋㅋ
1층으로 들어오면 바로 볼 수 있는 실내 작은 정원!
여길 보면서,, 가끔 슬의생을 떠올리곤 한답니다,,
밖에 사람들이 나와있는 건 거의 보지 못했지만 (ㅋㅋ)
혹시라도 조정석이 나타날지 ^^~~~~ ㅋㅎㅎㅋㅎ
그리고 병원 정문 기준으로 우측으로 돌아가면 만날 수 있는
EMD! 응급실 입구입니다
응급실을 이용할 사람들은 모두 이 문을 통해서 들어온다고 해요
실려오는 사람들이나, 걸어오는 사람들 모두 상관없이 이 쪽으로 온다구 ㅎㅎ
저도 사실 이 문은 어제 처음 사용해봤답니다
대체 말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 가서 어떻게 일하고 있냐, 라는 질문도 많이 받는데요
영어와 스와힐리어가 공용어이고, (물론 일하는 분들은 스와힐리어를 더 많이 쓰시긴해요)
이렇게 곳곳에 안내문같은 경우는 영어도 함께 쓰여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시설들의 경우에도 영어/스와힐리어 모두 적혀있어요!
바로 저희가 통과해서 들어온 문입니다
앰뷸런스도 이렇게 들어오곤 해요
여기는 앰뷸런스도 저렇게 사파리 차량처럼 뽀짝하게 생겼더라구요?
제가 위에서 말한 영어/스와힐리어가 적혀있다는 것의 사진입니다 ㅎㅎ
이런 식으로 적혀있어서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죠!
이렇게 제가 주로 일하게 되는 응급실에 대해서 보여드렸구요,
이곳은 바로 제가 상주하는 사무실입니다!
병원 건물 3층에 위치해있고, 저는 아프리카미래재단 소속 ngo봉사단으로, 이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어요
담당 FM님과 봉사단원 세 명, 그리고 현지 직원 한 분. 이렇게 여섯명이서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안에는 제 개인 책상과 개인 캐비넷, 그리고 책장 등,,
그냥 흔히 생각하는 '사무실'의 구조를 갖추고 있답니다
특별할 건 없지만,, 3층 중간옥상 바로 옆이라 뷰가 좋다는 점 ^^?
그리고 이곳은 식당 옆 나무입니다!
이게 이렇게 포토존이 될 줄은 몰랐쥐 ㅎ
이 날은 아무도 계시지 않았지만, 가끔 여기서 점심 도시락을 드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ㅎㅎ
저도 언젠간,, 한 번쯤은,,,
그렇게,, 야무지게 하루를 보내고 퇴근을 합니다
운이 좋은 날은 이렇게 엘리베이터도 탈 수 있답니다,,?
3층이긴 하지만 여기는 0층(Ground Floor)의 개념이 있어서 한국식으로는 4층에 해당하고,
한 층의 층고가 높아,, 거의 8층에 육박하는 계단을 오르내려야해서 조금 버겁긴해용^^,,
그래도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과 풍경을 바라보며 일 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하고,
이 풍경과 함께 밝을 때 퇴근할 수 있음에도 감사해요!
아, 저는 퇴근시간이 오후 3~4시 사이랍니다 ㅎㅎㅎ 물론 집에 돌아가면 5시가 넘는 날이 많긴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퇴근길 만큼은 밝으니까요,, 예에,,,
-
칼럼을 벌써 7편정도 써나가면서, 어떤 이야기들을 전해드려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본 주제들로는
- '마트 정복기' : 한국과 현지 물가 비교하는데에 마트만한 곳이 없다고 하죠? 또 이곳에서 파는 물건들에 대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 여행지 추천 : 다레살람이라는 비교적 생소한 지역인 만큼, 이곳의 이야기를 많이 담아내고 싶네요
- 봉사단 이야기 : 봉사단이 지구촌특파원에서는 보기 힘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만큼 이 이야기도 다뤄보면 어떨까 싶고,,?
이렇게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이야기를 가장 듣고 싶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제가 쓰는 이야기 주제들을 모두 좋아해주신다면 너무 다행이고, 혹시 제가 놓치거나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마구마구 달아주세요! 최대한 반영해서 다음 콘텐츠 칼럼도 가져와볼게요 ㅎㅎ
-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오늘 이 칼럼의 주인공은 그 무엇보다도 제 브이로그 영상이니, 여러분들 잊지 말고 영상도 꼭꼭 시청해주시길 바라요
ㅎㅎㅎㅎ
영상을 더 길고 재미있게 담아보고싶었지만 ㅠㅠ
제 불찰로 인해 3주치 영상을 모두,, 백업하기 전에 날려버린 탓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상이 다소 갑자기 끝나는 감이 있긴 하지만!
괜찮아요 날렸기에 오히려 좋아. 그래서 더 많은 영상들을 찍고, 백업하고 있으니
다음 영상도 기대해주세요!
칼럼 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자세하게 보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그 부분도 마구마구 댓글 달아주세용ㅎㅎㅎ
그럼 4월 15일이 Good Friday로 쉬는 날인 저는 휴일을 즐기러갑니다
한국은 이제 퇴근 시간이겠군요!
여러분들 모두 주말 잘 보내시구, 제 칼럼도 영상도 끝까지 잘 읽고 봐주셔서 감사해요
고우해커스 가족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한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다고 들었어요! 모두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