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하루 ♥ 입니다.

오늘은 락다운에도 집 구하기에 성공했던…!!

그 양도받은 기숙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저번 글을 통해서 저의 방은 소개 드렸는데요

오늘은 저의 방이 아닌 영국의 기숙사의 전반적인 모습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대학마다 갖고 있는 기숙사도 많고 사설 기숙사도 많은데

저는 Unite Student라는 기숙사를 양도받게 되었어요

역시 기숙사의 장점은 세금을 따로 안 내도 모든 Bills이 포함이라는 점인 거 같습니다.

처음에 저도 학교에서 세금 면제 신청하라고 서류를 줘서

와… 대학원생은 도비인데 도비한테도 세금을 받는구나..

역시 양말 받기 전까지는 쥐뿔도 없구나… 하면서 세금 면제 신청을 하려고

제가 사는 지역에 City council에 이메일로 문의를 했는데요.

제가 현제 살고 있는 곳은 학생을 의한 기숙사여서 따로 신청을 안 해도 된다고 해서

일은 하나 덜은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야호)

우선 제가 살고 있는 이 기숙사는 제가 살고 있는 도시 외에도 이렇게 많은 지역에

기숙사를 갖고 있는 아주 큰 기숙사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도를 받기도 너무 쉬웠고 리셉션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기숙사는 위에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코인 세탁기, 프린트, 그리고 넓은 주차공간이 있는데요.

사실 운동을 할 수 있는 Gym이 있다고 해서 기숙사를 선택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락다운 상태여서 사용이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얼른 풀리면 진짜 매일매일 저기서 운동하고 싶을 정도로 운동 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Gym 옆에는 코인 세탁소가 있습니다. 제가 사는 건물은 이 건물과 다른 쪽에 있지만

여기 코인 세탁소와 생긴 건 똑같아요 여기가 바로 제가 사는 건물의 Laundry room입니다.

우선 코인 세탁기가 있지만 전부 United Student 어플을 이용해서 결제를 합니다.

우선 세탁기 옆에 이렇게 큐알 코드가 각각 나와 있는데요

그럼 핸드폰에서 Loundry를 선택하고 현재 어디 세탁기가 비워져있는지도

이렇게 어플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무도 세탁을 안 하나 봐요…역시 비 오는 날엔 세탁하기가

좀 그런 건 다들 똑같나 봐요!_!

이렇게 세탁기를 선택하기 전에 저는 0.8파운드가 남아있는데…

(이럴 줄 알았음 미리 충전 좀 해놓을걸…)

충전 버튼을 누르고 페이팔로 간편하게 돈을 충전할 수 있어요!_!

그리고 다시 큐알 코드로 와서 큐알 코드를 인식하면 됩니다.

저는 주로 색깔 있는 옷이 많아서 세탁기 설정을 하고 Start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어플로 세탁을 하면 세탁이 완료되었을 때 어플에 알림이 떠요!

이 부분이 정말 좋은 거 같더라고요.. 언제 되나 계속 확인하러 안 와도 되고

어플에 바로 알람이 오니까 세탁이 끝났다는 알람이 오면

바로 세탁기 위에 있는 건조기에 세탁물을 옮겨 줍니다!

건조기는 구김이 덜 가는 설정으로 해두고 세탁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큐알 코드를 인식을 해주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격이겠죠??

세탁은 3.1파운드, 건조기는 1.7파운드 입니다.

그래도 편하게 건조까지 할 수 있어서 저는 이렇게 코인 세탁기가 더 좋은 거 같아요!

(돈은 조금 들지만요..!!)

그리고 기숙사는 택배 서비스를 전부 리셉션에서 받아줘요!

택배가 도착하면 어플에 알람이 오거나 메일로 바로 택배가 도착했다고 알려줍니다.

저는 사실 여기 이사 와서 아마존…아마존에서 너무 많이 배송을 시켰더니

이제 리셉션에서 방 번호를 말하지 않아도 바로 택배를 주더라고요..

(그래도 아마존 최고… 진짜 아마존 환불도 잘 해주고 최고입니다

영국의 아마존과 환불은 다음을 기대해 주세요)

그래도 안전하게 택배도 보관해 주니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리셉션 옆에는 프린트를 할 수 있는 프린터가 있습니다.

프린트할 일이 저는 거의 없지만 혹시라도 택배를 보내는 일이 생기면

이 프린터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프린트를 합니다. 가격은 한 장에 0.2파운드이지만

한 번 뽑을 대 0.3 파운드의 비용을 냅니다.

이것도 어플을 printt라는 어플을 이용을 해서 큐알 코드로 프린트를 하면 됩니다.

 

이렇게 보니까 이 기숙사의 가장 큰 장점은 어플이 있다는 점!!

제가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는 이유는

제가 사실 여기 와서 사고를 조금 자주 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서 힘이 넘쳐서 샤워기를 손으로 뽑아버렸다던가..

요리하다가 음식 태워서 화재경보기 울린다거나..

아! 제가 갖고 있는 기기 하나가 쇼트가 나서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집에 정전을 일으키거나 그런 일들이 여기 이사 온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종종 있었는데요

그때마다 리셉션에 가서 얘기하면 좋지만 리셉션이 문을 닫는 날이 있으면

어플에서 불편사항을 바로 알릴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어플을 이용해서 제가 살고 있는 방이나 집에 문제가 생기면

글을 남기면 정말 금방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제가 처음에 여기 이사 왔을 때 그전에 살고 있던 친구가

방 관리를 잘 못했는지.. 의자가 녹아서…구멍이 나있고

절대 앉을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있어서 바로 교환 신청을 했더니

바로 새로운 의자를 가져다주시고 그전에 있던 의자는 수거해 가주었어요!

타지에 살면 잘 하던 일도 실수를 하게 되고

또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하면서 속상한 날들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이렇게 해결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물론 기숙사에 단점도 있어요…

누가 저랑 같이 살지도 모르는 일이고

플랏 메이트를 제가 고를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친구들이 그렇게 깨끗한 편이 아니어서

주방이 항상 더러워요…ㅠㅠㅠ(왜 그러는 거야.. 친구들아…)

하지만 스페어룸으로 플랏셰어를 하게 되면 플랏 메이트를 제가 선택할 수 있고

그 플랏 메이트도 제가 자신들과 잘 맞는 사람인지 간단한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둘 다 장단점은 존재하니까요!! 더 원하시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지만

저는 지금 기숙사에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영국의 기숙사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현재 기숙사에서 다른 친구들과 주방을 셰어를 하고 있지만

기숙사에는 Studio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집을 구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은 여기서 끝마치고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