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거.민 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시국에 교환학생 파견 준비 과정 중 어려웠던 점과
저만의 교환 학생 관련 정보 얻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코로나 시국에 교환학생 파견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말씀드리자면,,,
가장 컸던 부분은 최근에 다녀온 교환학생이 많이 없다보니 최근 정보, 코로나
이후 그 나라의 상황, 행정처리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었어요.
현지인이 아니다 보니 행정 처리와 같은 정보를 얻기도 힘든데, 시기가 지난
정보가 대부분이다 보니 직접 부딪혀봐야하는 부분이 크다는 점이 어려웠어요.
특히 저는 비자를 한국에서 받지 못해서 독일에서 받으려고 하고 입독을 했는데요.
아헨에서 비자 받는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까다롭고 대기도 길어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직 비자를 못받았답니다.)
비자가 없더라도 쉥겐조약에 가입되어 있는 국가로 여행할 경우 90일간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해서
독일에 입국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90일이 지나면 독일 아닌 국가를 여행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여행을 많이 그리고 자주하는 교환학생 신분이라면 비자를 빨리 받거나, 한국에서
받아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어려웠던 점은 교환학생 지원 시 파견교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하거나, 수업을
찾아볼 때 파견교 사이트의 시스템이 어려웠던 것과 서류 작성시 조금 까다로웠다는 것 입니다.
사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아니고 심지어 외국학교이다보니
이번 학기에 어떤 수업이 열리는지 영어수업을 어디서 찾는지
찾아보는 것 조차 힘들더라구요..
이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어려운 점이라..
물어볼 수 있는데에 물어보거나 직접 부딪혀서 익숙해지거나 하는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출 서류를 작성할 때는 이전 교환학생 분들이 작성해놓으신 블로그 글을 많이 참고했어요.
하지만 이 서류들도 예전 거라면 정보가 다른 경우가 있어서 참고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독.거.민은 지금 독일에 있다!
이말입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준비하면서 정보를 많이 얻은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사이트 이용 방법이나 수업 등 파견교 현지 학생들에게 물어봐야 정확한 정보들은
한인학생회 인스타그램의 DM을 이용해서 많이 물어봤어요.
제가 어느 학기에 파견되는 교환학생인지 설명하고
궁금한 점을 물어봤는데
항상 물어볼 때마다 정말정말 친절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ksvaachen이라는 아헨 한인 학생회 인스타 계정입니다.
질문이 있으면 DM으로 물어봐도 된다고 써있기에..
저는 질문을 좀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런 수업을 들으려고 하는데… 이게 이 학기에 열리는 게 맞는지?
여기서 볼 수 있는 게 맞는지?
현재 비자 발급 상황에 대해서도 물어봤었어요.
저에게 모든 정보를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신
아헨 한인 학생회 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두번째 방법은 buddy 에게 물어보기 입니다.
아헨공대에서는 be buddy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학생이나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이 신청을 하면
buddy라는 재학생을 매칭해주는데요.
Application을 작성하고 나면 링크를 보내주기도 하고
RWTH 학교 사이트에서 be buddy
신청서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 있는 registration form을 작성해서
Application for mentee를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저는 조금 일찍 제출한 편이라서 제출하고 1달 후에 버디 배정이 되었고
버디가 이메일로 연락이 오고 whatsapp으로 연락을 할 수 있었어요.
저는 정말 친절한 버디를 만나서 물어보고 싶은 정보를 모두 물어볼 수 있었고
그 친구도 정말 친절하게 답변을 모두 해주었습니다.
Application form을 작성할 때 요구사항이나 원하는 사항을 적을 수도 있는데
저는 요구사항은 적지 않고 저의 정보에 대해서만 입력했어요.
저랑 같이 간 교환학생 친구는 여자 버디를 원한다고 했는데 여자 버디로 배정을 해주셨더라구요.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거의 대부분 들어주시는 것 같아요.
교환학생에 가신다면 be buddy program은 무조건 필수!
타국에서 만나는 첫 친구이기 때문에 가장 마음이 편한 친구이기도 한 것 같아요.
저는 이불이 없을 때 심지어 친구가 빌려주기도 하고..
자기 집에 초대해서 같이 밥을 해먹기도 했습니다.
아 그리고 제 버디는 자기 멘티가 네명이라면서 다 초대해서 밥먹자고해서
버디의 다른 멘티들까지 다 같이 모여서 다른 외국인 친구들까지 사귈 수 있었어요.
버디가 항상 1:1은 아니고 여러 명의 버디를 받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 말을 듣고 이렇게 많은 버디들을 다 신경써주고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어요.
정말 친절한 친구가 제 버디라서 너무 행복해요 ㅎㅎ
세 번째는 international office나 공식적인 기관에 메일을 보내기 입니다.
직접 그 기관에 메일을 보내고 답을
받을 때 가장 확실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교환학생 준비 중이라면
메일은 정말 필!수!입니다.
메일을 통해 파견교와 가장 빨리
연락이 닿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메일을 보낼 때는 Dear, sir, maam 등 정중한 표현으로 시작하고
저의 상황을 말한 뒤 명확한
질문을 합니다.
메일을 끝낼 때는 Sincerely, Best regards 등 끝맺음을 지어주면
완벽한 메일 보내기 가능!
저도 메일을 정말 많이 주고
받았었는데..
해외 이메일 주소이다 보니 스팸메일함으로
많이 가고
스팸메일함이 며칠 후에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이 있더라고요..
(교환학생 준비하면서 이 기능 처음 알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복구가 불가능해서
다시 보내달라고 해야하니
학교 관련된 주소는 모두 스팸
목록에서 제거해주시고
메일을 받을 일이 있을 때는
항상 스팸메일함까지 확인을 해주세요!
교환학생 준비하면서 메일함은
매일매일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저의 코시국 정보 얻기에 관련한 팁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저에게 질문을 해주셔도 답변을 드릴 수 있으니
마음껏 질문해주세요~ ㅎㅎ
독.거.민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