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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벼락치기?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독.거.민 입니다.
오늘은 제가 토플 공부를 시작한 지 두달만에
목표점수 획득에 성공한 후기와 팁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토플은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영역이 있어요.
한국인들에게 리딩이나 리스닝 영역은 흔하게 접할 수 있지만
스피킹이나 라이팅 영역은 배우거나 접할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에
낯설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 같은 경우도 스피킹이나 라이팅 영역이 가장 공부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먼저 저는 두 달 동안 해커스 종합반을 수강하면서 공부를 했어요.
하지만 학원 이외에도 저만의 공부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해커스 어학원 선생님들의 팁과 자료들이 매우 도움이 되었고
단기간에 목표 점수에 도달하기 위해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일단 기본적으로 학원 수업을 수강하면서
양적인 부분에서의 영어 공부를 채웠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제부터 저만의 팁을 영역별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1. 리딩
먼저 저는 독해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고
리딩할 때 항상 긴장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았고
읽히지 않는 지문이 나오면 당황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하지만 토플 영역의 리딩 지문은
서론 본론 결론 구조가 확실한 지문이었고
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묻고자 하는 부분이 어떤 문단에 있는지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고 있다면
문제를 풀 때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문을 받으면 문단의 앞머리를 읽으면서
먼저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했어요.
예를 들면 서론, 본론 1,2,3,
결론 이구나
아니면 서론1,2, 본론 1,2,3
이구나
이런식으로 먼저 구조를 나눠놨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읽으면서 구조를 나누고
이 때 단어 문제를 풀었어요.
이런식으로 구조를 나눠놓으면 맨 마지막문제로
주로 나오는 summary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이 후 다시 읽으면서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것을
어떤 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는지 보면서
지문과 문제를 같이 읽으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토플은 시험이기 때문에 어떤 전략으로 문제를 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리딩은 시험장에 가기 전에
어떤 문제부터 풀건지 나름의 법칙을 정해두는 것이
긴장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단어 외우기
리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단어라고 할 수 있죠.
단어는 많이 알면 알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토플 단어책을 하루에 100단어씩
이틀 단위로 누적해서 공부했고
두 달 간 한권을 3회독 정도 한 것 같아요.
스펠링보다는 영어단어를 봤을 때 한국어로 어떤 뜻인지
위주로 암기했습니다.
2. 리스닝
리스닝은 수능에서 했던 리스닝에 비해 굉장히 길고
대학교 수준의 lecture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어요.
리스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트테이킹인데
노트테이킹을 할 때 무조건 막 쓰면 안되고
교수님이나 대화에서 중요하게 여겼던 것, 핵심 내용을 적어야 합니다.
보통 접속사 이후에 나오는 내용이 중요하고
문제로 묻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But, however 등등 이후에 나오는 내용은 노트테이킹을 하려고
했고
또 교수님이 질문하거나, 학생이 질문하는 내용 등은
중요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강조하려는 파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꼭 노트테이킹을 했어요.
대상을 비교하거나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경우
문제화될 수 있기 때문에
노트테이킹을 해놓았습니다.
저는 많이 틀렸거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리스닝 지문들은 모아서
노트테이킹만 반복해서 해보았고
이렇게 연습하니
어떤 부분에서 문제화되는지 파악할 수 있었어요.
리스닝 연습을 할 때는
먼저 노트테이킹하면서 문제를 풀고
채점해서 오답한 후
노트테이킹 한 것과 문제화 된 부분을 비교해가면서
어디서 문제화되었는지
표시하면서 공부하고
리스닝 텍스트를 보면서 모르는 단어나
표현들을 익혔어요.
시간이 지나고 나서 어려웠던 지문들을 다시 노트테이킹 해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점점 실력이 늘고, 귀가 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3. 스피킹
스피킹은 독립형과 통합형으로 나눠지는데
독립형은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는 것이고
통합형은 듣고 읽은 것을 요약해서 말하는 것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통합형은 읽거나 들은 내용을 말할 수 있는
노트테이킹이 있어서 말이 많이 막히지는 않았는데
독립형은 제가 생각해 내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래서 독립형을 연습할 때는
어떤 질문에서든 써먹을 수 있는 표현들을 몇 개 암기해놓았어요.
스피킹 같은 경우는 입을 트이게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준비시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연습이 중요해요.
저는 방에서 문제를 틀어놓고
정해진 시간내로 준비하고
핸드폰 녹음기로 바로 녹음해보는 연습을 여러 번 했습니다.
같은 문제라도 계속 반복해서 해보았고
독립형 같은 경우는
길가면서 어떤 식으로 말할지 간략하게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4. 라이팅
라이팅 같은 경우도 독립형과 통합형으로 이루어지는데
통합형은 글을 이어 나가는 접속사나 형식을 연습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동의어를 많이 알아두고 여러가지 표현을 익혀두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어요.
독립형 같은 경우는 어떤 식으로 글을 쓸건지
서론 본론 결론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본론 두 단락에서 견해와 이유를 찾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독립형 또한 많이 써보는 것이 중요하고
납득할만한 이유를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를 꼼꼼히 읽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좋다. Agree or
disagree 형식의 문제였다면
학생들이 학교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교육 상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컴퓨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런 식으로 글을 전개하는 것은 괜찮지만
학생들이 학교가 아닌 집에서까지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폭을 넓히는 것은
문제의 의도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토플 공부할 때
실전에서의 감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실제 시험을 치르기 전
두 번 정도 실제 시험장에서 모의 시험을 신청해서 보고 갔어요.
저는 이 모의 시험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토플 시험을 준비 중이라면
조선일보 모의 토플을 신청해서
시험장 분위기를 느껴보고
토플 시험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