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chelle입니다 :)
어느덧 7월 마지막 주말이에요! 다들 한 달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은 또다시ㅋㅋㅋ축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나나이모의 7월은 정말 축제의 향연인데
이번 주말은 바로 Marine festival 기간으로, 바로 bathtub 축제가 열립니다!
bathtub이라하면.....말 그래도 욕조ㅋㅋㅋㅋㅋㅋ가 되겠죠
바로 이 욕조를 개조해서 바다 위에서 레이싱을 펼치는! 대회가 있는 축제 기간 입니다 :)
무려 3일간의 일정인데
한 도로를 막고 페스티벌식으로 가게 오픈을 하고, 각종 부스도 있고
퍼레이드도 하고 :) 정말 다양한 행사가 벌어집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 중의 하나였던 퍼레이드!
마침 이날 제가 봉사활동을 끝내고 나왔는데 딱 그 시간에 맞게
퍼레이드가 딱 열리더라구요!
그래서 자리를 잡고 지켜봤습니다 :)
다운타운의 큰 도로 하나를 막고 하는 것이기 떄문에 교차로 마다 이렇게
경찰차들이 도로를 막고 있었습니다.
요게 나나이모 경찰차에요 :)
RCMP!
날씨가 역시나 좋았어요!
아침 10시반이어서 약간은 쌀쌀한 느낌이 없진 않았는데
그래도 햇볕이 벌써부터 따갑더라구요 ㅠ.ㅠㅋㅋㅋㅋㅋㅋ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기 멀~리 소방차가 오는게 보여요!
항상 나나이모에서 벌어지는 퍼레이드의 시작은 경찰오토바이와 소방차 입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사람들이 경찰 사이렌이 들리면 아 시작하는 구나! 하죠 :)
오토바이가 사이렌을 울리면서 먼저 쭈욱 길을 따라 내려가면
그 뒤를 소방차가 따라가고 그 뒤로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내려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로 욕조! 가 테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들 뒤에 욕조를 개조한 보트 또는 일반 보트가 따라와요ㅋㅋㅋㅋㅋ
저렇게 보트를 끄는 자동차가 앞에 오고 그 위에 사람들이 올라탄 보트가 오죠:)
이렇게 보트위에 탄 사람들이 보이죠!
이번 컨셉은 '마린'의 느낌이기 때문에 다들 구명조끼도 입고ㅋㅋㅋㅋㅋㅋ
항구도시 나나이모 입니다 여러분 :)
오!
저기 오는 큰 보트가 작년 나나이모에서 보트 레이싱 챔피언이었데요ㅋㅋㅋㅋㅋ
크기도 어마어마하고....장난아닌ㅋㅋㅋㅋㅋ
나나이모의 한 호텔 앞에 전시되어 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이분.
저 작은 보트를 레이싱 카처럼 타고 다니시는데
진짜 너무 빨라서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초점 잡기도 전에 슝! 가셔버렸어요
요리조리 운전하면서 다니시는데ㅋㅋㅋㅋㅋ뭔가 생쥐같은 느낌!
엄청 빨랐ㅇㅓ요ㅋㅋㅋㅋ
욕조ㅋㅋㅋㅋ달고오셨네요 :)
분장은 해적으로 하셨어요!
대충 어느정도 이번 퍼레이드의 컨셉 느낌오시죠?ㅎㅎㅎ
저렇게 풍선 장식도!
빅토리아 엠파이어 데이었나...그런걸 기념하셨던 분들이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이분은 뒤에 해적 깃발 다셨네요!
저도 한번 저 보트에 타고 싶네요ㅠㅠㅠㅠ
한여름에 크리스마스!
나나이모 근처에서 열리는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서 나온 차였는데
크리스 마스 장식이었어요ㅋㅋㅋㅋ
아....전 보기만 해도 덥네요...하^.^;
그리고 이렇게 이쁜 웨딩 드레스를 입고 사탕을 나눠주시던 이쁜언니
이렇게 퍼레이드를 걸어가면서 사탕 같은거를 주는 경우가 많아요!
역시나 퍼레이드 하면 행진을 빼먹을 수 없죠 :)
ㅈㅓ렇게 큰 깃발을 들고 제복을 입으신 분들이 걸어옵니다!
왼발, 오른발 이러면서 걸어오시는데 포스덜덜!
그리고 그 뒤에는 이렇게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를 연주하면서 사람들이 걸어옵니다.
나나이모에서 종종 연주하는걸 볼 수 있는데
볼때마다 신기해요!
동영상을 찍었지만ㅠ.ㅠ
여긴 안올라가네요 흐규ㅠㅠㅠ
군인도 왔습니다!
아예 군용차를 끌고 왔어요ㅋㅋㅋㅋㅋ
특히나 뒤에있던 군용트럭은 이렇게 대포를 끌고 오더라구요!
그냥 퍼레이드 때문에 가져왔나? 싶었지만
이 대포 정말 욕조대회가 있는 날에 사용을 했어요!
퀄리티푸드라는 식료품 점에서 나온 사람들!
저 보트를 어떻게 끌고 가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저 돛단배 밑으로 보이는 쇼핑카트......ㅋㅋㅋㅋ
아이디어 좋네요!
:)
요트 안에서 이쁘게 인사하시던 분들 :)
마치 미스코리아 보는 느낌이었어요 ㅎㅎㅎㅎ
전 이분들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저렇게 해적선에 타셔서 멋진 클래식을 연주하시면서 유유히 지나가셨다는ㅋㅋㅋㅋ
경쾌한 음악이었는데 뭔가 악기연주하는 해적이라니ㅋㅋㅋㅋㅋ
안어울리지만 그래도 은근 좋았ㅇㅓ요!
군악대!
이렇게 제복을 입고 악기 연주를 하는데 정말 멋있더라구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 문제의 트럭
저멀리서 엄청난 크기의 트럭이 엄청 시끄러운 노래를 틀어놓고 오길래
뭐지 싶었는데
라이브 뮤직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스타일의 락 음악을 연주하셨어요ㅋㅋㅋㅋ
실제로 공연 스피커도 트럭위에 놓고!
오우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나 저....보컬 아저씨....
색깔 엄청 특이한 레깅스바지 입으셨는데ㅋㅋㅋㅋ웃겨죽는줄
짠! 낙타ㅋㅋㅋㅋㅋㅋ가 등장했어요
무슨 택시 클럽 같은거였는데
저렇게 알라딘에서나 등장할 법한 옷을 입으시고
낙타 타면서 유유히 가셨어요ㅋㅋㅋㅋㅋ
모로코 밴드도!
모로코 밴드는 또 처음보네요!:)
전통악기로 연주를 하면서 지나가셨는데 새로운 느낌!
그리고 이렇게 한 긴 트럭위에 사람들이 캠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더라구요ㅋㅋㅋㅋ
무슨 캠핑동호회 이런거였는데 트럭위에 곰도 있고 사슴도 있고
텐트도 있고ㅋㅋㅋㅋ
요리하시는데 뭔가 되게 신나보이셨어요
하핳하핳하
저 분ㅋㅋㅋㅋㅋ
실제로 총을 쏘시면서 오더라구요 !
진짜 깜짝깜짝놀래서ㅋㅋㅋㅋㅋ
실제 사냥할 때 쓰는 총인가봐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그려진 버스 :)
사실 이 버스ㅋㅋㅋㅋ
저희 옆옆집에 항상 주차되어 잇던 차였는데
무슨 용도지....싶었는데
이렇게 쓰이네요ㅋㅋㅋㅋ
확실히 마린 페스티벌이다보니 이렇게 해적 분장이 많았어요 :)
캐리비안의 해적 분장하신 분들도 많았고ㅋㅋㅋㅋ
그렇게 퍼레이드가 끝이 났습니다 :)
저는 퍼레이드를 따라 도로를 쭈욱 내려가서
본격적인 행사장으로 갔어요!
이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보여드릴게요 :)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