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 해커스
유저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문라곰입니다 ^_^
오늘은 여러분과 스웨덴의
환경정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스웨덴과 환경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스웨덴에 오기 이전에는 그레타 툰베리라는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가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그리고 스웨덴에 살고있는
지금은 수많은 이야기와 예시들이 떠오른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스웨덴과
지속가능성,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저는 지속가능성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데,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해서는
스웨덴이 거의 전 세계
최상위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19년도에 스웨덴에 처음 왔을 때예요!
처음 스웨덴에 와서 가장
놀랐던 점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점입니다.
그냥 운동 겸 취미 겸
타는 것이 아니라 다들 출퇴근을 자전거로 많이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어디를 가던지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고
횡단보도에도 자전거 타는
사람을 위한 신호가 정말 잘 되어있었어요!
또 마트, 상점, 가게 등 어디를 가던지 자전거를 세워 두는 자전거 전용 주차장이 항상 마련되어 있었어요.
한국도 최근 카카오 바이크
및 각종 시/도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덕분에
자전거 도로가 정말 많이
발전했지만 스웨덴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소소한 부분에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턱이 없는 도로, 자전거 전용 신호, 사람과 자전거를 기다려주는 운전자 문화 등
아직 배울 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번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비건 문화도 정말 크게 자리잡고 있어요.
이전 포스팅에서 스웨덴의 비건 산업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이 밖에도 모든 버스가
전기차라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버스 종점에서는 전기를
충전하고 있는 버스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전기 버스가 좋은 이유는
매연과 소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버스가 한국 버스의 1.5배 길이임에도 불구하고 지나갈 때 전혀 소리가 나지 않아요.
매연이 없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죠!
이를 봤을 때 스웨덴은
지속가능성의 공공적인 부분이 잘 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은 본격적으로 일상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게요!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것처럼 순서대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제품들은 모두 제가 실제로 쓰고 먹는 것들이에요!
먼저 머리를 감아봅시다.
저는 DOVE 샴푸를 쓰고 있는데 샴푸 통에 항상 이런 사인이 있어요.
“100% Recycled
bottle” 이라는 사인 보이시나요?
그리고 그 옆에 “Cruelty-free” 사인도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플라스틱 병은 100% 재활용된 병이고, 이 제품은 동물 실험 등을 하지 않은
Cruelty 없는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샴푸에서도 친환경적이고
동물과 사람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샴푸 분야에서 정말 유명한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Kevin Murphy”라는 브랜드입니다.
제 스웨덴 친구가 추천해준
브랜드인데,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저는 아직 안 써봤어요.
사이트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환경을 생각하고 제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샴푸도 비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케빈머피 제품을 보고 알았어요.
케빈머피는 헤어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인데, 이 브랜드의 제품은 모두 비건이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cruelty free 제품입니다.
또 두피를 보호하고 샴푸를
절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샴푸 사용 방법도
따로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좋은 브랜드인 것 같아요!
하지만 가격대가 좀 높습니다. 샴푸 한 병에 5~7만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가격이 높은만큼 굉장히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구 피셜!)
하지만 기업의 취지와
제품 성분은 정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음은 제가 쓰는 린스입니다.
린스는 로레알 제품을
쓰고 있어요. Dove 린스는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로레알 린스 병에도 역시 “recycle instructions” 라며 올바르게 분리수거를 하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다음은 치약입니다!
치약에도 역시 재활용
마크와 “Save water” 마크가 있어요.
또 “Save Water” 마크 아래에는 양치질을 하는 동안 수도꼭지를 잠그라는 안내문구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작은 안내문구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겠냐 싶겠지만
저는 이 사인을 보면서
물을 의식적으로 조금 더 아끼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사인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치약을 집으면서 “save water”을 무의식적으로
머리 속에 인식시키는 것 같습니다.
치약 말고 물 비누에도
이렇게 “Save Water” 마크가 표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저 마크 아래에 있는 www.colagate.com/savewater에 들어가보면 다음과 같은 사이트가 나옵니다!
위 사진처럼 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것과 물 아끼기 해시태그 캠페인 등을 안내하고 있어요!
샤워를 완료했으면 이제
아침식사!
아침에 꼭 비타민 D를 챙겨먹는데, 비타민 병에도 이런 문구가 있어요.
“I’m green.
Bio-based” 81% 바이오 베이스로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는 마크입니다.
그래서 더욱 인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샴푸나 치약 등
다른 제품보다 마크가 크게 박혀 있어서
먹으면서 계속 확인하고
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빠질 수
없는 요거트!
요거트에도 이런 마크가
붙어있어요.
이 뜻은 모든 단계에서
고려되었으며 농장에서 바로 온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왼쪽에 보면 자세한 그림과 함께 어떻게 재활용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또 버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브랜드는 스웨덴의
가장 대표적인 유제품 브랜드인데요!
이 버터 역시도 재활용 마크과 농장에서 바로 온 제품이라는 인증 마크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스웨덴의 친환경 제품과 일상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ㅎㅎ 한국도 이런 친환경 제품 및 지속가능성을 생각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질문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