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오늘은 헝가리 여행 세 번째 이야기에요~
셋째 날에 처음으로 들린 곳은 헝가리의 ‘중앙시장’이였어요
중앙시장은 값이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기념품들과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로 가득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곳이에요>.<ㅋㅋ
사실 저한테는 '시장=맛있는거 구경'이나 다름없는듯ㅋㅋ
1층에는 이렇게 주로 과일이나 고기, 파프리카 가루 같은 식재료들을 팔고 있었구요
2층에는 기념품 가게들과 푸드코트가 있었어요 ㅋㅋ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달달해 보이는 케이크들 ㅠ.ㅠ
핀란드에서도 당근 케이크 위에 저렇게 당근모양의 장식이 있던데 헝가리 중앙시장도ㅋㅋㅋ
시장이라서 혹시 시식코너 같은 게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그런건 아무데도 없더라구요 ㅜㅜㅋㅋㅋㅋ
역시 빠질 수 없는 헝가리의 특산물 파프리카 가루!
고춧가루랑 파프리카 가루랑 별반 다를 거 없을 것 같은데..
헝가리 면세점에서도 파프리카 가루가 파는 걸 보면 뭔가 다른점이 있는 걸까요 ㅜㅜ?
지금 보니 하나 사올걸 하고 후회되기도 하네요 ㅋㅋㅋ ㅜㅜ
헝가리에서는 파프리카 가루 말고도 자수도 유명하다고해요~
식탁보나 이런 장식용 자수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이런거는 부모님한테 사다 드리면 좋을 듯 ㅎ.ㅎ
헝가리 전통 의상을 입은 인형들!
이건 유럽 어딜 가나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헝가리인데 왜 심슨이랑 오바마가 그려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ㅋㅋㅋ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찻잔세트들도 팔고 있었어요~
중앙시장 구경을 마친 뒤에는 어부의 요새, 부다왕궁, 마챠시 교회 등이 있는 부다 지구에 갔었어요. 부다페스트는 도나우강을 사이에 두고 부다 지구와 페스트지구로 나뉘어져 있고
세치니 다리를 통해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ㅋㅋ
몰랐던 사실이였어요 ㅋㅋㅋ저만몰랐던건 아니겠죠 ㅋㅋㅋㅋ?ㅜㅜ
부다지구와 페스트지구를 이어준다는 세치니다리입니다
날씨가 전날과는 다르게 너무 맑지 않나요 >.
그 전날에는 하루 종일 눈이 오더니 이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 녹고 햇빛도 내리쬐더라구요
세치니 다리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 강이 바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ㅋㅋㅋ
사실 중앙시장 구경 한 다음에 갑자기 속이 안 좋아져서 호스텔에 가서 좀 쉬고 있었는데
호스텔 주인 아저씨가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면서 이런 날은 놓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수프 몇 숟가락 떠먹고 좀 쉬다가 얼른 나왔답니다 ㅜㅜ
나온 보람이 있었어요ㅋㅋㅋㅋ!!
약 5분정도 걸려서 세치니 다리를 건너면 부다왕궁 앞에 도착합니다.
부다왕궁은 좀 위쪽에 있는데 그냥 걸어서 올라가도 되고 열차를 탈 수도 있었어요 ㅋㅋ
가격은 약 5000원정도 했었는데 이런거 언제 타볼까 싶어서 한번 타보기로 결정!ㅋㅋ
근데 열차를 탄지 1분도 안돼서 금방 도착해버리더라구요 ㅜㅜ
내가 열차를 탄 건지 어쩐건지 느낄 틈도 없을 정도로 ㅋㅋㅋ
열차에서 내리면 바로 부다왕궁이~
부다왕궁은 꽤 높은 곳에 있어서 경치를 감상하는 데도 정말 좋았었어요!
헝가리 국회의사당을 클로즈업 한 모습이에요.
국회의사당인데 꼭 무슨 성 같은 모습이지 않나요? ㅋㅋ
사진으로는 눈으로 직접 봤을 때 그 느낌까지 담아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저 멀리 세치니 다리를 건너 세인트 바실리카 성당도 보이네요!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건데 2유로나 500포린트를 주면 활쏘기 체험을 할 수있는건가봐요 ㅋㅋㅋㅋ
근데 이날은 아쉽게도 하지 않는거 같았어요ㅜㅜㅋㅋㅋㅋ
부다왕궁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어부의 요새와 마챠시 교회가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 중에 어부의 요새도 있었는데요 ㅎ.ㅎ!!
야경도 야경이지만 어부의 요새 그 자체도 정말 멋있었어요 ㅜ.ㅜ!
어부의 요새 부터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