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light입니다
로바니에미 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끝에 닿아 있는 천국 같았던 핀란드의 로바니에미,
그리움이 몽실몽실 피어오르네요..!!
산타마을에서 나오는 버스를 타면 이렇게 버스를 탔던 시내로 다시 돌아옵니다
이 곳이 로바니에미의 카우파토리, 시내에요
걷다보니 이런 마차를 발견!
숙소를 향해 또 한없이 걷습니다~!
이 다리 참 많이 건너네요 ㅋㅋ
위로 위로 높이 높이,
올라갑니다!
왜????
로바니에미의 야경을 보러!!!!!!!!!!?
아니죠 ㅎㅎ 단지 아경만 보러 올 생각으로 이렇게 올라온 것은 아니고
바로 이것!
북극에서만 볼 수 있다는 그것!
오로라!!!!
오로라를 보러 이 밤에 등산을 ㅎㅎ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거의 완전한 어둠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빛이 적은 곳을 찾아야 했답니다
물론 아경도 몹시 예쁘네요 ㅎㅎ
보이시나요?
하늘에 드리워진 저 푸르스름한 띠!
저게 오로라랍니다~!
사진에서 보던
검은 어둠속에 섬광처럼 번쩍번쩍이던 녹색의 오로라는
이런 도시가 아닌 이 곳에서 더더 올라가면 닿는,
정말 어둠과 눈만 존재하는 까만 곳에서 아주 좋은 카메라와 함께여야 볼 수 있는 것이구요 ㅎㅎ
북극에서의 오로라라니,
정말 낭만적이고 신비롭지 않나요 ㅎㅎ
마치 빛의 비단이 하늘에 길을 낸 것 같아요!
이 곳은 라플란드(로바니에미가 위치한 핀란드의 북쪽 지방을 일컫는 말)의
자연과 동물들, 옛날 생활상 등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인 아크티쿰이에요
민속 박물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어둠 속에서 영상으로 핀란드의 하늘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 있답니다
이것이 아주 극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선명한 오로라에요~!
핀란드 하늘 아래서 잠들기 ㅋㅋㅋㅋ
이렇게 라플란드 지방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도 역시 전시 되어 있었구요~
귀요미 ㅎㅎ
나니아 연대기인가요?
북극곰이 막 싸우고 그러는 영화가 있었는데 ㅎㅎ
그 북극곰을 닮았네요!
눈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핀란드 국기의 흰부분은 눈, 파란부분은 호수의 표현일 정도로
핀란드는 눈과 호수의 나라랍니다
핀란드 전통 인형? 전통 의상?
암튼 이건 좀 무섭..... ㅋㅋ;_;
Wrrrrrrrrrrrrrrr!!!
다 잡아먹어 버리겠다!
I want you I need you!!!! ㅋㅋㅋ
마지막은 이렇게 신나게 스케이트와 썰매를 탑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봐도 로바니에미는 꿈같은 순간들로 기억되네요
마치 차원이동기계를 타고 이공간으로 슝-하고 날아갔다 온 기분!
그만큼 현실과는 다른 세상처럼 느껴졌던 로바니에미!
핀란드에 계신다면,
혹 핀란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겨울에는 로바니에미에 가보시길 바랄게요
어디에나 있는 하얀 눈만큼이나 포근하고 눈부신 기분으로 힐링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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