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파토리(마켓광장) 도착!
헬싱키의 명소답게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ㅎ.ㅎ
한국인 분들도 조금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
카우파토리에는 기념품 가게, 노천 카페와 음식점 그리고 식재료 상점들도 있어요~
마켓광장 가운데에 있는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 뒤에 보이는 갈색 건물이 스웨덴 대사관이라고해요~
마켓광장 바로 옆에는 항구가 있어요~!
마켓 구경하다가 바다따라 걸으면 기분도 경치도 굳굳 bb
우리나라에는 비둘기가 있다면!!
헬싱키에는 비둘기 + 갈매기가 ㅠㅠㅠㅠㅠ
마켓 구경하는데 길에도 다니고 머리 바로 위에서도 날아다녀서 좀 무서웠었어욬ㅋㅋㅋ
배가 슬슬 고파져서 순록고기를 사먹었었어요
가격은 10유로~!
별로 특별한 맛은 아니였었어요 ㅋㅋㅋㅋ 그렇지만 맛보기 힘든 고기이니 그걸 기념으로 !
옆에 사이드로 나온 찐감자는 정말 맛있었어요!!
감자가 주식인 나라라서 그런지 그냥 감자라도 맛있습니당>.<
마켓광장 끝 쪽에 다다르니 우스펜스키 사원이 보였었어요
헬싱키는 작아서 다 걸어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다더니 역시 ㅋㅋㅋ
그런데 저 사원 올라가는 나무 우거진 골목에서 이상한 중동 아저씨 만났었어요 ㅠㅠ어설픈 소매치기 같던데
나중에 유랑에 보니 저랑 똑같은 수법으로 당하신 분이 있더라구요 ㅜㅜ
다행히 저는 안털렸지만 ㅠㅠㅠ
사원 안은 .. 솔직히 볼 건 없더라구요 ㅠ_ㅠ??
다른 유럽의 성당들이나 사원들에 비해서 매우 소박 ㅋㅋ
한바퀴 둘러보다가 밖에 나왔는데도 저 멀리 그 이상한 중동아저씨가 보이길래 ㅋㅋ
서둘러 도망쳐서ㅜㅜ 또 다른 시장인 카우파할리 (Kaupahalli)를 향해 갔었어요
우스펜스키 사원에서 카우파할리 가는 길에 있던 자물쇠가 주렁주렁 달려있던 다리-
이 다리의 이름은~! 'bridge of love'인가봐요 ㅋㅋ
수많은 커플들의 자물쇠ㅋㅋㅋㅋ 아직까지 커플일지 어떨지 ㅠㅠ?
한적한 헬싱키의 모습~
한 이십분 정도 걸어서 kauppahalli에 도착했었어요~!
탐페레 카우파할리 구경이 너무 재밌었어서 헬싱키 카우파할리도 잔뜩 기대하고 갔던 기억이!
카우파할리 앞에 큰 광장이 있는데요
광장에는 꽃시장도 있고 사진처럼 노천카페들도 많이 있었어요~
이건 그냥 카페 간판(?)이 뭔가 귀여워서 찍은 사진ㅋㅋ
음.. 근데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
헬싱키 카우파할리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어요 ㅠ.ㅠ 탐페레 카우파할리가 훨~씬 좋았었어요ㅋㅋ
마리메꼬 아울렛 빼고는 별로 볼 것들이 없더라구요 ㅜㅜ
사진은 맘에 들었던 마리메코 머그잔!
카우파할리 구경은 짧게 마치고 헬싱키 여행에서 절대네버 빼먹어서는 안되는!!
헬싱키 대성당을 향해서 이동했습니당ㅋㅋㅋ
대성당부터는 다음편에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