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마르크트 광장으로 돌아가서 성이 보이는 쪽으로 무작정 걸어갔었어요!
작은 도시는 지도없이 그냥 막 돌아다녀도 그 길이 그 길이라
길 잃는다는 두려움 없이 잘 다녔던 것 같네요 ㅋㅋ
성을 올라가는 길에 보았던 멋있는 건물들~!
정신없이 오르다보니 어느새 이만큼!!
한~~참을 올라왔는데도 성의 입구가 도대체 어딨는지 모르겠다라구요 ㅜ_ㅜㅋㅋ
슬슬 체력이 방전되갈 무렵...
어쩌다 보니 성 주변에 도착!!
그런데 역시 무작정 걸어서인지 ㅋㅋㅋㅋ
하이델베르크 성이 아닌 성 '주변'에 도착해버렸어요 ㅠㅠ
그래서 성 쪽으로 고고!
그런데 건물이 정말 성이라기보다는 전쟁이 휩쓸고간 폐허같았어요...
조금은 으스스하기도 ~.~
성 앞에 정원이에요
잔디밭에 눕고 싶었는데 뭔가 어색어색ㅋㅋㅋ
외국인들은 정말 잔디밭에 잘 앉고 , 또 잘 눕는거 같아요..ㅋㅋ진드기걱정도 안하는듯?!
성 위에서 바라본 하이델베르크의 모습이 그렇게 멋있다던데
성 주변 정원에서 봐서 그런지 그냥 그랬어요 ㅜㅜ 그래서 고민말고 성으로 입장!!
성에 들어가는 입구*.*
밖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근사한 건물도 있었어요~
그리고 성 안에 있던 약국박물관~!
프랑스만 약국 화장품으로 유명한 줄 알았었는데
독일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유세린이 독일꺼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선물용)발포비타민도 유명하죠 ㅋㅋ
우리나라에선 꽤 비싸던데 제일 싼건 1유로도 안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쇼크 ㅜㅜ
또 건물마다 약국이 꼭 한두개씩은 있었어요!
우리나라처럼 약만 파는게 아니라
약국화장품도 팔고 발포비타민도팔고 리콜라 캔디도 팔고..등등등
안에 깨알같은 영어 설명도 있었지만
저는 하이델 성을 오르느라 체력이 거의 0에 가까운 상태였어서 @.@
사진만 찍고 조금 구경하다가 나왔었어요 ㅜㅜ
다음은 무지무지 큰 와인저장고가 있다는 곳으로 고고!!
범상치 않았던 와인 저장고 가는 길..!
와인잔을 들고 있는 인형을 지나면~
커다란 와인저장고가 뙇!!!
얼마나 큰지 실감이 안나시나요????
오른편에 있는 남자랑 비교해보시면ㄷㄷㄷㄷ 어느정도 크기인지 짐작되시겠죵ㅋ.ㅋ
그러면 이제 하이델베르크 성의 하이라이트인 풍경 감상(?) 하러 이동~!
사실ㅋㅋㅋ하이델 성내부는 생각보다는 시시...했었어요 ㅜㅜ
성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하이델의 모습은 실망스럽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동!!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비집고...저도 하이델 감상을!!
옹기종기하게 모여있는 하이델베르크의 빨간 지붕이 너무 멋졌었어요 !!
하이델베르크의 상징인 카를테오드르교와 성령교회도 한눈에~.~
날씨가 좋아서 안개도 안껴있고 ㅜㅜㅜ..정말 좋았었어요!
실제로 보면 더 멋있었는데.. 사진은 뭔가 항상 아쉽네요 ㅠ.ㅠ
마지막은 파노라마 샷!
십여분정도 성 꼭대기에서 머물면서 계속 사진 찍었던 것 같아요~.~
한번 나가면 다시 들어갈 수 없었기에...ㅜ.ㅜ 성 내부는 유료였거든요 ㅋㅋ
계속 있다가 이 정도면 충분히 감상했다 싶어서 성을 내려와서
다시 하이델베르크 골목골목 탐방을 시작했었습니다~!
하이델 자유여행!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