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발렌시아주의 날의 불꽃축제를 포스팅하려고 해요.
발렌시아주의 날은 10월 9일로써 기념일이자, 휴일입니다. (한국도 10월 9일 한글날이었죠 ^_^)
이 날은 1238년 자우메 1세 왕의 발렌시아 입성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부연 설명으로는
이 날 남자들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머플러를 선물하기도 한다고 해요.
휴 그래서 이 날 덕분에(?) 학교 수업도 모두 휴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게도 다 닫구요 ㅋㅋㅋ 그리고 10월 9일 0시에 불꽃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아마 오늘은 불꽃 사진이 많을 거 같네요 ^ㅇ^
기다리는 사람들. 발렌시아에는 Turia라는 아주 큰 공원이 있는데요. 그 공원에서 폭죽을 쏘아올린 것 같아요.
이곳은 공원 바로 건너 거리이구요. 안전요원들도 보이죠.
그리고 0시! 몇 번의 폭발음과 함께 시작!!!!!!!!! 아 저 진짜 깜짝깜짝 놀랬어요 ㅠㅠㅠㅠ
지켜보는 사람들. ㅎㅎㅎㅎㅎ
아 전 이 불꽃모양이 굉장히 맘에 들었어요. 웅장하거니와 수많은 별이 하늘로 쏟아지는 느낌??
꿈과 희망의 나라 같네요 ㅋㅋㅋㅋㅋ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너무 많이, 연속적으로 터뜨리다보니 자욱한 연기가 ㅋㅋㅋㅋㅋㅋㅋ
멋집니다유!!!!!!!! 아마 여의도 불꽃축제도 이 즈음해서 열리지 않았나요? 저는 엄청 예전에 가족들과 가보고
사람들에 치여ㅠㅠㅠㅠㅠ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ㅠㅠㅠ 여의도 지하철역으로 가니 ㄷㄷㄷㄷ 압사 위협이 느껴질만큼의
사람들이.... 이번엔 어땠나요 여러분????????/ ㅠㅠㅠㅠ
휴휴 여의도 불꽃도 굉장히 아름다운데 말이죠! :)
다들 사진 열심히 찰칵찰칵
아 너무 멋져요. 아름다움 ㅠㅠㅠㅠㅠ
근데 또 한편으로는 이런 엉뚱한 생각도..
전쟁나면 진짜 무섭겠다. 라는 생각? ㅋㅋㅋㅋㅋ 불꽃 터지는 소리가 너무 크고 펑펑 터져서
요런 생각도 잠시나 해봤네요. :(
요런 불꽃은 꼭 하늘에 물감으로 찍어놓은 것 같은! ㅎㅎ
히야아~~~~~~ 하늘에 무언가를 쏘아올려 그것을 장식하여, 감상할 수 있게 만든 누군가가 대단하다고까지
생각이 들었네요. 인간은 어떻게 이런 것을 생각해내었을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불꽃놀이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약 40분 동안 계속되었어요 ㄷㄷㄷㄷ
친구랑 우스갯소리로 발렌시아는 시 재정을 여기에 굉장히 쏟아부을 것 같다 라는 소리도 ㅎㅎㅎ
그만큼 엄청나고! 또 대단했어요! 다들 한 곳을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가진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_^
끝났습니다~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ㅎㅎㅎ
모두 안녀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