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lin입니다~ :)
오늘은 미국 콜로라도 주의 덴버!
덴버로의 보드 여행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아시다시피.. 한 겨울에도 눈이라곤
눈꼽만큼도 볼 수 없는 아주 더운 곳입니다.ㅠㅠ
그래서 스키나 보드를 타려면
인근의 뉴멕시코나 콜로라도 혹은 김동성선수의 동계 올림픽으로 유명했던 솔트레이크시티.
이렇게 타주로 가야 하는데요~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저희는 콜로라도의 덴버로 향했답니다~ :)
스키 리조트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고르는데도 엄청 고생한...ㅎㅎㅎ
어스틴 공항에서 출발!
아담한 어스틴 공항입니다~ :)
저녁 비행기였는데.. 한시간 연착까지 되었다는...ㅠㅠ
그래도 다행히 다음날로 미뤄지진 않았어요.ㅠㅠ
두어시간만에 도착한 덴버~
우아..근데 공항크기가
어스틴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엄청 컸어요~!
부랴부랴 공항을 나와
차 렌트하는 곳으로 이동하려 셔틀을 기다립니다~
덴버는 공항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구요~
차 렌트하는 곳들이
피닉스는 한군데 모여있는 반면
덴버는 각자 구역이 멀찌감치 떨어져있어요~
그래서 저희처럼 인터넷 예약을 하고 가면
꼭 그 예약한 회사의 셔틀을 타고 가셔야해요!
다른곳으로 가시면 정말 낭패~
가는것도 되돌아오는것도 보통이 아님!!
그렇게 차를 렌트하고~
드디어 예약한 호텔같지 않은 호텔로 향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가는 스키장이
덴버 공항에서
차로 세시간을 꼬박 달려야
도착하는 아주아주 깊은 산속이었다는....
그만큼 유명한 곳이긴 했지만
가는 여정이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산도 보통 산이 아니라...
차도 일반 승용차는 위험할 수 있다는 렌트카 아저씨말에
4륜구동의 큰 suv일본차를 빌렸다는...
6일에 600불이었어요.ㅠㅠ
그것도 싸게 해준거긴 한데...
국제면허증이라... 엄청 비쌌답니다..
칠흑같던 어둠의 산속을 뚫고
새벽에 도착했던 호텔같지 않은 호텔은
자정이 넘어 도착하는 바람에
직원들은 다 퇴근을 해버리고
친절히 오피스 문앞에 저희 이름과 룸 카드를
남겨두고 가셨더라구요..ㅋㅋ
어스틴에서 연착되는 바람에
호텔 못 들어갈까봐 연착됐다고 연락했더니
문앞에 붙여두고 퇴근하셨다는..ㅋㅋ
그 다음 날 아침입니다!! :)
호텔이라고 하기엔
조촐하죠~? ㅎㅎ
그래도 여기서 볼 수 없던
눈도 보고~
여행도 왔기에 신나는 맘으로 점프! ㅋㅋ
줄넘기 하는거 같네요..ㅋㅋㅋ
저 멀리~ 슬로프가 보이고!! :)
간단한 미국식 아침이 포함되었기에
시간에 맞춰 오피스로 내려갔어요~ :)
요 안에 안내데스크와
요렇게 간단한 아침식사 준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커피 주스 각종 케익들~
조 왼쪽에 짤린 부분에
컵 케익들이 종류별로 있었는데..ㅋㅋ
아쉽게 안나왔네요~ ㅋㅋ
호텔이라고 하기엔 정말 그냥 민박같죠? ^^
사실 가격도 그랬어요~ㅋㅋㅋ
일박당 60불정도?ㅋㅋ
50불 보증금이 있었지만
그래도 많이 쌌다는~
왜냐!!!
호텔비에 글쎄
리프트 이용권이 포함이더라구요~ㅋㅋ
5박 6일 호텔을 사용하면
4일치 리프트 이용권이 함께!!! :)
완전 대박이죠~ㅋㅋㅋ
아담하니~ 시골 동네 민박같은 호텔의
친절한 직원이 안내도를 줬어요~
인근 시내와
리조트로 들어가는 셔틀 버스 시간표~
간단히 끼니를 채우고
재빨리 보드복 착용 후 셔틀 버스 정류장으로!
요 바로 뒤가 호텔이라~
정말 가까웠다는~
눈밭에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하고~ㅋㅋㅋ
완전 다른 세계인듯 했어요!
여기선 볼 수 없으니~ ㅋㅋ
비록
삼성 오성급의 피닉스 같은 호텔들은 아니지만~
아담하고 고즈넉한
그리고 저렴하면서 셔틀도 타볼수 있는 경험에
공짜 리프트 이용권까지!!!
시애틀에 비하면 정말 완전 싼거였어요~
한국에 비해도 쌀거같구요~
숙소와 리프트가 해결되니
장비만 가져가면 큰 돈이 안드는!!
뭐 물론 비행기값에 렌트비가 있긴하지만요...
그건 여기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까..ㅋㅋㅋㅋ
설레는 맘으로
셔틀을 기다리다
스키장으로 향하는 다음편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