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üß gott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스트리아 교환학생 lemonmit 입니다.
저번에 올린 슬로베니아는 2월에 간 곳이에요!!
그때는 아직 특파원 활동하기 전이라서 이번에 포스팅하게 된거구요:D
오스트리아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기 오스트리아 보이시죠? 서쪽으로는 스위스 남서쪽으로 이탈리아 남동쪽에 슬로베니아
동쪽에 헝가리 북동쪽에 체코, 북쪽에 독일이 있어요!! 완전 교통의 요지랍니다~~
그래서 제일 처음에 가까운 슬로베니아로 기차타고 놀러갔었구요~~
지난 몇일 동안 글 못올렸던건 슬로베니아 밑에 있는 크로아티아에 갔다왔기 때문이랍니다ㅠㅠ
동유럽이랑 가깝다 보니까 동유럽 쪽에 쉽게 놀러갈 수 있어요~~
쨋든 크로아티아는 지금 사진 정리중이라서 한참 기다리셔야 될거 같아요ㅠㅠㅠㅠ
오늘은 저번주에 있었던 mayor's dinner부터 이야기해드릴게요
지난주에 수요일인가... mayor's dinner가 있었어요
그라츠에는 교환학생들이 엄청 많아요!! 말씀드렸었죠?
Uni Graz, TU Graz, LKH University 등 다양한 학교에서 교환학생들을 선발해요
그리고 시장님이 학기 마다 교환학생들을 불러서 저녁을 준답니다
그게 저번주에 있었는데요
모이는 장소는 hauptplatz였어요 여기에 그라츠의 시의회와 시청이 있거든요
여기가 그라츠 시청 건물이랍니다. 여기 안에 들어가서 시장님이 말씀하는거 듣고 저녁먹었어요
여기가 시청 내부구요
저기 앞에 있는 세명중에 중간에 있는 분이 시장님, 양옆으로 대학 관계자분들이에요!
제대로 못들어서 어느 대학인지는..ㅠㅠ
여기도 역시 같은 방이랍니다~~
여기서 연설듣고 나서 테라스로 나갔는데 테라스 엄청 쪼끄만데 hauptplatz 모습이 다 보이더라구요
테라스에서 본 hauptplatz~~
빵위에 치즈나 햄같은거 올린 아이랑 오렌지 쥬스, 사과쥬스,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뷔페식이었구요~~ 그래서 엄청 먹었죠 또..ㅠㅠㅠㅠ
아 사과쥬스에 탄산수 반반씩 섞어먹으면 엄청 맛있어요~!!!
이게 아펠슈피첼이라고 하는 음룐데 레스토랑에서도 주문할 수 있답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섞어서 드시면 되요!!
처음에 아펠슈피첼 만들어 먹다가... 시간이 너무 흘러버려서 와인은 입에도 못댔답니다ㅠㅠㅠ
아 유럽에서는 음식 먹을때 마실거를 주문하는게 일반적이에요
그리고 음료나 술이나 가격이 비슷하고 맥주나 와인의 경우는 더 싼경우도 많거든요!!
그래서 제가 맥주랑 와인을 많이 먹는거랍니다...ㅋㅋㅋㅋㅋㅋ
그냥 쪼꼼 변명이에요...
저케 mayor's dinner 갔다와서 크로아티아 여행갔다왔어요
크로아티아 여행은 다음에 말씀드리구~~~
3주전인가... 갔다왔던 부다페스트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해드릴게요~!!
저기 위에 지도에서 보실 수 있듯이 헝가리도 오스트리아랑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가기가 수월해요
기차는 왕복 45유로 정도 들었던 걸로 기억해요 부다페스트 직행이었구요!
그래서 부다페스트로 슝슝 갔었어요~~ 1박 2일 여행이었는데
첫날에 가자마자 바로 goat hostel 찾아가서 체크인하고[호스텔 주인분이 너무 좋으시더라구요~~
처음에 남자들이랑 같이 방써야된다고 괜찮냐구 그러시더니 나중에 갔다오니까 방을 바꿔주셨던~~!]
중앙 시장에 제일 먼저 갔어요
가서 먹을거 사서 먹고 막 씨티은행도 가고~~
여기가 중앙시장이구요!
얘네는 점심으로 먹었던 피자랑 빵!!! 시장에서 산거라서 엄청 쌌던걸로 기억해요~~
헝가리도 통화가 달라서 돈을 다 쓰고 가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해서 많이 안뽑았었거든요ㅠㅠㅠ
그래서 시장에서 많이 사먹었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먹고나서 메트로를 타고 세치니 온천으로 갔답니다.
메트로 타고 세치니에서 내렸는데 5시 이후부턴가 온천이 싸다는 이야기를 블로그에서 본거 같아서
바깥에서 잉여하다가 들어가기로 했어요
나중에 보니까 거기가 시민공원이더라구요!!
강도 있고 너무 이뻐가지고 둘이서 앉아서 완전 힐링하고~~
여기가 시민공원 호수에요~~
여기 너무 이뻐서 둘이서 앉아서 같이 뒷모습 사진찍구 막~!
여기는 시민 공원 호수 반대쪽이에요~!!!
여기서 쉬다가 5시가 되어서 세치니 온천으로 갔어요
저기 보이는 노란색이 세치니 온천으로 들어가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이게 요금푠데 잘 안보이네요ㅠㅠㅠㅠㅠ
저녁 요금은 400 포린튼가 더 쌌던거 같은데 7시 부터 더라구요ㅠㅠㅠㅠㅠ
힝..ㅠㅠㅠ 둘이서 엄청 슬퍼하면서 그냥 4000포린트 내고 들어갔어요 온천으로!
대충 한국돈으로 20000원?정도일거 같네요!! 그래도 싼편이죠~~
온천 안에서는 사진을 못찍었답니다ㅠㅠㅠㅠ
야외 노천온천있구 막 다양한 탕들도 많고~~
엄청 좋았어요 진짜!!!!!!
아 저는 수영복을 챙겨서 갔었어요~~
엄청 잘 쉬고 왔답니다 온천에서!
그리고 온천에서 나오면서 본 시민공원
저렇게 앉아서... 저기 내가 앉아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차마 비켜달라고 못해서 그냥 저렇게 사진찍고 왔어요..ㅠㅠㅠ
저기서 나오니까 바로 딱 영웅광장!!
중간에 있는 저 높은 상이 천사 가브리엘 동상이구요 나머지는 헝가리의 영웅들이래요~!
근데 잘 몰라서...ㅠㅠㅠㅠㅠ
저기를 지나서 안드라시 거리를 따라 걸어서 숙소쪽으로 돌아왔답니다~~
걷기 좋은 거리라는 안드라시 거리~~ 느낌은 바르셀로나에서 걸었던 길이랑 비슷했어요~~
람블란스 거리말고 에스파냐 광장 쪽 가는 길이 딱 이런 느낌이었는데![3월 부활절 휴가 때 여행도 조만간 이야기해드릴게요!!]
이 길을 따라 쭈우우욱 걸어서 오페라 하우스를 찾았어요
그래서 거기서 괜찮은 오페라 있으면 보려고 했는데
오페라 나비부인이라서... 내용도 잘모르고... 원래 일정이 1박 2일이어서 그냥 안보기로 결정!
그러고 저녁을 먹으러 갔답니다~~
헝가리 대표 음식인 굴라쉬!!!
비프 스튜 같은 건데 매콤하고 안에 감자랑 고기랑 한가득들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많아서 최고최고><
그리고 이거는 고기 모듬이랑 가지 샐러드!!
고기 모듬은 슬로베니아에서 먹었던 거랑 좀 비슷했는데
거위간이 있어서 시켰었거든요!!
거위간도 먹어봤는데 그냥 뭐.... 그랬어요 ㅋㅋㅋ
그래도 고기라고 맛있게 냠냠
가지도 엄청 맛있었어요!!
근데 너무 많아가지고... 다 못먹고 포장해서 왔답니다ㅠㅠㅠㅠ
저녁을 먹고는 야경을 보러갔어요!!
역시 부다페스트는 야경~!!!1
부다페스트 야경말고 볼거 없다는 말을 너무 많이들었는데
시민 공원이 너무 이뻐서 그거 다 뻥이라고 막 이러면서 ㅋㅋㅋㅋ
다음 글에서 야경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