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입니당
교수님께 받을 중요한 서류가 있는데 정말 자꾸 안주시는거에요
주세요 주세요 메일을 드려도
답장도 없으시고...
너무 짜증나서 그만 엉엉어어엉
하면서 저의 아지트로 걸어가는데.....
너무 목이 말라서 카페에가서 엉어엉 아메리카노 플리즈 엉엉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카페에 노래가 너무 좋아서 까먹고 돌아온
그 가려다가 까먹은 아지트가 바로 여기!
우울할때 찾는 공원이에요
탁! 트여서 더 이쁘죠
미국은 워낙 공원이 여기저기 많지만 이 공원은 특히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진짜 잔잔하니 힐링 공원이에요
여름에는 요트도 떠다니고 선텐하는 사람도 나름 몇명?
있는데 가을겨울엔 정말 아무도 없어요
바다 색이 정말 너무 파아-란색이라 갈때마다 놀라지요
더 놀라운건! 0_0
이 나무들.....?
이 존재를 알 수없는 나무들이 정말 신기하고
파란 바다와함께 너무 예쁘다는
정말 그림같죠ㅜㅜ 바라보면서 멍때리며~ 집도 생각하고~ 계획도 세우고
멍때리고~ 집도 생각하고~
걷다보면 옆에 테이블에
회사 미팅 하는 것 같은 사람들도 가끔 볼 수 있어요
친구들이 놀러오면 데려가는 탑3 중 하나랍니다.
강아지 있었으면 산책시키기 정말 좋은 곳인것 같은뎅
해지는 시간 (4시...?-,-) 에가면 노을도 볼 수 있어요!
다들 나만의 아지트가 있으신가요
우리 공유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