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달부터 해커스 지구촌 특파원으로 활동하게 된 jessie입니다.
제목을 보고도 예상하셨다시피 저는 네덜란드에서 현재 교환학생 생활 중이랍니다.
아직 네덜란드에 온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서 더욱 더 생생하게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의 생생한 정보들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쓰는 저도 조금 설레기도 하네요ㅎ.ㅎ
먼저 제 기준으로, 교환학생을 네덜란드에서 하는 이유는?
첫번째, 네덜란드가 어디에 있는지 여러분 모두 아시죠!!
MIDDLE OF EUROPE!!!!!!!!!!!!! (중요한 건 꼭 대문자로 써야한다는)
어느 나라를 여행하게 되더라도 쉽고, 빠르게, 저렴하게 갈 수 있다는 정말 큰 장점!!
제가 네덜란드로 정한 이유 중 70%는 바로 이것 때문이랍니다.
두번째,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구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 프랑스는 불어를, 스페인은 스페인어를 조금은 할 줄 알아야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거에요.
하지만 네덜란드는!!! 제가 지금까지 만난 네덜란드 사람 모두는 영어를 유창하게 할 줄 안답니다.
비록 네덜란드의 모든 상점들이 대부분 네덜란드어로 쓰여져 있지만 영어를 할 줄 안다면 쉽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요.
그리고 또 여러 다른 이유들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 두가지만 이야기하고 이제 네덜란드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어요.
저는 Tilburg라는 도시에서 교환학생으로 있답니다.
다들 지금 '틸버그??'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 알아요~
아인트호벤 위 쪽에 위치한 도시랍니다! 아인트호벤까지는 차로 20~30분정도 소요된답니다.
암스테르담도 좋고 유트렉도 좋고 다 좋지만 틸버그도 좋답니다.
아인트호벤이 가까워서 아인트호벤 공항을 이용해 다른 나라로 여행하기 정말 좋아요.
여기서 한가지 Tip은 네덜란드에서 라이언에어를 이용하고 싶다면 아인트호벤 공항을 가야한답니다.
암스테르담 공항에는 라이언에가 없어요~~
자자, 네덜란드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히딩크, 튤립, 풍차가 떠오르지만 그래도 치즈!!!!
여긴 네덜란드의 흔한 마트 Albert Heign의 치즈코너 !!
네덜란드 어느 마트를 가더라도 이렇게 많은 치즈를 쉽게 볼 수 있어요.
사실 더 많지만 사진에 다 담을 수 가 없어서 아쉽네요ㅠ.ㅠ
현재 1유로가 1434원정도인 걸 고려해서 저기 보이는 1.12유로의 치즈는 대략 1600원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말 저렴하죠!!! 그래서 네덜란드에 오면 치즈는 꼭 원없이 먹고 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단, 너무 꼬리꼬리(?)한 치즈는 처음에 거부감이 들 수 도 있으니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리코타 치즈 혹은 모짜렐라 치즈부터 먹는 걸 추천해드려요.
현지 친구가 생기면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함께 장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두번째, 위에 말씀드린 Albert Heign의 흔한 풍경을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짠~ 이게 전부 다 빵에 바르는 잼 종류들이랍니다.
뭐부터 사야할지ㅠㅠ엄청 고민하다가 저기 가운데에 보이는 검정초코와 흰색초코가 섞인 것을 샀답니다.
헤이즐넛이라고 써있는데 누텔라처럼 중독성강한 초코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잼이 정말 저렴해요!! 저는 초코잼 600그램을 1.2유로정도에 샀답니다.
이게 Albert Heign 자체제작 상품이라서 더 저렴하게 파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세번째, 과일도 저렴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치즈랑 과일을 정말 원없이 먹고 갈 생각이에요.
이건 틸버그 센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장터의 모습이랍니다.
그 중에 과일코너를 찍어보았어요. 과일가게도 정말 많으니 가격을 비교해보고 사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저번에 복숭아를 사먹었는데 가격은 한국에 반값정도 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맛도 좋았답니다!
바로 위, 틸버그 센터에서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장터라고 했는데요.
여기서 틸버그 센터란?
한국으로 치면 명동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패션, 레스토랑 등 명동처럼 많은 패션스토어와 음식점 등등 밀집되어있는 곳이에요.
옷을 사고 싶다면? 센터로~
레스토랑에 가고 싶다면? 센터로~
전자기기가 필요하다면? 센터로~
거의 모든 것이 다 센터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여기가 바로 센터!! 옆에는 맥주도 판매하고 맥주 뿐 아니라 브런치도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밤에는 bar형식이고 그 전에는 맥주도 먹을 수 있지만 카페처럼 이용하셔도 되는 곳이에요.
요즘 네덜란드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테라스에서 맥주 한 잔 하면 정말 좋답니다!
옆에는 이렇게 분수가 나오는 곳이에요.
분수가 나오면 정말 예쁜 아기들이 뛰어 놀고 그래요~ 사진으로 다 담아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예뻐보이죠!!
사진에서 평화로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네덜란드가 정말 공기도 좋고 평화로운 나라라는 걸 새삼느꼈답니다ㅎ.ㅎ
여러분 네덜란드에 대해 조금의 호감이 더 상승하셨나요?
다음 번에는 좀 더 세세한 내용과 근처 국가로의 여행스토리도 들려드릴게요!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누군가가 네덜란드로의 교환학생을 망설이신다면 꼭 말해주고 싶어요!
꼭 오라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