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발렌시아 전통시장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친구에게 이 시장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특정한 이름없이 centro market이라고 부른다네요 ㅋㅋ중앙시장격
내부는 굉장히 깨끗했어요. 전 조금 어수선한 시장 분위기를 생각했는데 딱히 그런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친구가 여기 굉장히 싸다며 좋아함^^
요긴 치즈코너!!!!!!! 저 하얀거 치즈에요 아~나의 사랑 치즈~~~~~~~~저건 까망베르 치즈구요
옆코너에 또 다양한 치즈들이 있어요. 여긴 치즈만 파는 곳이 아니라, 고기도 팔아요. 정육점은 아닌데,
발효시키거나 절여서 만든 음식들 있죠? 주로 그런 음식들을 팔더라구요.
위에 보이시죠? 고기도 팔아요. 위에 있는 것들은 돼지고기인데, 절인 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친구가 하나씩 맛보라고 저거 다 조금씩 잘라서 다 샀어요 ㄷㄷㄷㄷㄷㄷㄷ 근데 좀 짜긴해요
요기 또 있다 치즈 먹음직스럽죠......스페인어로 치즈는? 정답:queso
이 시장의 옛날 모습 사진이에요! 시장 위에 천장에 저렇게 과거의 사진들이 매달려 있었답니다.
어딜가나 정겨운 시장의 풍경입니다 :-) 에구 저 어머니는 장 보신걸로 맛있는 요리를 하시겠죠.^.ㅜ
과일가게! 발렌시아는 맛 좋은 과일이 나는 걸로 유명해요. 지중해성 기후다보니 질 좋은 과일들이 많이 얼려요.
수박은 우리나라수박이 더 맛있어 보이기는 하지만요.........음
여기는 채소를 파는 곳이겠죠?????????이런 알바님마저 훈훈훈하네요.
요기는 생선가게입니다! 지금 바로 보이시는 저 기다란 생선은....................
바로 대구입니다! 바깔라오 음식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도 꼭 먹어봐야겠어요! 아무래도 스페인사람들이
즐기는 생선은 대구인것 같아요 ㅎ.ㅎ
시장의 중앙입니다. 아담아담한 상점들이 참 예뻤어요 :-)
jamones. 무엇일까요???????바로 염장육! 절인 돼지고기입니다. 스페인은 정말~~~~하몽을 즐겨먹어요.
하몽에는 주로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몽 쎄라노(jamon serrano)와 하몽 이베리꼬(jamon iberico)입니다.
하몽 쎄라노는 흰돼지로 생산하며, EU정부에 의해 원산지보호까지 받고 있다고 해요. 하몽 이베리꼬는
스페인의 남서부지방과 포르투갈의 남동부 지방에서 제한적으로 사육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뭐가 더 좋은 고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스페인에는 하몽 박물관까지 있다고 하니 정말 국민음식이라는 것은
부정하지 못할 듯 해요 ㅋㅋㅋ 저도 먹어봤지만 음 특이한 맛이에요. 정말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맛? 육포가 아닌
돈포...돈포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느낌? 전 그냥 파스타 할 때도 잘게 잘라서 집어넣어 버립니다 ㅋㅋㅋㅋㅋ
훈훈한 인상의 원조 시장 할머니가 웃음짓고 계시네여
여긴 주류를 파는 곳! 유럽이라 그런지 와인, 맥주 다 정말 싸요......한국보다 더
계란! 스페인어로 계란은 huevo !스페인어 공부하기 힘드네요..
배가고파서 빠에야를 먹으러왔습니다!!!!!!!!!! 발렌시아는 빠에야의 원조고장!!!!!!!!!!
빠에야가 한 3종류 있었지만, 많이들 먹는 valenciana paella를 선택했습니다. 닭고기와 토끼고기가
들어가요 무엇이 토끼고기인지 알고 싶었지만 그냥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대박 굿 짱짱
헤헤 전통시장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