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so입니다!
오스트리아에 제가 단기유학 왔다고 첫번째 포스팅에서 말씀을 드렸었어요!
독일어를 하나도 못하는 sso는 내리자 마자 어머 어떡하지 하면서 헤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_@
다행히 착한 오스트리아 할머님께서 독일어를 못알아듣는 저를 위해서
손짓 발짓으로 설명을 해주셨죠!
제일 처음에 빈에 비행기 내린 후 wien meidling 역에서 기차를 타고
지금 여기 그라츠로 왔었어요!
그라츠는 빈에서 기차로 두시간 반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해요:D
얼마전에도 갔다왔었는데 빈.. 기억이 안나네요@_@
제일 처음에 내린 곳은 graz hauptbanhof
hauptbanhof는 중앙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때는 진짜 정신 없어서 중앙역 사진도 못찍었네요ㅠㅠㅠ
다음에 가면[이번주에 갈거 같은데 히히]
사진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사실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이미 저희 학교에서 온 친구가 있어서
친구가 절 데리러 와줬었답니다!
제 2의 도시긴 하지만 그라츠는 작은 도시라서
S-bahn이나 U-bahn이 없어요
여기에 있는 것은 오직 트램뿐!
트램 사진 찍어둔 것이 없네요ㅠㅠㅠ
다음에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하여간 트램 표를 사야 되는지도 몰랐던 sso..
친구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죠...
이것이 제가 그라츠에서 제일 먼저 산 교통권이랍니다.
이것은 트램 안에서 산거라서 저기 보면 날짜랑 시간이 적혀있어요.
저 교통카드는 한시간 짜리! STUNDENKARTE라고 적혀있죠!
한시간 동안 트램, 버스 상관없이 모두 유효하답니다.
가격은 2유로!
만약에 트램이나 버스 안에서 산 카드가 아니라면
트램이나 버스 안에 있는 기계를 통해서 시간과 날짜를 기록해야 해요
그것이 왼쪽 끝에 세로로 적혀있는 시간과 날짜 랍니다.
가끔씩 검표원이 검사를 하는데 시간이 찍혀있지 않은 경우 벌금을 내야해요[65유로]
2월 5일.. 제가 오스트리아로 온 날이에요! 벌써 두달도 더됐네요@_@
이것을 타고 저는 Neue technik이라는 저의 기숙사가 있는 곳으로 갔어요.
너무 늦게와서 오피스가 문을 닫은 상태였기 때문에 친구방에서 하루 잤었어요:D
제일 처음본 제 기숙사[친구랑 같은 기숙사의 같은 top이랍니다. 방만 달랐어요 ㅋㅋㅋ 이건 밑에 설명해드릴게요]의 주방... 들어가자마자 주방이었어요...
전자레인지, 싱크대, 전기 포트, 토스트기 보이시죠!
조명도 한국 같은 백열등이 아니라 주황색 불이에요 뭐라고 하지.. 그 화장실불!
그리고 지금은 저기에 더해서 커피포트도 있답니다:D
저때는 아무도 커피포트를 안써서 구석에 쳐박혀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꺼냈죠...ㅋㅋㅋㅋ
어쨋든 저기 저 주방에서
친구가 해준 계란이랑 햄을 먹고.....
그라츠에서의 첫번째 날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제 방을 받아서 기숙사에 쏙 들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그라츠는 모든 기숙사를 öad라는 housing office에서 관리를 해요.
wist라는 housing office도 있는데 wist는 오스트리아인들을 위한 기숙사를 관리하고
öad의 경우에는 교환학생들만 묵을 수 있는 기숙사를 관리해요.
여기 graz는 교환학생이 40~50%정도 되기 때문에 교환학생만을 위한 기숙사가 존재한답니다.
기숙사도 많아서 만약 자기가 öad 기숙사에 묵는다면 öad 오피스에 가서 열쇠를 받아서 자기 기숙사로 가야해요.
제 경우에는 저희 기숙사에 öad 오피스가 있기 때문에 아침에 바로 가서 열쇠를 받았어요.
여기 기숙사는 일단 top이 정해져 있어요. 구조가 아파트 같이 생겼는데 top은 쉽게 말하면 호수에요.
그리고 그 top안에 room이 있는 형식이에요.
제 친구가 저랑 같은 top의 room 1에 살았고
저는 room2에 살고 있어요 room1은 싱글룸! room2는 더블룸이랍니다.
제 기숙사는요...
이렇게 생겼어요
위의 사진이 제 책상과 제 침대구요
저 초록 파랑 무늬의 저것이 제 이불[housing office에서 이불, 시트 등등을 다 제공해 줘요]
밑의 사진은 제 룸메의 책상이에요:D
기숙사 구조는 ㄴ 형태이고
각각의 끝에 침대가 있어요
그래서 침대에 누워있으면 둘다 서로를 볼 수 없는 구조랍니다.
저희 방만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완전 신나서 기숙사에 있다가
밤에 제가 오기 전 학기에 묵었던 분들이 오셔서 같이 저녁을 먹고
그라츠에서 가장 유명한 scholosberg에 올라갔답니다.
scholossberg는 그라츠에 있는 언덕이에요
그리고 그 곳에 유명한 시계탑이 있답니다
오늘도 갔다왔는데!
내일 포스팅해서 scholosberg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저때는 그러니까 2월 6일에는 밤에 올라가서 야경을 봤었어요
트램때문에 초반에 멀미를 엄청 했었는데ㅠㅠㅠㅠ 올라간다고 정말 힘들었답니다ㅠㅠㅠ
올라가는 길을 다음에 보여드리면 이해하실거에요 왜 힘든지...
이것이 바로 시계탑! 저기 보이는 그림자 중에 하나가 저에요 .... ㅋㅋㅋㅋ
여기서 퀴즈 하나 낼게요!
지금 보이는 시간은 몇시 몇분일까요?
너무 쉬운가요?
정답은 다음 번에!
슐로스 베르그에서 본 야경...
비루한 갤투는 저렇게 밖에 못찍네요...ㅠㅠㅠㅠㅠ
작은 도시여서 그런지 바르셀로나 처럼 엄청 밝고 그렇진 않아요:D
다음번에는 더 열심히 찍어볼게요..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제일 처음 들은 독일어 코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드릴게요:D
그리고 제목인 grüß gott österreich의 의미도 알려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