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의 소식을 전하는 Rachel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곳은 늦은 겨울이 와서
날씨가 꽤 춥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생활하실때 필요한
장보기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난번에 살짝 소개해드린
이곳의 국민 마트 '알버트하인'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손에 드는 바구니와 이렇게 바퀴달린 카트까지,
우리나라의 마트와 매우 비슷합니다.
야채코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먹던 대부분의 야채들을 구입하실 수 있구요.
오히려 더 다양한 종류가 많은것 같아요.
저는 주로 호박, 당근, 오이, 피망 등 저에게 익숙한 야채 위주들로 사먹게되더라구요.
할줄아는게 별로 없어서T.T
과일코너입니다.
익숙한 과일들이 많지요?
요즘 겨울이라 그런지 이곳에도 사과와 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사과가 종류가 참 많은데 우리나라 사과에 비하면 크기가 좀 작은것 같아요.
그외에 청포도, 파인애플, 오렌지 등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싼 가격에 드실수 있습니다.
상추와 배추가 보이시죠?
이곳은 신기하게도 상추가 뿌리채 있어요 흙에 심어져있다고해야하나요..
처음엔 당황했었는데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해 그런것 같기도하고..
배추도 우리나라 배추에 비해 크기가 매우 작은데요,
물에 데쳐먹거나 손쉽게 잘라먹기 편하더라구요^^
한국유학생분들중에 직접 김치를 만들어드시는 분들도 많이봤습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사랑하는 감자!
채썬 감자, 구이용 감자, 튀김용 감자...등등
요리 유형별로 다양하게 감자를 가공해서 포장해 놓은 코너입니다.
저는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냥 감자를 사다가
껍질 벗겨서 먹는데요.
사실, 가격차이도 많이 나지 않으니
이렇게 포장된 감자를 사다 먹으면 더 편하겠죠?
이곳은 토마토 코너!
저는 사실 토마토를 과일로만 먹다보니,
방울 토마토 아니면 그냥 큰 토마토만 생각했는데요.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토마토와,
토마토 또한 흙에 심어진 상추처럼
저렇게 줄기 채 팔더라구요^^
이곳은 파스타나 샐러드 등 토마토를 이용한 음식이 많다보니,
다양한 종류의 토마토들이 있는것 같아요^^
이곳은 생선코너
마트에 우리나라처럼 생선코너가 따로 있진 않구요.
이렇게 포장된 상태로 판매한답니다.
시내쪽에 가면 생선가게가 하나 따로 있긴한ㄴ데요.
마트에는 이렇게 포장된 상태의 생선들만 판매하고 있어요.
샐러드용 연어 등이 있고, 고등어도 있더라구요.
다른생선들은 용도를 몰라서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습니다T.T
이곳은 소고기 코너:)
우리나라 마트에 가면 얼마에요~
아저씨 요리 뭐할건데요 하면 이거사면되요...
이런 정겨운 분위기가 있는데...
이곳은 모두 포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좋은점은 우리나라보다 고기가 쌉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시면 전보다 훨씬 더 고기를 많이 먹게 되는것 같아요.
스테이크용 소고기도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드실수 있어요:)
이 외에 다진고기, 돈까스용 등
다양한 포자육들이 있습니다:)
마트에 마련된 빵코너이구요.
밖에 나가면 빵 전문점이 있긴하지만,
마트에 올때 사면 손쉽고 편한것같아요.
그리고 마트에서 사는 빵도 생각보다 꽤 맛있어요^^
이렇게 장을 보고 나오시면,
우리나라와 똑같이 계산대가 있구요.
바구니의 물건들을 쭉 올려놓고 계산을 기다리면 된답니다:)
사실, 저는 이곳에 오기전
막상 도착하면 뭘 해먹어야 되나..
뭘 살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와 시스템도 참 비슷하고,
처음엔 눈에 안띄지만,
한국에서 평소에 먹던 음식들을 충분히 요리해서 먹을수있는
식재료들이 많답니다.
물론 한국만큼은 못하지만요:)
아! 그리고 제가 소개해드린 마트에
일본코너가 따로 있어서, 간장, 소면 등 간편한 재료들은 구입하실 수 있어요.
다음 포스팅에선,
네덜란드에서 한국 식재료 사는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2013년도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계획하고 계신일 모두 잘되길 바라면서!
다음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