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다보니(..)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왔어요.
오늘 사진은 제 얼굴 다 지웠습니다 좀 별로이게 찍혀서ㅋㅋ 학교에 오자마자 저한테 같이 놀아달라고 게속 졸라서 놀아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심심해할까봐 같이 놀아준거같기도;;;;ㅋㅋㅋㅋㅋ
이거 놔 이거 놔.......
분홍생옷입은 아이가 7살 쉘비, 보라색옷이 6살 브룩클린이에요. 금발에 파란눈...좀만 더 컷어도 딱 제스타ㅇ...
로버트가 집으로 돌아오고, 같이 식사를 했어요. 브렌디가 직접 만든 케이크와, 한국의 불고기라면을 따라 만들어봤다는 음식 ㅋㅋㅋ 좀 매워야 한다고 했더니 핫소스를 막 뿌려먹어요ㅋㅋㅋㅋㅋ
저녁이 되어서 집 밖으로 나와서 같이 놀았어요ㅋㅋㅋ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로버트
그리고... 반가운 동료를 또 만났아요. 제가 군인이었을 당시, 저의 분대장이었던 인디라 라는 아줌마 친구가, 제가 로버트의 집에 있다는 말을 듣고 저를 보러 왔어요^^ 전역한지 며칠 안됐대요. 그땐 정말 도움 많이 받았었는데...
기념으로... WE RUN THIS!! (당시 소대 구호에요ㅋ)
내일은 제가 교환학생으로 공부를 할, 밀워키, 위스콘신으로 가는 날이에요. 로버트는 새벽에 일하러 나갈테니, 이날 밤에 작별인사를 했어요. 선물도 주고... 인삼캔디 줬는데 정말 좋아했어요ㅋㅋ 로버트도 내년 5월에 한국으로 근무지가 다시 바뀌어서 내년에 또 만나게 될거같아요!~!
드디어... 내일은 위스콘신으로 떠나네요... 위스콘신 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